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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나이 오십이면

후후 조회수 : 17,016
작성일 : 2014-03-24 00:09:21
여자 나이 오십이면 몸이 항상 피곤해 하며 부부관계도 생각이 없고 남편의 요구에 수시로 거절하는게 정상이세요? 일주일 또는 열흘만에 요구해도 피할 생각만하는데 남자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것 아닌것 같습니다. 이를 경우 남자는 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어떻게 하는게 좋아요? 거절할때 마다 짜증이 저절로 납니다. 물론 몸 컨디션이 안좋으면 이해는 갑니다. 오십대 여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솔직한 답변 부탁합니다.
IP : 222.104.xxx.6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틀레아
    '14.3.24 12:14 AM (121.166.xxx.157)

    네 정상인거 맞구요. 대신 20~30대 젊은 총각들이 손만 만져줘도 처녀때로 돌아가서 하룻밤에 몇번도 불지르고 싶은 때이기도 하구요

  • 2.
    '14.3.24 12:19 AM (1.230.xxx.11)

    남편하기나름

  • 3. ..
    '14.3.24 12:19 AM (118.221.xxx.32)

    귀찮기느하나 적당히 맞춰 살아야죠
    서로 양보 하고...대화를 해보세요

  • 4. 우리
    '14.3.24 12:20 AM (39.7.xxx.42)

    남편에게~
    남편~ 제발나도 짜증나 죽겠으니 제발 나 가만놔둬줘~
    아 정말 어디 산속으로 숨고싶어라

  • 5. ㅘ이고
    '14.3.24 12:20 AM (68.49.xxx.129)

    저희 엄마 오십 넘으시고나서.. 사십대랑 다르게 완전 기력 체력 쇠약해지셔서. .이글보고 오십대에 여자가 ㅅㅅ를? 오잉? 이라고 순간 상상이 안됐다는...;;

  • 6. 우리
    '14.3.24 12:21 AM (39.7.xxx.42)

    괴로워요 남편에게서 벗어나고싶어요

  • 7. ㅋㅋㅋ
    '14.3.24 12:28 AM (222.97.xxx.210)

    첫 댓글님 쫌 짱인 듯!!!
    솔직히 사십대도 힘듭니다.

  • 8. 환경을
    '14.3.24 12:28 AM (99.226.xxx.236)

    조금 바꿔보시는게 좋아요. 항상 똑같은 침대, 똑같은 패턴..지루해질 수 있구요. 감정이 잘 살아나질 않는거죠. 노력해야 합니다.
    부인이 갱년기가 왔을 경우, 또 다른 문제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윤활유를 사용한다던가..같이 이야기 나눠보세요.

  • 9. ...
    '14.3.24 12:29 AM (182.222.xxx.219)

    제 지인은 육십이 넘었는데도 왕성하게 자주 하신답니다. 꼭 나이가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10. 그래도
    '14.3.24 12:31 AM (49.1.xxx.44)

    부부는 서로 맞춰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무간에 ㅅㅅ 안할거면
    아버지나 오빠랑 사는거랑 뭐가 달라요?
    가족이고 안전하고 심리적 유대감 있고
    돈도 음식도 서로 양보해줄 수 있고 그런
    관계인데 ㅅㅅ는 안 하잖아요.
    ㅅㅅ 안하고 같이 사는 남편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 11. 50
    '14.3.24 12:47 AM (117.111.xxx.3)

    남자도 50이 넘으면 시들해집니다 ‥ 50대중반을 찍는 남편 ‥ 저만 그런가요?아닐껄요?50이 갓넘은 저는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피곤한데 귀찮게 안하니까요 ‥ 윗님 ‥ 이만큼살다보니 그게 다~~ 가 아닐때도 있더라구요

  • 12. 50넘은 남편 일주일 넘으면 막 화내기 시작하는데..
    '14.3.24 2:12 AM (125.182.xxx.63)

    시들은 커녕...벌떡 인데요.

  • 13. 남자가
    '14.3.24 2:45 AM (14.52.xxx.175)

    오십에 시들해지는 게 보편적이라면
    우리나라 성범죄율도 많이 낮아지겠지요.
    요즘 70먹은 노인들의 성범죄나 성매매도 얼마나 많은데요.

  • 14. ---
    '14.3.24 2:51 AM (217.84.xxx.139)

    이휴...댓글 읽고 나니 새삼스럽게 남자들 젊은 여자랑 바람 나는 거...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십 몇년 후면 50인데...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방법은 없는 건지.

  • 15. ..
    '14.3.24 6:08 AM (223.62.xxx.59)

    여자나이 30-40초 절정이다가
    50넘어가면 시들해지는듯..
    그래도 남자가잘하면 괜찮아요~ㅋ

  • 16. 코스코
    '14.3.24 6:27 AM (97.117.xxx.45)

    분이기를 만들어보세요
    그냥 꼴린다고 들이데지 마시고...
    여자는 몸 보다는 머리가 먼저 달아올라야 즐길수 있거든요

  • 17.
    '14.3.24 7:14 AM (14.45.xxx.30)

    남자들 거의 지들 볼일보느라 여자는 어찌생각하는지 관심없자나요
    그냥 대주면 끝인 통나무도 아니고

    여자마음 여자몸생각하고 같이 즐기면 오십이 아니라 백살도 즐기죠

  • 18. ..
    '14.3.24 7:31 AM (1.224.xxx.197)

    여자사십대랑 남자 이십대랑 살아야한다고했었잖아요
    그래야 성적 궁합이 맞다고...
    근데 그게 아니네요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어려야겠어요
    전 동갑인데 큰일이예요
    좀있으면 갱년기인데 남편은 아직 삼십대로 보기도해요
    애 둘 낳고 키우느라 체력도 거의 바닥이고..

  • 19.
    '14.3.24 10:28 AM (122.36.xxx.114)

    솔직히 남편 밥먹는소리도
    듣기싫던데요
    뭘하고싶겠어요

  • 20. ^^
    '14.3.24 11:41 AM (218.38.xxx.221)

    머리가 먼저 달아오르는 느낌은 뭘까요ㅎㅎ

  • 21. 달맞이꽃들
    '14.3.24 12:07 PM (180.64.xxx.211)

    요즘은 60에 잘되는 할머니 계시데요. 건강하시면 된다네요.
    그게 개인차가 심한가보더라구요.

    홀몬요법 쓰시는분들이 될듯.

  • 22. 심리
    '14.3.24 12:40 PM (112.218.xxx.82)

    잘해주는것도 없으면서 그것만 요구하면
    마음이 열리지 않아
    직장다니느라 집안일하느라 피곤

  • 23. 근데
    '14.3.24 2:29 PM (112.160.xxx.14)

    계기가 중요한것 같아요
    20~30대 에는 애들 키우고 살림하느라 오히려 정말 생각이 없었거든요
    남편이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죠
    저같은 경우는 이런걸 꼭 하고 살아야하나 할 정도로....
    근데 지금 사십중반 들어오면서 변하는것 같거든요
    예전엔 직장다니니까 집에있는게 무작정 쉬는것 같아 좋았는데 요즘은 주말에도 문화생활도 즐기고
    나름 나자신을 많이 가꾸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확실히 좀 변한것 같아요
    부인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서로 위로해가며 살다보면 좀 변하지 않을까요?

  • 24. 저도
    '14.3.24 3:16 PM (116.125.xxx.179)

    남편이 빨리 그냥 오누이 처럼 살자하면 넘 행복하겠어요
    50대중반인데도 넘 왕성하네요
    전 정말 피곤하고 하기 싫네요 ㅠㅠ

  • 25. 52세
    '14.3.24 3:57 PM (59.5.xxx.214)

    혹시 마눌님이 생리가 끊어졌나요? 폐경이 안되어도 오십이 넘으면 모임 친구들도 다 귀찮다고 하더군요. 하물며 제경우를 말씀드리면 마흔여덟에 생리가 끊어지면서 성욕이 바닥으로 내려갔어요. 그 전에는 어쩌다 한번이라도 생각이 난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면 아프고 보조적인 도움을 받아도 아프다는 생각에 전혀 좋은 감정이 안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두어달에 한번 할뚱말뚱인데 그것도 피하게 됩니다.
    참고로 남편은 저보다 6살 많습니다. 호르몬제를 먹는 친구는 조금 낫다고 하더군요.
    산부인과 의사는 호르몬제 얘기를 하지만 유방암이 우려되어서 먹고 있지 않습니다

  • 26. 달맞이꽃들
    '14.3.24 5:13 PM (180.64.xxx.211)

    모임 친구들도 귀찮아요? 저도 그래서 체력이 안되 그러나하고 운동도 하고 잘 먹는데
    근력이 딸려서 그런가보군요. 아하...이해됩니다.
    저 멀리도 못가요.ㅋㅋ
    근처 같은 구안에서만 빙글빙글

  • 27. 00
    '14.3.24 5:59 PM (121.55.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50에 폐경, 그 이후론 각방 거처합니다. 도저히 성관계 불가능하던데요. 50 넘어도 가능하다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던데요. 분비 안 되어 아파 죽는데 무슨 생각이 나겠어요. 호르몬제 먹으면 낫다던데..그것도 암 위험인자가 있어서 불가능하니 남편과는 그런 면에선 완전 남남으로 지내고 딴 방 거처하니 오히려 싸움 안하고 좋던데요. 그 대신 남편도 잘 참는 사람이라 다행... 고마워하며 다른 면에서 잘하고 살고 있죠. 부인분 이해해 주세요.

  • 28. ....
    '14.3.24 8:43 PM (121.181.xxx.223)

    개인차가 큰걸로...

  • 29. 산사랑
    '14.3.24 8:49 PM (1.246.xxx.251)

    같은 연령나이차도 같습니다, 갱년기에 폐경이 와서 한동안 같은처지가 되었으나 큰딸이 졸업하고 임용고시합격 발령나서 고민이 좀 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고비를 넘긴것 같습니다. 참기도 어렵긴하지만 다른취미생활에 눈을 돌리면서 대화도 좀하고 운동도하고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스트래스받는일이 있는지 고민이 뭔가를 찾아내고 해결하는게 어떨까요? 대화가 우선 중요한것 같습니다

  • 30. ㅠㅠ
    '14.3.24 8:51 PM (218.55.xxx.96)

    왕성한 남편과사느라 힘든 49 입니다
    윤활제와 진동기 도움받고요
    야한영화도 보며 흥미를 잃지 않으려고 피나는 노력해요 ㅠㅠ

  • 31. 햇빛
    '14.3.24 10:01 PM (175.117.xxx.51)

    ㅎㅎ 첫댓글 보고 웃고 있네요...부부간 정에 따라 다르죠...남편이 이쁘고 잘했다면 특히 젊었을 때...나이 들어도 좋지만 하는 짓 별로라면 손대는 것도 싫죠.

  • 32. 이거야말로
    '14.3.24 10:49 PM (211.202.xxx.240)

    진리의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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