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바른 사랑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힘들다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4-03-24 13:41:38

왜 자식을 키울 때도 무조건적으로 잘해주고 예뻐해주고

원하는 것 다 들어주면 아이가 의존적으로 되고 부모 우습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고

이상만 커지고....... 밖에 나가서 대접 못받고 부모님 돌아가시고도 나서도 극복이 힘들고

무엇보다 무능력한 인간이 되기 쉽잖아요.

차갑게 대하면 아이들이 우울증이 걸려 평생 우울해 하고...

올바른 사랑의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는 지인 하나도 요즘 자식 때문에 힘든 일이 있어

제가 안쓰러워서 걱정하고 조심스럽게 대하고 잘해주니

저를 어찌나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지

저보다 잘난 지인이라 그런지

아님 내가 싫고 우스운건지....

참 자식이던 남이던 잘해주는 방법도 힘드네요.

IP : 61.101.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소의
    '14.3.24 2:32 PM (125.188.xxx.31)

    고독한 몽상가의 산책이라는 책에서

    루소가 산책길 어떤 부랑자를 만나서 선의를 베풀었는데
    그 선의가 날마다 마주해야 하는 어떤 의무가 되고
    마침내는 강요와 억압이 되더라라는.....관계의 성찰부분이 있었어요.

    이것을 나의 관점에서 보면
    다른이의 선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지 살펴야 할 것이고
    역으로 나의 선의를 다른이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지 경계해야 할 것인거죠.

    아이를 키울 때도 부모라서 당연히 해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주는 마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일러줘야 하고
    어리고 능력이 없으니까 고마와 하는 마음으로 보답하게 하고.

    타인이 그런 행동을 할 땐 단호히 끊어야 하고

    하다못해 강아지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산책 나가는 외출과 안 데리고 나가는 외출을 불규칙하게 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늘 나가는 산책이어야 한다면
    당연히 강아지의 주인도 강아지에게 구속받게 되니까요.

    모든 관계를 원글님 주도하에 설정하시도록
    특이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938 학부모 사이에 학벌 이야기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9 ... 2014/03/24 4,378
363937 사귀는것과 안사귀는것의 차이는 12 2014/03/24 4,406
363936 실손보험료에 대해서 4 열심녀 2014/03/24 1,102
363935 기초 화장품 뭐 쓰세요? 6 ... 2014/03/24 1,816
363934 봄에 갈만한 전주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6 기쁜하루 2014/03/24 3,457
363933 올바른 사랑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1 힘들다 2014/03/24 728
363932 신용카드 안쓰니..확실히 충동구매가 줄어드네요..ㅋㅋ;;;;; 5 ㅡㅡ 2014/03/24 2,490
363931 개신교인 여러분 가족에게는 전도하지 말아 주세요 17 일모도원 2014/03/24 2,359
363930 5월 연휴 지금 여행 예약 가능한가요? 나두 가고 .. 2014/03/24 580
363929 전지현 화교인거 중국서도 아나요?? 36 .. 2014/03/24 34,412
363928 6세아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코를 심하게 찧었는데, 코가 좀 주저.. 1 애엄마 2014/03/24 626
363927 김어준의 kfc 이번에피 정말 재밌어요 6 kfc 2014/03/24 1,549
363926 고딩아이들 연애하는거 지켜보니.. 2 고딩연애 2014/03/24 2,049
363925 '일당 5억' 허재호 노역은 쇼핑백 만들기? 9 세우실 2014/03/24 1,116
363924 미국옷들은 왜 죄다 넝마처럼 이 모양인지... 6 직구 2014/03/24 2,623
363923 총명탕.... 3 한약 2014/03/24 1,044
363922 ㄹ홈쇼핑 대저 토마토 진짜에요? 7 진짜대저? 2014/03/24 1,768
363921 제가 상차려야 할까요..? 8 고민 2014/03/24 1,367
363920 챙넓은 썬캡이나 모자 파는곳 자외선으로부.. 2014/03/24 736
363919 슬립온이나 패션 운동화 좀 추천해주셔요^^ .. 2014/03/24 585
363918 김황식, 미국서 출마 선언때 현직판사 수행 논란 1 /// 2014/03/24 466
363917 세입자인데요 전세 5억 중계수수료는 어느정도에 협의하시나요? 11 세입자 2014/03/24 4,839
363916 한 줄 번역 부탁드립니다. 2 영어 2014/03/24 517
363915 급) 영재교육원 개강식 정보 좀 주세요. 5 2014/03/24 937
363914 내신 5-6등급인 아이들은 어느 대학가나요? 4 궁금.. 2014/03/24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