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담임

..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4-03-24 08:18:50

연세지긋하신 선생님이신데요.. 며칠전 우리애가 일기장 오늘 제출하냐고 세번을 큰소리로 물어보고

 

선생님은 모른척 일만하신다고요.. 그 글을 올렸는데요.. 어제 우리애 친구와 영화보러가면서 친구엄마도(부회장엄마)

 

있었는데 애들끼리 하는얘기가 선생님 너무 무섭다.. 선생님이 필순에 목숨을 거시는데 저희애 필순지적을

 

게속 받아 다른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 똑같다고... 문제는 필순 제대로 못쓴 아이 알림장을 애들보는앞에서

 

집어던지고 제대로 안쓰면 찢어버리겠다고 그러더래요.. 저와 친구엄마는 멘붕..ㅠㅠ 알림장볼때마다

 

긴장되고 나름 정성껏 썼는데 계속 지적..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친구엄마도 어찌할찌모르겠다고...

 

칸이 좁아 쓰기도 힘든데 아이도 힘들다고 그러고 하루 하루 힘드네요..

IP : 222.109.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프다
    '14.3.24 8:50 AM (121.127.xxx.26)

    필순 교정하는게 중요해서 집어던지고 찢어버린다 협박하는 샘이 고마운가요?
    정말 더러운 ㅈㄹ맞은 선생을 만났네요
    초등때 담임에게 당한 폭력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수 있어요
    아이 잘 챙겨서 일년 무탈하게 보내든가 남편과 상담해보시고 상상이상이면 전학도 고려해보겠습니다

  • 2. 요즘
    '14.3.24 9:01 AM (203.226.xxx.2)

    촌지 받는 선생님들 수두룩 합니다.
    준 엄마들이 줬다 떠벌이지 않을 뿐이지요.
    여기 또 벌떼같이 그렇지 않다고
    교사들이 답글 달수도 있겠지만
    애 보내는 현실에선.
    그때 그 글도 그렇고
    나이 지긋한 여선생이라니 곱게는 안봐지네요.

  • 3. 저기
    '14.3.24 9:05 AM (114.205.xxx.114)

    맨 윗분이 그 선생님이신가
    4학년 애들 앞에서 알림장 집어 던지고 찢어버린다 소리지르는 선생님이 고맙다니...

  • 4. 원글
    '14.3.24 9:07 AM (222.109.xxx.228)

    부회장엄마가 선생님 한번 뵙고 너무 좋으시다.. 인자하시다.. 그러니 애들이 목소리 커지고 손사래치고ㅠㅠ엄마들한테만 잘하는건지...답답해요..

  • 5. 쓰레기
    '14.3.24 9:19 AM (223.62.xxx.64)

    진짜 아이들 심리 이해못해주는 답답한 선생이네요.
    필순은 전혀 중요하지않아요.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스트레스 주지말라구요

  • 6. 너무
    '14.3.24 10: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나이 지긋하신분이 너무 신경질적이네요.

    나이 많으신분이 저러면 정말 아이글씨 때문에 저런건가 다른 의도?가 있나 고민하게 됩니다.

  • 7. 저희도
    '14.3.24 12:24 PM (112.170.xxx.130)

    4학년...젊은 선생님인데 학부모들이나 다른 사람 대할때랑 아이들 대할때 말투가 완전히 다르네요..
    애들말로는 너무 소리를 지르고 무섭다는데 학부모들대할때는 어찌나 웃으면서 나긋나긋한지
    이거 쓰면서도 속으로 지금 쌍욕하고 있어요

  • 8. 전학가세요
    '14.3.24 10:53 PM (223.62.xxx.117)

    뭐하러 불안하게 아이를 그 학교, 그 선생님에게 맡기나요? 그냥 전학가세요.
    표리부동한 사람일수도 있고, 윗님 담임처럼 이중인격일슈도 있겠네요 .
    담임한테 혼자 쌍욕해봤자 , 내 아이한테 좋은 게 없을 듯
    선생님, 아이, 엄마 3박자가 잘맞아야 교육도 잘되고 만족스럽지요.
    전전긍긍하며 관찰하고 노심초사하느니 전학가세요.
    아이를 위해서
    가면서 교장과 교육청에 신고도 하고 가시면 더 확실하지요. 피해볼까 걱정안해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43 초등전과 뭐 사주셨어요~? 어느 출판사가 그래도 괜찮게 느껴지시.. 2 HJ 2014/03/24 916
362942 살면서 장롱 바꿔 보신분~~~~~ 6 장롱 2014/03/24 1,748
362941 원래 이사갈때 이런거에요? 1 ... 2014/03/24 1,516
362940 sumif사용하려는데 잘 안되어서요 1 엑셀 질문이.. 2014/03/24 730
362939 '도 넘은 얼차려'…선임병들 제대해도 처벌 2 세우실 2014/03/24 673
362938 불자님들.. 기도 어떻게 하세요? 4 나무아미타불.. 2014/03/24 1,287
362937 미성년자 정보 유출 통보받은 부모들 노심초사 "초등 딸.. 샬랄라 2014/03/24 838
362936 제 아들좀 봐주세요 3 82cook.. 2014/03/24 1,020
362935 아파트형공장은 임대수익으로 투자가치가 있을까요? 까망이 2014/03/24 653
362934 시면 오키로 빠져요 2 갈촤주 2014/03/24 1,419
362933 60대에 암걸리면 항암 무사히 받을수 있겠죠? 6 ... 2014/03/24 1,763
362932 공복에 쾌변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11 해우소? ㅠ.. 2014/03/24 7,045
362931 멸치가루로 뭘할까요? 1 나무 2014/03/24 807
362930 수학 잘하시는분들... 2 ... 2014/03/24 997
362929 믿을만한 재무상담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좀 큰 액수) ... 2014/03/24 493
362928 바이얼린 빌려달라는 학교엄마 11 2014/03/24 4,001
362927 강아지 송곳니가 흔들리는데 유치같거든요? 안빠진것같은데 병원가나.. 7 강아지 2014/03/24 2,333
362926 아이 운전도우미? 18 ㅇㅇ 2014/03/24 2,072
362925 '협력자에 금품 지급' 국정원 상부에 보고했다 外 1 세우실 2014/03/24 497
362924 형제복지원 생존자 "9살 아이에 물고문..지옥이었다&q.. 6 샬랄라 2014/03/24 1,555
362923 3인용 쇼파 추천해주세요~ 5 비타민 2014/03/24 1,680
362922 하나투어 할인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 유럽 2014/03/24 5,088
362921 타일바닥 닦는 솔 어떤게 편할까요? 3 화장실솔 2014/03/24 1,356
362920 얼마전에 올라온건데..양념종류 3 헬미~~ 2014/03/24 1,042
362919 조언 감사합니다. 19 눈물의간호사.. 2014/03/24 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