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고등아이 걱정하는 글을 봤는데
남의 일이 아니라 저도 글을 올려봅니다.
조카..그니간 언니딸
이제 고3인데 사귄지 곧 1년 됩니다.
둘이 온 동네 사람들 모르는 사람 없게 같이 돌아다니고
공부도 같이 하지만 걱정은 걱정이죠.
둘이 서로 여보라고도 부르고
26살에 결혼 할거랍니다.
언니는 터놓고 사귀게 해줬어요.반대하니간 몰래 만난고 숨기더라고
이게 더 큰 문제 일것 같다고.
온 학교 아이들이 다 알고 ..난리 법석입니다.
제 아이가 한살 차이고 한 동네 살기에 호칭이라던가 결혼 할거라는 둥
이런 이야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듣고 제게 말해준거구요.
둘이 페북에 찍은 사진 올린거 보면
가볍게 뽀뽀 하는 사진도 올라오고 합니다.
남자 고등학생의 성욕은 일생 가장 클때 인데..
정신적인 관계만으론 200일 이상 절대 안된다는 이야기가
늘 걸립니다.
아무리 어른들이 알고 지켜본다고 엄포를 줬지만
어른들이 인정해다 하니간...또 착각할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