1. ..
'14.3.24 6:32 PM
(110.70.xxx.66)
여긴강남. 초등 엄마들 다들 날씬 하다못해 마르고 가늘가늘. 키들도 큰엄마들이 많고 옷도 참 세련되게 잘 입는 엄마들이 많네요. 안그런 엄마들도 간간이 있지만 대체로 그래요. 아까 신길동 얘기 나왔는데 제가 남편 직장이 가깝다는 이유로 그 근처에 몇년 살았었는데요 뚱뚱한 엄마들보담도 진짜 못생긴 아줌마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강남은 이쁜 엄마들이 참 많아요. 고쳐서일수도 있지만 원래 이쁜 얼굴이긴분들이 많네요. 정말 확연히 다른건 사실이구요. 마른게 부의 상징 맞습니다. 걍 보통도 아니고 살짝 마른듯란 체형의 분들이 심플하고 소재 좋은 옷입으면 걍 부티나죠. 현실이 그렇긴 합니다.
2. 젊은 여자는 거리로
'14.3.24 6:36 PM
(112.173.xxx.72)
중년 여성들은 산으로..ㅎㅎ
나이 들어보니 물질 다 소용없다.. 건강이 최고야 하는가 봐요.
3. 참나
'14.3.24 6:36 PM
(182.172.xxx.135)
오늘의 타깃은 신길동인가요? 뚱뚱한데다 이젠 못생기기까지...참나 할말이 없습네다.
4. ㅎㅎ
'14.3.24 6:44 PM
(124.49.xxx.81)
강남 떠난지 15년만에 돌아왔어요.
날씬은 기본에 저마다 예쁜 구석 잘 꾸미신분들 많네요.
전 키 작은게 컴플렉스인데...ㅜㅜ
157...저보다 작은분들 보기 힘드네요.
심지어 할머니들도 왜 일케 키가 크신지...
5. 바쁘다
'14.3.24 6:48 PM
(211.36.xxx.166)
님이 말씀하신 저체중(건강검진결과)맘입니다.
아이땜에 바쁘다보니 살찔틈이 없네요.
라이드에 공부봐주고 집인일 요리등등.
자랑아니고 아이대학가면 여유있어서 살찔거 같아요ㅜ ㅜ
6. ㅋㅋㅋㅋㅋㅋㅋ
'14.3.24 6:53 PM
(119.70.xxx.121)
신길동 주민 여러분들
질 떨어지는 강남 아줌마 입에 신길동이 자꾸 언급돼 엄청 찝찝하시겠다.
7. ...
'14.3.24 6:56 PM
(223.62.xxx.75)
ㄱㅋㅋㅋㅋ오늘 게시판은 국어공부로 시작해서 신길동의 난으로 마무리하네요
8. 그러게욧
'14.3.24 6:57 PM
(218.50.xxx.247)
신길동은 뭔 죄~~~~~
9. 82
'14.3.24 7:43 PM
(220.87.xxx.9)
82질이 갈수록 떨어지네요.
원글님 글은 안이상한데, 첫댓글 부터 삐꾸...
10. ..
'14.3.24 7:44 PM
(119.69.xxx.89)
이상하네요
오히려 잘살고 여유있는 아주머니들이 보기 좋게 통통하지 않나요?
11. 첫댓글
'14.3.24 7:51 PM
(110.70.xxx.66)
사실을 말씀드리는것뿐. 그리고 잘살고 여유있는분들이 보기좋게 통통한건 20년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고급 옷들일수록 마른체형에 어울리는 심플한 옷들이 많아요. 20년전 마담부띠끄 옷 유행할때와 지금은 다릅니다. 심지어는 할머니들도 살짝 마른듯한분들이 세련되게 꾸미시더라구요. 현실을 말씀드리는것일뿐입니다.
12. 맞아요
'14.3.24 7:55 PM
(125.188.xxx.31)
원글님 글은 안이상한데, 첫댓글 부터 삐꾸... 신길동만 안 썼어도...
13. 오노우
'14.3.24 8:23 PM
(68.49.xxx.129)
그것도 서민층~ 어느정도 좀 먹고산다하는 부유층 까지가 요즘 삐적 마른게 추세라 미친듯이 마르는데 집착하구요 진짜 상위 몇프로이런 여자들보면 좀 살집있고 날씬하다~에서 살짝 통통하기까지 합니다.. 솔직히 편견으로 들릴진 몰라도 배운거 많고 아는게 많을수록 뭐가 더 중요한지 아는거죠.. 비정상적인 마른몸매쓸데없이 집착할 필요없다는걸..
14. 그냥 그렇다구...
'14.3.24 8:30 PM
(218.48.xxx.126)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외모에도 많이 신경쓰겠죠.
그냥 그렇구나... 읽으면 될걸 말꼬리잡는 사람들도 참...
15. ㅋㅋ
'14.3.24 8:40 PM
(180.66.xxx.31)
확실히 요새 3~40대들이 저희 엄마 때와는 달리 날씬하긴 하죠. 다들 조금씩 신경쓰니 확 퍼지지는 않는 듯. 전 좀 마른 편인데 늘 식단 관리합니다. 다이어트를 기간 정해놓고 하진 않지만 일상이 다이어트랄까. ㅎㅎ 근데 동네 엄마들하고 점심 먹을 때보면 다들 저보다 약간 적게, 혹은 저랑 비슷하게 먹더라구요. 다들 알게모르게 조절하는구나 싶었죠.내키는대로 막 먹는 친구 몇 없더라구요.
16. ...
'14.3.24 10:57 PM
(211.192.xxx.55)
신길동의 난 ㅋㅋㅋㅋㅋㅋ
17. ..
'14.3.24 11:08 PM
(118.221.xxx.32)
진짜 뚱뚱한 사람이 없어요 ㅜㅜ
66사이즈인 내가 젤 뚱뚱 한가봐
18. 그러게요 윗님..ㅜㅜ
'14.3.24 11:22 PM
(125.182.xxx.63)
키도작고 하비족이에요...친정집 여성분들이 다들 저주받은 하체들이라서 진짜 체중조절하고 운동해도 한허벅지들 입니다.
신길동을 홍길동으로 잘못봐서 대체 왜들 홍길동을찾지? 뭐가 잘못된건가? 이러구 있었네요...요즘 머리도 딸리기 시작하나봐요.ㅜㅜ
19. ...
'14.3.24 11:43 PM
(116.39.xxx.32)
강남에 다세대,반지하등등보다 더 많은게 아파트에요.
이쁘고 날씬한 엄마들 많은거 맞구요.
근데 의외로 키는 제각각이고 오히려 작은여자들도 많다는...
강북쪽 갔는데 거기는 엄마들이 다 키가 커서 놀랐어요.
20. ,,
'14.3.24 11:59 PM
(116.126.xxx.142)
돌까진 좀 아까씨같은데 시간 지나면 펑퍼짐 해져요..제 눈엔 그냥 다 아줌마
21. 헤링본느
'14.3.25 12:14 AM
(42.82.xxx.29)
음..저 이번에 우리애 고딩 총회다녀왔어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중등 고등.이렇게 다 다녀보면서 느꼈어요.
세월이 무섭구나 하고 말이죠.
어린이집보낼때 학생같은 엄마도 있었죠. 대부분 젊음이 주는 느낌 좋았어요.
저도 그땐 그랬겠죠.
유치원을 지나 초등..드문드문 나이가 있으신 분도 계셨지만 얇은 트렌치 입고쫙 빼입으면 이쁘다 생각드는 사람 꽤 있었죠.
심지어 보험아줌마 분위기 정장 입어도 괜찮네 싶은 사람도 있었죠.
그러다 중등..
6년의 세월이 흘러서 본 엄마들은 갑자기 확 나이가 든 티가 나더군요.
이땐 나이가 좀 많이보이는 사람.살림만 살아서 외모 안가꾼 사람 직업가졌지만 그럼에도 나이가 좀 있느사람..사회적 배경이 얼굴에 쫙 다 보이더군요.
어쩄든 중등 총회가면서 느낌이 초등과 많이 달랐어요.
그럼에도 갖출건 다 갖춰입고 오신 분들..젊음의 끝자락에서 정말 노력하는구나 하는 느낌은 있었거든요.
그러다 고딩..
와...내가 지하철에서 나이드신 아주머니다 생각되시던 분위기의 사람들이 가득이더군요.
그때 느꼈죠.
나도 이렇게 늙어가고 있는거구나 하고 말이죠.
사실 일을 하기때문에 제가 항상 젊은줄 알아요..근데 학부모 모임 가면 우리나이의 모습이 이런거구나 싶더군요..
뭐 사실 총회에 가면 제 나이는 그나이또래중에 제일 어린편에 들지만 그래도 평균적 느낌이란게 있거든요.
유치원 보낼때 만났던 그 풋풋했던 젊은 엄마들이 여기에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모였구나 싶었어요.
참고로 우리애가 다녔던 유치원과 고등학교가 같은동네랍니다..ㅠㅠㅠ
그사이는 다 다른동네지만여.
암튼..그게 나이가 들면 또 달라요..
22. ㅋㅋ
'14.3.25 12:40 A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은 괜찮았는데 댓글 삐꾸 ..ㅋㅋ
요즘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ㅋ
그냥 트렌드예요 못먹던 시절 통통녀가 인기였던것처럼.
중딩애들만 봐도 키크고 날씬한 애들 천지죠
먹는게 달라졌고 또 다이어트도 늘 하니까요
그냥 맘편히 사십시다들
23. 원래 이쁜엄마들
'14.3.25 1:23 AM
(180.66.xxx.125)
많고, 자기 스타일 잘 알고 잘 꾸미니 더 이쁘고.
그래도 다들 애키우느라 찌들려 삽니다.
머리한번 다듬고, 옷 한번 더 입으면 됩니다.
하지만 세월의 힘을 어찌 이기겠습니까?
미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60대까지 열심히 살아보아요. ^^
24. ..
'14.3.25 9:29 AM
(211.178.xxx.216)
대입 설명회 몇군데만 가보면 알아요.. 아이에 대한 열정으로 김밥하나 텀블러 하나 들고 있는 엄마들 보면 그냥 엄마들이에요
날씬하다 멋있다 생각 안들더라구요. 이쁘게 꾸미고는 왔지만 나이에 대한 연륜이 많이보이죠
아가씨였다가 애낳아도 요새는 초등 저학년까지도 엄마들 처녀 같아요.. 어느 순간 훅가죠.. 보통 40 대라고 하죠
똑같아 먹어도 살찌는때.. 운동하고 관리하면 된다고 하지만 애둘 키우며 직장 다니는 맘들은 그거 힘들죠
어느순간 몸매 무너지고.. 순간이더라구요.. 그나마 여유있는 집에서 전업으로 운동하고 피부관리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보기 이쁘게 날씬하죠..
25. 네살애기엄마
'14.3.25 9:32 AM
(211.55.xxx.143)
원글님 느끼신거 딱 작년에 제가 느낀거에요 ㅜㅠ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피티받으면서 7킬로 뺐어요
그래도 마르거나 하늘하늘- 절대 아니구요;; 이제야 모든게 정상범위정도;;
여리한 새다리 애기엄마정도 되려면 뺀만큼 더빼야하는데....하.
그래도 살빼고 나서 어디 혼자갔을때 나중에야 애기엄만거 알고 놀라는거보믄
속으로 좋아죽겠어요 ㅋㅋㅋㅋㅋ
립서비스이려나요? ㅋㅋㅋㅋ
26. 다른말은하나도
'14.3.25 11:02 AM
(110.70.xxx.200)
눈에 안들어오고 신길동 여자만 읽히는 신길동주민..
동네 평균치 깍아먹는거같아 유감이네요
신길동.. 살아보믄 좋은 동넨데..
27. ^^
'14.3.25 11:0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글 재밌네요.. 맞아요.. 진정한 아줌마들은 다 산으로 모이는건가요^^;
28. 전
'14.3.25 11:52 AM
(1.240.xxx.189)
강남 안살지만...강남사는 친구~~~카스를 보니...지인들이 엄청 마르고 호리호리 하더라구요..근데,,죄다 성괴더군요...안부러워요..어쩜 하나같이 부자연스런얼굴들...
29. 음.
'14.3.25 12:06 PM
(58.237.xxx.199)
많이 움직여야해서 많이 먹는데 팔뚝살만 쪄요.
일하랴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랴 살이 죽죽 빠져요.
피곤하니 몸살도 자주 나고...
옷은 처녀적꺼 아직 입긴한데
살찌는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피곤해여...
30. ㄴㅁ
'14.3.25 2:44 PM
(124.49.xxx.3)
어디는 뚱뚱하고 어디는 다 성괴만 있고 ㅋㅋ
31. 웃겨요
'14.3.25 2:52 PM
(121.128.xxx.63)
원글님 글보고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맞는말이거든요..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여자들은 여리여리 하늘하늘 다들날씬한데..
산에오는여자들은 그리열심히 운동하는데도 두리뭉실한 사람들이 많으니..
무조건 운동만한다고 살빠지는건 아닌것같아요.
식이조절도 하고 덜먹고.짜지않게 먹어야하고 스트레스 덜받아야하고..
날씬해지고싶으면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무조건 운동하면 빠진다라는 공식이 성립하지않아요.
저희 큰형님 거의매일 산타기하시는데 뱃살그대로 있고 하나도 안빠져요.
왠지아세요?
단음식 ,과자,빵,인스턴트밀크커피 그대로 드시고계시거든요..
운동안해도 이것만 끊어도 살빠집니다.
32. 신길동...
'14.3.25 4:48 PM
(182.219.xxx.22)
신길동 사는 이~뚱뚱에 이제 얼굴까지..^^;;헛헛 웃지요~
어쩌다 신길동이 이리 유명세를 타는지...ㅋㅋ
오늘은 퇴근길에 우리 동네 주부들 얼굴을 빤히 봐야 하나?ㅎㅎ
33. ...
'14.3.25 5:01 PM
(180.231.xxx.23)
신길동, 산으로, 성괴 ㅋㅋㅋㅋㅋ
아무리 날씬해도 성괴면 안 부러움
34. 저도
'14.3.25 5:13 PM
(222.107.xxx.181)
어쨌든 자연스럽게 늙어가는게 최고라 생각함.
발버둥쳐봐야 늙는건 어쩔 수 없음.
강남 보면 젊은 애들은 복제인간
나이든 분들은 보톡스 풍선
35. ㅋㅋㅋ
'14.3.25 5:45 PM
(112.140.xxx.152)
신길동의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간만에 해맑게 빵 터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