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지긋하신 선생님이신데요.. 며칠전 우리애가 일기장 오늘 제출하냐고 세번을 큰소리로 물어보고
선생님은 모른척 일만하신다고요.. 그 글을 올렸는데요.. 어제 우리애 친구와 영화보러가면서 친구엄마도(부회장엄마)
있었는데 애들끼리 하는얘기가 선생님 너무 무섭다.. 선생님이 필순에 목숨을 거시는데 저희애 필순지적을
게속 받아 다른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다 똑같다고... 문제는 필순 제대로 못쓴 아이 알림장을 애들보는앞에서
집어던지고 제대로 안쓰면 찢어버리겠다고 그러더래요.. 저와 친구엄마는 멘붕..ㅠㅠ 알림장볼때마다
긴장되고 나름 정성껏 썼는데 계속 지적..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친구엄마도 어찌할찌모르겠다고...
칸이 좁아 쓰기도 힘든데 아이도 힘들다고 그러고 하루 하루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