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옷에 갑자기 빠져서
작년부터 직구로 옷들을 많이 샀어요.
미드 위기의 주부들에서 많이 보던 스타일이 많더라구요.
제가 거기 수잔이 입는 옷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옷값에 꽤나 돈 쓴 것 같은데
막상 입을 만한 것들이 없네요.
원단이 너무 얇아서 단돈으로 입기가 부담이고
가슴파인 거야 보고 산 거니 그렇다 쳐도
러플들이 사진으로 봤을 땐 이뻤는데 받아보니
한국에선 소화하기 좀 그런 것들..ㅠㅠ
그렇다고 내가 뚱뚱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체형도 호리호리한 편인데
미국옷은 미국 사람용인지 영 ...
이제 직구 이용도 안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