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담임

..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4-03-24 08:18:50

연세지긋하신 선생님이신데요.. 며칠전 우리애가 일기장 오늘 제출하냐고 세번을 큰소리로 물어보고

 

선생님은 모른척 일만하신다고요.. 그 글을 올렸는데요.. 어제 우리애 친구와 영화보러가면서 친구엄마도(부회장엄마)

 

있었는데 애들끼리 하는얘기가 선생님 너무 무섭다.. 선생님이 필순에 목숨을 거시는데 저희애 필순지적을

 

게속 받아 다른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 똑같다고... 문제는 필순 제대로 못쓴 아이 알림장을 애들보는앞에서

 

집어던지고 제대로 안쓰면 찢어버리겠다고 그러더래요.. 저와 친구엄마는 멘붕..ㅠㅠ 알림장볼때마다

 

긴장되고 나름 정성껏 썼는데 계속 지적..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친구엄마도 어찌할찌모르겠다고...

 

칸이 좁아 쓰기도 힘든데 아이도 힘들다고 그러고 하루 하루 힘드네요..

IP : 222.109.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프다
    '14.3.24 8:50 AM (121.127.xxx.26)

    필순 교정하는게 중요해서 집어던지고 찢어버린다 협박하는 샘이 고마운가요?
    정말 더러운 ㅈㄹ맞은 선생을 만났네요
    초등때 담임에게 당한 폭력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수 있어요
    아이 잘 챙겨서 일년 무탈하게 보내든가 남편과 상담해보시고 상상이상이면 전학도 고려해보겠습니다

  • 2. 요즘
    '14.3.24 9:01 AM (203.226.xxx.2)

    촌지 받는 선생님들 수두룩 합니다.
    준 엄마들이 줬다 떠벌이지 않을 뿐이지요.
    여기 또 벌떼같이 그렇지 않다고
    교사들이 답글 달수도 있겠지만
    애 보내는 현실에선.
    그때 그 글도 그렇고
    나이 지긋한 여선생이라니 곱게는 안봐지네요.

  • 3. 저기
    '14.3.24 9:05 AM (114.205.xxx.114)

    맨 윗분이 그 선생님이신가
    4학년 애들 앞에서 알림장 집어 던지고 찢어버린다 소리지르는 선생님이 고맙다니...

  • 4. 원글
    '14.3.24 9:07 AM (222.109.xxx.228)

    부회장엄마가 선생님 한번 뵙고 너무 좋으시다.. 인자하시다.. 그러니 애들이 목소리 커지고 손사래치고ㅠㅠ엄마들한테만 잘하는건지...답답해요..

  • 5. 쓰레기
    '14.3.24 9:19 AM (223.62.xxx.64)

    진짜 아이들 심리 이해못해주는 답답한 선생이네요.
    필순은 전혀 중요하지않아요.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스트레스 주지말라구요

  • 6. 너무
    '14.3.24 10: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나이 지긋하신분이 너무 신경질적이네요.

    나이 많으신분이 저러면 정말 아이글씨 때문에 저런건가 다른 의도?가 있나 고민하게 됩니다.

  • 7. 저희도
    '14.3.24 12:24 PM (112.170.xxx.130)

    4학년...젊은 선생님인데 학부모들이나 다른 사람 대할때랑 아이들 대할때 말투가 완전히 다르네요..
    애들말로는 너무 소리를 지르고 무섭다는데 학부모들대할때는 어찌나 웃으면서 나긋나긋한지
    이거 쓰면서도 속으로 지금 쌍욕하고 있어요

  • 8. 전학가세요
    '14.3.24 10:53 PM (223.62.xxx.117)

    뭐하러 불안하게 아이를 그 학교, 그 선생님에게 맡기나요? 그냥 전학가세요.
    표리부동한 사람일수도 있고, 윗님 담임처럼 이중인격일슈도 있겠네요 .
    담임한테 혼자 쌍욕해봤자 , 내 아이한테 좋은 게 없을 듯
    선생님, 아이, 엄마 3박자가 잘맞아야 교육도 잘되고 만족스럽지요.
    전전긍긍하며 관찰하고 노심초사하느니 전학가세요.
    아이를 위해서
    가면서 교장과 교육청에 신고도 하고 가시면 더 확실하지요. 피해볼까 걱정안해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24 연두부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4/03/24 2,771
364023 독일구매대행 3 지온마미 2014/03/24 1,696
364022 양파링+알새우칩+캔맥주..많이 먹은거 맞죠? 1 과자 2014/03/24 1,140
364021 요즘 엄마들 왜 이리들 날씬하나요. 아짜증... 34 그러지맙시다.. 2014/03/24 18,161
364020 5급공무원 초봉 실수령이 어느정도 되나요? 5 ㅇㅇㅇ 2014/03/24 9,707
364019 반려견 보내신분들... 21 .. 2014/03/24 2,116
364018 남초 사이트라는게 어떤건가요??? dodo 2014/03/24 781
364017 우체국 퍼즐적금 미션 수행이 잘 안되요 2 puzzle.. 2014/03/24 1,834
364016 오늘 신의선물 밀회 어떤거 보실건가요? 16 .. 2014/03/24 2,387
364015 예전 배우 홍리나씨 어찌 사나요? 10 아시는분 2014/03/24 23,070
364014 간장 뭘 사야할지? 5 골라주세요 2014/03/24 1,460
364013 3시에 ebs 라디오에 유시민님 나와요~ 수요일까지 1 ... 2014/03/24 712
364012 스마트폰에 대해서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인생공부 2014/03/24 686
364011 층간소음피해 애들 맘껏 뛰도록 주택으로 이사했어요. 15 ........ 2014/03/24 3,221
364010 환경미화원의 베트남에서 온 신부 간호학과 공부중 3 KBS 프로.. 2014/03/24 2,174
364009 마루아이나 jcb, 리틀뱅뱅 입히는 분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3 .자녀 2014/03/24 1,412
364008 이옷 어디껀지 제발 아시는분 없을까요 2014/03/24 1,057
364007 ‘여대야, 군대야?’···체대 군기잡기 폭로에 “도끼로 찍고 싶.. 1 세우실 2014/03/24 1,230
364006 이젠 짜장면 직접 만들어 보세요... 22 짜장면 좋아.. 2014/03/24 4,948
364005 자살여군 소속 부대측 "무속인 꿈에 피해자 나타나…&q.. 6 참맛 2014/03/24 2,415
364004 대낮에 자동차 문 따는 것 봤어요. 2 SSS 2014/03/24 1,864
364003 미술심리상담사 3급 2 조언 2014/03/24 1,629
364002 쌀을사야하는데... 5 문의 2014/03/24 1,356
364001 아....콧물이 1 타이타니꾸 2014/03/24 732
364000 달달한 연애소설 추천해주세요 13 레이니 2014/03/24 3,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