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정도면
'14.3.23 9:21 PM
(1.251.xxx.35)
이혼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2. 524ㅈ87
'14.3.23 9:24 PM
(125.181.xxx.208)
남편이 무슨 시험에 합격했나요? 고시?
시험합격하고 나니 더 조건 좋은 여자 만날수 있을거 같아
님이나 님의 친정을 업신여기고 이혼하고 싶어서 님을 더욱 괴롭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저정도의 폭력과 폭행은 형사처벌감이구요.
증거수집부터 해두세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가만히 계셔서는 안되요.
혹시 이혼하게 되면 위자료라도 받아야하고, 이혼을 안하더라도 가정폭력을 지속하게 둘수는 없으니까요.
3. ..
'14.3.23 9:24 PM
(117.111.xxx.134)
2년동안 사람이 아닌 개랑 사셨네요.. 삼십대 초반 개버릇고치며
살기에 넘 아깝습니다. 평생 못고쳐요.
4. 정상아닌데
'14.3.23 9:25 PM
(125.189.xxx.14)
저정돈데
더군다나 더 심해지고 있는거 같다면서
개과천선이라도 바라는 건가요?
애기 없죠? 있어도 당장 이혼하라고 싶네요
원글님은 소중해요
얼른 지옥에서 벗어나세요
5. 살기 싫은가 봅니다
'14.3.23 9:26 PM
(112.173.xxx.72)
괜한 트집을 잡네요..
무슨 시험인지 모르겠으나 처가가 많이 기울거나 아니면 님이 자기 상대가 안되서
더 좋은 혼처 찿을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붙었거나.. 아무튼 인성이 참 아니올씨다 이네요.
아이 없음 저두 이혼을 고민 해 볼 것 같습니다.
6. ㅈ
'14.3.23 9:28 PM
(121.188.xxx.144)
도대체 무슨시험?
남편이 변할 생각 없으면
상담 받아봐도
소용 없고
후ㅡㅡ
애 없으면 이혼ㅇ권유
전 아기 있어서 고민중
7. ..
'14.3.23 9:30 PM
(14.45.xxx.251)
남편이 무슨 시험에 합격했나요? 고시?
시험합격하고 나니 더 조건 좋은 여자 만날수 있을거 같아
님이나 님의 친정을 업신여기고 이혼하고 싶어서 님을 더욱 괴롭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2222222222222
분명 그런소릴 들었을 겁니다.
남편의 성질이 누그러질 가능성은 있으나 그러기까지 님이 인생의 반이상을 바쳐야 할 거구요.....뒷바라지 하신건 아깝지만 남은 인생을 생각하셔서 이혼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저버릇 약해질지언정 못고칩니다.
8. ,,,
'14.3.23 9:31 PM
(116.34.xxx.6)
구제불능 개새끼네요
아쉬울때 부려 먹고 자기 형편이 나아지니 버리고 싶은 모양입니다
철저히 밟아주고 이혼하세요
9. 우울합니다
'14.3.23 9:32 PM
(1.252.xxx.227)
아이는 없고요... 남편은 거의 고시급의 시험에 합격했네요... 저는 일하고 싶어도 , 남편이 본인 내조에 힘쓰라며 일도 못하게 해놓고는 이제와서 사람을 밥버러지 취급하네요.. 살림이 완벽하지 못했고, 주변의 (커리어 있는) 제 친구들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너는 대충 살았고 니 인생은 항상 핑계뿐이야'라고 말하는 이 사람.. 제 가슴에 상처가 너무 큽니다.
그래놓고는 사이 좋을 떈 간도 쓸개도 다 빼줄 듯 행동합니다. 싸우면 저런 폭언은 이제 일상이고요...
며칠 전 사이 좋을 때 남편이 저에게 '애 없어서 사이 나쁜 부부가 많다던데, 우리도 얼른 애를 가지자'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머지않아 또 막말 동반한 싸움의 연속.....
과연 아이 없어서 권태기인 부부라 이런 건지, 애초에 인격이 잘못된 남자인지 저도 헷갈립니다...
10. ...
'14.3.23 9:36 PM
(211.58.xxx.173)
아직 아이가 없는 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혼하셔야죠.
저런 대우를 받으시면서 왜 이혼을 고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1. 정신차려요~~
'14.3.23 9:36 PM
(125.189.xxx.14)
애초에 인격이 글러 먹었다에 한표...
보통의 부부는 사이좋구요
그러다 싸우더라도 상대방에게 저렇게 막하진 않아요
정상 아닙니다...미친x!!!
12. 우울합니다
'14.3.23 9:37 PM
(1.252.xxx.227)
제가 시집올 때 제 모든 재산을 혼수 마련에 써버렸고, 친정 부모님도 재력이 없으셔요. 남편이 이혼하자길래, 위자료 주면 그걸로 집 얻어서 나갈테니 입금하라고 말해버렸어요.. 과연 순순히 그 돈을 줄까요? 어찌 됐든 저는 갈 데가 없으므로 이 집에 있겠다고 말해놓고 지금 방 문 걸어놓고 혼자 있네요.. 너무 힘드네요 이 시간이...........
13. 헐
'14.3.23 9:37 PM
(182.222.xxx.219)
헷갈리긴 뭐가 헷갈려요. 애초에 인성이 그른 남자 백프로죠.
억울한 감이 있어도 애 없을 때 빨리 이혼하는 게 님이 살 길입니다.
이러다가 어물쩡 애라도 생기면 정말 인생 종치는 거예요.
14. 오프라
'14.3.23 9:38 PM
(113.131.xxx.15)
계속 사셔도 불구덩이네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래요
15. ㄷ
'14.3.23 9:38 PM
(121.188.xxx.144)
소송 하세요
폭언 녹음하시고
때리면진단서 정형가서 말하고 나중에 뗀다하고
증거 모은후
위자료 받으세요
꼭 돈보다
너의잘못으로
이혼한다고 남겨야
뒷날 이불안 하이킥 안하죠
16. 이혼을
'14.3.23 9:39 PM
(58.123.xxx.76)
원하는것같네요ㅜㅜ
고시 합격했나요?
설마 공무원 시험 합격해놓고 저리 위세 떨진 않을테고요..
대단한 시험은 합격하고나면, 주변에서 그렇게들 불을
지피면서 많이 부추기나 보더군요.
유부남이면, 결혼 뭐하러 빨리했냐, 좋은 혼처가 줄을 설텐데 네가 복을 찼네 어쨌네, 암튼 그러나봐요.
그리고 도박중독 개차반 엄마밑에서 컸는데 인격이
정상일수가 있겠나요? 정상이면 그게 신문에 날 일이죠. 그런 가정에서 자란 남편놈도 불쌍하지만, 남편놈
진짜 인간말종이니까 그동안 해온 뒷바라지 아까와도 이쯤에서 헤어지세요..
까딱하다간 부인도 죽일 놈 같아요.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없었던 댓가라 생각하세요.
아이가 없다면 정말 불행중 천만다행이구요.
17. ..
'14.3.23 9:39 PM
(14.45.xxx.251)
전 님남편 정도는 아닌데 비~슷하게 폭언하는 인간이랑 이혼생각 중인데 애가 있어서 참고있는데요....일년전부터 나 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하혈하고 아픈데 병원가서 구차하게 인생 늘리고싶지도 않으니까 애 새엄마로 괜찮을 여자 알아오라고 했어요(이인간도 여자는 없습니다). 내가보고 결정해준다고 데려오라고. 나이상으로 학벌집안 괜찮고 애에게 신경쓰고 너에게 맞쳐줄 여자있으면 얼마든지 데려오라고, 데려오면 바로 재산분배 안하고 나간다고 했어요. 아직까지 여자도 안데려오고 그모양 그꼬라지에서 조금 나아졌네요. 님 이고생 안하시려면 걍 이혼하세요...애있으면 진짜 발목잡히고 미쳐요...
18. ㄷ
'14.3.23 9:40 PM
(121.188.xxx.144)
피임하세요
증말 전 아이때문에
아이 없음 이혼바로 고고
근데 이젠 애땜에 이혼고민중
애가 어린이집서
또다른곳들에서 너무
눈치봐요ㅜ
애생기면 양육비문제 땜에 더 골치아파지니
19. 74709-5
'14.3.23 9:45 PM
(125.181.xxx.208)
원글님이 너무 철이 없으시네.
권태기라 그런게 아니구요.. 인간자체가 쓰레기인간이예요. 고치기 힘들고 평생 갈겁니다.
혹시나 님이 어떻게 하면 남편이 달라질까, 꿈도 꾸지마세요.
착각에서 벗어나시고요. 이혼할건지, 그렇게 평생 살건지 둘중 하나만 결정하세요.
20. ‥
'14.3.23 9:46 PM
(1.230.xxx.11)
아이 없는데 왜 망설이나요‥? 사랑이 남아서? 제가 가서 도장 찍어주고 싶네요. 인생 한번뿐이예요. 억울하고 미련도 남겠지만 뻔히 보이는 답을 안쓰고 버텨봤자 인생 낙방밖에 없어요!!
21. 우울합니다
'14.3.23 9:48 PM
(1.252.xxx.227)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애 낳기 전에 판단하는 것이 옳겠네요...
남편이 자기 주변에 제 흉을 그렇게 보고다니더니, 결국 주변인들이 저를 비난하는 말을 저에게 와서 전하고 저를 복장 터지게 합니다. 물론 저도 새댁이고 살림 경험이 없다보니 완벽한 주부는 아니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혼 요구 당할 정도로 잘못한 일은 저에게 없어서 너무나 억울합니다..
지금까지 멍든 곳들 사진만 찍어놨는데, 정형외과 가서 진단서 발급 받아야겠네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눈물만 나요.. 못난 딸 두셔서....
22. 그런놈은
'14.3.23 9:51 PM
(58.123.xxx.76)
인간 말종이라서 위자료도 안주려고 쌩쇼를 할테니.
진단서 다 떼어놓으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가능하시면 폭언도 녹음해두세요.
23. 643809
'14.3.23 9:52 PM
(125.181.xxx.208)
ㅎㅎ 님 남편 아주 악질이예요. 질이 너무너무 나쁜인간이구요.
설마설마 기대나 희망은 버리시고, 최악의 인간을 상대로 전쟁 한바탕 치룬다고 생각하셔야할거예요.
폭언은 녹음해두시고. 폭행은 진단서 받으시고, 가정폭력은 경찰에 신고하세요.
증거없으면 님만 억울하게 당할지도 몰라요.
남편이 감언이설로 잘지내보자고 꼬셔도 절대 흔들리지마세요.
님이 돈없고 빽없고 만만한거 아니까 악질적으로 괴롭히는겁니다.
24. ㄷ
'14.3.23 9:56 PM
(121.188.xxx.144)
사진찍을때 날짜 나오게 찍으시고
이제부터 일기도 적으세요
정형은 그곳에 기록으로 매번 남겼다가
한꺼번에 떼시고 ㅡ소송서류내실때
폭언 녹음 필수
가정폭력상담소가서 면담도 받으시고
그쪽기록에 남기시고
때리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25. ,,,
'14.3.23 9:57 PM
(203.229.xxx.62)
애기 없다면, 남편도 그동안 시험 공부 하느라고 돈이 없다면
위자료고 뭐고 빨리 이혼 하는게 더 나아요.
원글님이 외형적인 조건이나 능력이 남편의 기대에 못 미쳐서 이혼을 원하는것 같아요.
아이 생기면 지금은 원글님 인생만 망치는거지만 아이 인생까지 망치는거예요.
남편은 시험 합격 했다는걸 보니 노력하고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한 사람 같고
원글님과 성향이 맞지 않아요.
폭언도 못 참지만 폭행을 어떻게 참아요.
노예 생활이나 다름 없는데요.
원글님 친구들 비교 하면서 들볶는다느걸 보니 무섭네요.
친정 재력도 남편 마음에 안드는것 같아요.
정말 나쁜 ㄴ 이네요.
똥 밟았다 생각하고 남편 차 버리세요.
친정 부모님은 원글님네 형편에 비해 조건 좋은 사위래서 이혼 말리시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친정 부모가 원글님이 남편한테 맞으때 대신 와서 맞아 줄것도 아닌데
정신 차리세요. 원글님 본인만 생각 하세요.
남편하고 결혼 생활 계속 유지 하다간 매일 매일 지옥을 체험 하시며 살거예요.
26. 우울합니다
'14.3.23 9:59 PM
(1.252.xxx.227)
제가 왜 일말의 미련이 있냐면요... 이런 사람은 그냥 의견충돌을 만들지 말고 '당신 좋을대로 하세요'하고 웃어주면 저한테 잘 할 사람이라는 친정부모님 말씀 때문이에요...
저도 그동안 하도 언어폭력을 당해서 방어적으로 남편을 대하긴 했으니, 아주 큰 일 아니고서야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해주면 오히려 제가 더 존중받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이요... 그 희망으로 마지막 한 번만 더 노력할지 ,아니면 위자료며 뭐며 일단 이 사람을 떠나야 하는건지를 고민하고 있어요..
27. ..
'14.3.23 10:03 PM
(14.45.xxx.251)
아닙니다..님이 어떻게하든 님이 지금 돈을 벌고있지않고 친정이 돈이 없으니 님에게 그러는거예요. 님이 남편에게 100%맞춰줘도 그걸로 트집잡을 겁니다. 잘 생각하세요.
28. 애도 피해입어요
'14.3.23 10:04 PM
(118.59.xxx.242)
주위에 딱 님남편같은 사람하고 사는 언니 있는데요
그 언니 온갖 병 다 걸리고 애들은 애들대로 상처 많이
받아서 정신과 상담을 엄마랑 같이 받는데 별 차도가 없어요
의사가 남편이 젤 중요하다고 남편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한 번 가더니 자기가 그런 곳엘 왜 가냐고 하더니
절대 안가요.
애 없을때 헤어지세요.
애들 받는 상처는 더 견디기 힘드실거에요.
29. ...
'14.3.23 10:08 PM
(119.64.xxx.40)
어쨌든 일단 일부터 다시 하세요. 도우미 어쩌고 했으니 어차피
아내나 도우미나 차이없으면 도우미부르셔서 밥먹으라 하시고
서른초반에 경력단절 2년이면 그래도 아직 많이 늦지 않았잖아요.
인식 자체가 전업주부를 밥버러지 취급하는 사람인데 계속 사실거면
아니.. 이혼을 하시더라도 일 다시 하셔야죠.
전업주부는... 전업주부의 노고를 알아주는 남편이 있을때 하는거예요.
정신상태 개판인 남자는 전업주부가 백수인줄 알아요.
30. 우울합니다
'14.3.23 10:09 PM
(1.252.xxx.227)
그럼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제가 일 하려 해도 저녁 챙겨줘야지 일 가는게 말이 되냐고 나설테고, 가끔하는 회식에도 핏대를 세울 게 뻔한 사람인데..... 그냥 전업주부로 잘 살려니 가사노동이라는 게 해도 티도 안나고 어쩌다 소홀하면 바로 티나는거 아닙니까....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억울하기만 합니다.. 빈 몸으로 나가려니 한이 맺힐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서울이 고향이고 모든 친구들과 일자리들이 다 서울에 있어서.. 소송 진행하려 해도 지금 머무르는 부산과의 거리가 너무나 머네요....
31. 아뇨~~
'14.3.23 10:10 PM
(125.189.xxx.14)
친정부모님들이 당사자도 아니시고
폭언도 힘든데 폭력까지 당하는 딸에게 참고 살으라 하시는거보니 딸이 이혼하는것도 안타깝지만,사위조건이 포기하기 아까우신거 같기도 하네요
평생을 지옥에서 어찌 사시려고
좋은게 좋다고는 하지만 저런 인간쓰레기 비우 맟추며ㅠ
그건 아니네요
32. ..
'14.3.23 10:10 PM
(1.224.xxx.197)
사이가 신혼때 좋더라도 아이 낳고나면 또
엄청 싸울일이 많아져요
남자가 마음이 좀 많이 너그러워야 육아가 편해진답니다
요즘 결혼 한번 실패해도 그거 별거 아니예요
아이 없을때 빨리 끝내는 방향으로 하세요
33. ,,,
'14.3.23 10:12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결혼을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게 이상할 지경이네요.
보통 이정도의 쓰레기면 부모가 나서서 친정으로 데려 갈텐데요.
어떻게 맞으면서 인생을 걸 생각을 하나요?
차근차근 이혼 준비하세요.
때리면 경찰 부르고 진단서도 떼어놓구요.
당한것만큼 고통주시고 나오세요.
나쁜놈ㅠ
34. ㄷ
'14.3.23 10:16 PM
(121.188.xxx.144)
일단요
님이 맘에 결정 못하셨으니
이승욱의 공공상담소ㅡ팟캐스트 들으면서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세요
저는 님것에 애까지 플러스 된 입장인데
정말 지옥이예요
절대피임하시고
증거 수집하면서 상담들으면서 비자금도 모을수 있음 모으고 유리한위치에서 이혼하세요
님이 부산거주니
이혼하면
서울서 사실거니 스트레슨 덜 쌓이시겠네요
전계속봐야되서리ㅜ
이건이혼해도 한게아닌게 되버려서..
살살 달래서 위자료랑 재산 잘 받으시던지요
근데 준다해요?
35. 우울하네요
'14.3.23 10:19 PM
(1.252.xxx.227)
그러게요..저도 참 그렇죠?... 다른 부부들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이런 싸움 많이 한다기에, 저도 인내심을 가지고 저 자신을 변화시켜 볼까 하고 있네요.. 법륜스님 말씀처럼 '상대를 변화 시키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하면 상대도 변한다'... 이 말이 저에게도 적용 되기를 바라는 건 무모한 행동일까요........
36. 우울하네요
'14.3.23 10:20 PM
(1.252.xxx.227)
위자료는 준다고 말은 하네요.. 그 금액을 그냥 순순히 줄 지는 가봐야 알겠지만요........
팟캐스트 잘 들어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37. 네
'14.3.23 10:24 PM
(58.123.xxx.76)
무모하구요..
남편의 행동을 완벽하게 변화시킬 자신있으시면
그이후에, 아이 갖으세요.
괜히 아이 인생까지 망치지마시구요.
가정불화로 아이 성격까지 이상해지면 그 고통은
지금 겪는 고통의 딱 100배 이실겁니다. 장담해요
38. ...
'14.3.23 10:28 PM
(58.236.xxx.15)
어휴 열받아서
술도 안쳐먹고 저정도면...
윗분들 말씀 처럼 차근차근 챙겨
위자료 챙겨 이혼 하세요
절대안변해요
세결여 채린친정보세요 엄마랑딸이랑같이 맞는다고
자식나면 자식도 때릴놈이야요
친정식구가 내인생 절대로 안살아줍니다
39. ㄷ
'14.3.23 10:29 PM
(121.188.xxx.144)
전요
애가 아빠 좋아했어서 이혼고민했는데요
주위사람들
모르는 사람들이
아빠보다 훨 잘해주니
아빠의 감정따라
화나면 애노려고고
자기기분좋으면 막 잘해주는등
눈치보게 만들어서 애가완전밖에서 눈치.주늑
전 지금 취업준비ㅡ시험공부 하고 있어요
대략 상반기 마무리될거예요
애없음 이혼하세요
님잘못 아니고
좀 있음 외도도 할지 몰라요
이혼안한다버티면
하고있는중인지도 모르죠
저도 욕설 왜 저러나했는데
여자들이랑 놀고 있는거 들켰음
40. 님
'14.3.23 10:44 PM
(211.243.xxx.178)
이글도 지우지 말고 파일화 해서 놔두세요. 남자 이혼과정에서 엄청 치사하게 굴 것 같아요.ㅠㅠ
지속적인 일기 이런 글 사진 병원에서 받은 것 다 남겨두세요.
41. 여자있어요.
'14.3.23 10:46 PM
(213.33.xxx.8)
님 정신차리세요.
42. 우울합니다
'14.3.23 11:12 PM
(1.252.xxx.227)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우지 않고 잘 보관하고 남겨둘게요....
왜 자꾸 바보처럼 눈물만 나는건지.... ㅠㅠ 저 잘 살 수 있을까요? 정말 외롭네요.. 이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43. ..
'14.3.23 11:30 PM
(121.135.xxx.173)
어느부부가 때리고 맞고사나요?
그런남자랑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헤어져야죠
남편이 헤어지자고 하기전에 님이 먼저 헤어지자고해야할일이에요
당연히 맨몸으로 나오지마시고 유책배우자로 위자료 받고 헤어지세요
부모님도 너무 하시네요
딸이 맞고사는데 참고 살으라니요..
44. 큰도움이될지모르겠지만
'14.3.23 11:34 PM
(112.150.xxx.194)
이혼을 하든말든 나중에 결정하더라도-개인적으로 이정도 상황이면 이혼이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증거부터 모으세요. 무조건 증거증거증겁니다.
저런 인간 이혼도 사실쉽게 안해줍니다. 그냥 빈몸으로 내쫒는게 목.적이에요
폭력으로 인한 진단도 받고 진단서 확보해두시구요.
인터넷에보면 펜모양으로 생긴 몰래카메라 팔아요.
십만원안팍이면 화질좋고 어지간한거 삽니다.
충전 만땅해놓은다음에 다이어리나 가계부사이에 끼어놓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무조건 켜두세요.
되도록이면 집안풍경을 다 담ㅇ아둘수있는 위치에 놓아두시고 녹음녹화하세요.
낮에는 출근하고 집에없을테니 컴에 옮겨서 웹하드에 저장해두시구요-컴하드 자체에 저장하진마세요.걸리면 더 지랄할테니깐--;;
네이버 n드라이브같은거 이용해서 전송하고 컴에는 흔적남기지마세요.
때려부시고나면 사진 찍어놓으시구요 일기도 써두세요.
작은거라도 지랄하면 경찰신고하세요. 횟수많을수록 좋습니다.수시로하세요, 그것만큼 확실한 증거없습니다.
어차피 그동네사람들 계속 보고살것도 아닌데 알게뭡니까 창피해할거없어요
물론 하면서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해야하나 회의드실거에요.
근데요. 결혼할때 리스트 쫙 뽑아서 이것저것 체크하고 알아보고 공 엄청들여서 결혼했잖아요.
이혼도 마찬가지에요. 철저하게 준비해서 해결해야 후회없습니다.
님한테 유책사유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맥없이 당합니까?평생 한이 됩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사람 붙여서 외도하지는않는지까지 뒤지면 좋겠습니다만-있다면 이게 제일 확실하긴한데-
일단 가정내 폭력폭언이 지금으로선 가장 확실해보이는 실체이니 지금은 이것에 집중하세요.
인생 길어요. 이제 서른초반이면 18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야무지게 헤처나가세요.
이쁘고 오래오래 잘입겠다싶어서 쇼핑했는데 집에와서 입어보니 개떡같아서 돈버리고 시간버렸구나....하는정도라 생각하세요. 위식적으로도 하세요. 님 잘못없어요. 그런 종자는 상식적으로 대화라는걸 통해서
해결할수있는 종자가 아니에요. 개잡놈의 종자지. 갖다버리고 손털고 나오세요.
원글님이 설령 악으로 깡으로 그 인간의 모든 요구조건을 맞춰준다고 해도 그런 인간은 거기서 안멈춰요.
그런 인간은 세상 어떤 여자를 갖다놔도 지랄떨 유형입니다.
(겁주려는것도 아니고 재수없는 소리해서 미안하긴합니다만)
부부폭력으로 살인나고 하는거 남일같지요?
수시로 일어나느일입니다 그거. 나한테도 일어나지말란법없어요.
제발요.
45. 아이고
'14.3.23 11:46 PM
(113.216.xxx.25)
뭐가 헷갈려요. 이 결혼 답 없습니다. 어서 끝내셔야죠 ㅠ.ㅠ
46. 당연히 이혼하셔야죠
'14.3.24 12:15 AM
(78.87.xxx.149)
친정부모님이라고 다 옳은건 아닙니다. 그렇게 맞는거 알면서도 맞춰주며 살라는건 조금도 생각할 가치 없으니 무시하세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진단서 끊으시고, 위자료 입금되면 나가겠다고 하세요.
아마 지금은 저 지랄 해놓고도 나중에 돈 아까와 나중에 준다던지 아니면 니가 한게 뭐 있다고 이러면서 맨몸으로 나가라고 할 가능성도 있어요.
사람이 몇번 맞다보면 자존감도 흔들리고 나중엔 내가 문제가 있지 않나 맞춰주지 않아서 그런가 하고 자꾸 본인한테서 문제점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글님도 좀 그래보이세요. 누가 뭐래도 폭력 쓰는건 패는놈이 미친놈이죠. 특히 그 상대가 본인보다 신체적으로 약할 경우는 특히 더요.
입장 바꿔 원글님 남편새끼가 아무리 화나는 일 있어도 회사 회장에게 깝칠까요. 아니면 칼들고 있는 조폭에게 개길까요. 하다 못해 술 개처럼 취해도 최홍만급에게는 안 덤벼요. 자기가 백퍼 깨질거 알면 절대 못합니다.
지금 원글님 때리는건 원글님이 만만해 보여서에요. 그 횡포 당하면서 곁에 있으니까 아 또 패도 되는구나 찍소리 못하는구나 하는거죠.
분하지 않으신가요? 저런 비겁하고 야비한 놈 때문에 내 인생 좀 먹는다는게요. 슬퍼하실때가 아닙니다. 분노하세요. 당장 치고 받고 하라는게 아니라 차갑게 준비하세요. 변호사들 어짜피 연수원 선후배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서울쪽에 좋은 변호사 찾아 부산쪽 승소율 높은 변호사 추천해 달라고 하면 해줄겁니다.
여차하면 이 새끼가 나 폭행한 증거 취직하면 그 회사에 뿌리고 회사로 소장 발행하고, 마스크 쓰고 직장 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한다는 독심으로 준비하세요.
아직 결혼 2년이면 많아야 30대인데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똥물에서 발 빼고 나오세요. 아직 절대 안 늦었어요.
47. 우울합니다
'14.3.24 1:36 AM
(1.252.xxx.227)
진심어린 댓글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주신 것도 감사드려요.. 제 마음에 큰 힘이 되네요..
친정 아버지는 '니가 일단 누가 봐도 뭐라고 못 할 정도로 최선을 다 해보고 니 의무를 다 해본 후에 이혼을 해도 해라' 라고 말씀하시네요..
제가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맞은 것도 제가 그 사람을 충동질 하지 않았다면 이런 큰 싸움은 안 생기지 않았을까 하며 자책감도 드네요..
저한테 위자료 줄테니 이혼하자던데, 순순히 주면 다행이겠네요.. 지금 같으면 한푼도 안주고 내쫓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제 인생이, 그간의 인고의 세월이 너무 억울하네요.. 저는 조금 더 노력해볼테니 잘 살아보자고 말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해 달라고 말하는 이 사람이 이제는 징그럽습니다.
직장 앞에서 1인시위라도 할 독한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 것이 이혼 소송인 것 같네요.. 이혼 할거면 합의로 조용히 끝나면 참 좋으련만요.. 능력있는 이혼 소송 변호사를 소개 받으려면 제가 발로 뛰어야 할까요? 서울까지 올라가야 할른지요... 인맥도 없고 돈도 없어서 더욱 힘드네요. 저는 하고 많은 남자중에 왜 이런 남자를 만나서 눈물바람인지...........
48. 653879
'14.3.24 1:56 AM
(125.181.xxx.208)
증거만 확실하면 변호사 없어도 될거예요.
변호사가 있어도 증거수집은 변호사가 안해줘요. 의뢰인보고 해오라고.. 증거 제출하라고 하더라구요.
49. ...
'14.3.24 2:32 AM
(203.226.xxx.187)
제남편도 좀 비슷한스타일인데
때리진않네요.
님 다맞추고살수없을거에요
그도 님도 바뀌기가 쉽지않죠.
서로 성향이 완전다른데
거기다 그남자는 자기 성공위해서는
님을 희생시키기까지하죠.
거기다가 나이가들수록 님은 더 이혼할자신이 없어질거예요.
이혼하지않고 살기위해서라도
증거 잘모으고
님 능력도 키우세요.
증거는 친정에 보관하시고.
해보는데까지 남편비위맞춰 노력해보실생각이면
뼈를깍는것같더라도
경제능력도 기르시길 추천합니다.
애없을때는 살림도 일도 병행하는게 그나마가능하고
일하는게 남편보기에도 더 좋아보일거같아요.
님 아기가지고키워도 님남편은 그냥 당연한 여자의 일이라고생각할거예요.
때리는거아니라도
저희친정에선 애둘데리고 이혼하라실지경이었는데
님 도 3년후에는 애를 두고나오나 데리고나오나
그걱정해야할지도모릅니다.
훨씬더 끔찍한 일입니다.
50. 혹시 부산쪽 사시는 분 계시면
'14.3.24 2:38 AM
(78.87.xxx.149)
원글님께 변호사 정보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가족 친구 다 근처에 있으면 변호사 없이도 소송진행해도 가능하겠지만, 지금 원글님 상황에서는 변호사 조언 받는게 나아보여요. 지금 원글님은 자기 편이 근처에 없는 상태라 어떻게 하라고 원글님 편에서 전문적으로 조언해줄 사람만 있어도 힘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가능하면 심리 상담도 받으세요. 상황 말씀하시며 원글님 상황 정리도 되고 객관적으로 투시도 될테고, 나중에서 소송까지 갈 경우 증거면에서도 유리할테니까요.
어짜피 소송 가면 증거 증거 증거 증거. 증거밖에 없어요. 그러니 윗분들 말씀대로 하나하나 증거 모으세요. 여자 있는지도 알아보시고, 소비내역, 통화내역, 가능한 모두 모으세요. 내가 왜 이런것 까지 해야 하나 서글퍼 하실필요 없어요.
아무리 인간성 좋은 남녀가 만났어도 이별은 원래 구질구질하고 더럽습니다. 그러니까 아름다운 이별이 노래도 나오고 드라마 소재로도 나오는거고요. 그만큼 찾기 힘드니까요. 그런데 자기 시험 붙었다고 돌변하는 개만도 못한 인간과 헤어질때는 당연히 더 더럽겠죠.
지금 힘드시더라도 더럽다고 안주면 안준다고 그냥 손털고 나오지 마세요.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아무 문제 없고, 그까짓 돈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냥 나오셔도 상관없지만 그런 상황도 아니니까요. 당장 이혼하면 어디에서 살건지, 직장 구할때까지 어떤 돈으로 지낼지, 다 계산해 보세요. 정신 버쩍 드실걸요. 거기에 변호사 비용까지요.
같이 지저분하게 나가기 싫어 포기하면 두고두고 이불속에 하이킥 하며, 가슴속의 천불로 남을수도 있어요. 그때 악다구니라도 부려서 망신이라도 줄걸, 돈이라도 더 받을걸 하고요.
꼭 소송하시라, 같이 흙탕물에 뒹굴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에요. 의외로 남편이 순순히 위자료 주고 깨끗이 잘 끝날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음속에 너죽고 나죽는다는 독기 품은 사람과 처분만 바라는 무장해장 된 사람은 상대가 보면 느껴집니다. 마음 굳게 먹으세요. 이것도 한때고 다 지나갑니다.
51. 랄랄라
'14.3.24 12:04 PM
(112.169.xxx.1)
위자료뿐 아니라 폭언 폭행 등등 형사고발감인데 있는거 없는거 등골을 다 뽑아내시기 바랍니다.
52. ㅜㅜㅜ
'14.3.24 1:29 PM
(108.6.xxx.104)
남편이 strain 조절이 안 되는 사람에 우울증도 있고 분노 조절 장애도 있을 것 같고요.
폭력을 행사함으로 스트레스나 긴장을 푸는 겁니다.
그런데 시험에 패스하고 나서 더 심해졌다면...
그리고 이혼하자고 한다면..
기본적인 인간이 갖는 도리가 잘못 된 사람 같습니다.
헤어지세요.
기대할 게 없는 바닥 인간 같습니다
53. ..
'14.3.24 1:40 PM
(1.251.xxx.68)
막말과 폭행의 정도가 점점 수위를 높여가는 것을 보니, 이 결혼을 유지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판단일른지 고민이 됩니다.
???????
원글님 좀 모자란 사람이죠?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빨리 피신하세요.
안방에 남편몰래 카메라 설치해 두시고 때리는거 녹화해서 위자료 많이 받고 이혼하세요.
이걸 지금 고민이라고 하고 있나요?
애가 없는게 하늘이 돌보심인줄 알고 빨리 이혼하시길
54. 원글님
'14.3.24 1:44 PM
(59.187.xxx.13)
그 심정 얼마나 답답하고 외로우실지...가까이 계시면 진심으로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서른 초반.
뭘 아는 나이인가요 그 나이가ㅜㅜ
겨우 여자티 내기 시작한 나이인것을..신혼의 단꿈에 빠져서 한껏 행복할 시간에 너무나 가혹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거라고 생각하니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제가 원글님보다 조금 더 살아본 입장으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있다면 아닌것은 절대 아니더라는거예요.
특히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더라는 점을 꼭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성전환으로 성을 바꾸면 바꿨지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 등은 죽도록 노력해도 눈꼽만큼밖에는 달라지는게 없더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벗어나고 변화하려고 하는 그 노력만큼 변화된다는 것쯤은 원글님께서도 이미 익히 알고계시리라 믿고,
댓글들을 저는 다 읽어보진 못 했지만 온 마음으로 원글님께 조언을 주시고자 댓글주신 특히 112님과 78님 글을 읽다가 그만 제가 다 눈물이 났네요.
기억 하셔서 모쪼록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 들 때 또 글 남기세요. 저야 뭐 뾰족한 도움은 드릴 수 없지만 읽고 같이 속상해하고 같이 울어 드릴게요.
55. 에고
'14.3.24 1:59 PM
(1.240.xxx.79)
일시작하면 저녁안차려준다고 gr할 걱정하시는거보니
맘 다시 다잡으세요
일 꼭시작하시구요 다시 폭력폭언 있으면 바로 경찰부르시고
사진 진단세 다 모아두시구요
반드시 위자료 받으시고
우선 강해지세요
님남편은 약한사람한테 더강해지는 사람이네요
56. 지나다가
'14.3.24 2:26 PM
(114.204.xxx.217)
로긴하게 만든 원글님!
저 50대 중반 아짐이예요.
살아보니 기질과 성격은 안변하는걸 알겠습니다.
성품은 좀 다듬어질 수 있지만요..
게다가 자라온 확경이 개떡 같은 놈이라니
안봐도 비디오네요.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나쁜 놈!
제 딸이나 조카라면 데리고 나오고
소송해서 위자료며 정신적 피해보상금이며 다 받아내겠구만,
님의 친정 부모님이 답답한 전근대적 분들이시네요.
부모도 내인생 대신 살아주진 않습니다.
그런 친정 부모님께 의지하실 생각마시고
혼자 오롯이 독립하실 각오하시고
천하에 몹쓸 남편놈은 님이 먼저 버려 버리세요.
30초반이면 피폐한 생활에서 벗어나
얼마든지 아름다운 인생 다시 만들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나이입니다.
아직 애도 없다니 하늘이 도왔네요.
어서 변호사 만나 상담부터 받으시고
차분히 끝낼 준비 하세요.
파이팅!
57. ㅇㅇ
'14.3.24 2:33 PM
(39.119.xxx.125)
아마도 학벌이나 사회적 지위같은게
좀 기우는 결혼을 하신 모양이네요
이글에서 남편 태도는 딱 그거니까요
어쩌다 내가 이렇게 수준 안맞는 여자랑 결혼했을까
후회되고 지긋지긋하고 떼내버리고싶다.
그런 남편의 생각이 절절히 읽힐정돌ᆞ
남편은 지금 님에게 너무나 함부로 하고있어요
원글님이 아무리 밥잘챙기고 살림잘하고
쥐죽은듯 살아도 고마워할 사람 아니예요
아마 흠잡을게 없어 헤어질 구실이 없으면
더 고롭히고 모욕하겠죠.
상대가 나를 저토록 모욕주고 제발 나에게서 떨어져줘
하는걸 보이는데 뭘 고민하면서 망설이세요
남편이 보장해줄지도모를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여유?
저런 남편이라면 그거 님꺼 되게 두지도 않을거고
그런것때문에 영혼이 병들어가도록 방치한다면
스스로껍데기뿐인 삶을 살려고 애쓰는거죠
헤어지세요
폭행과 폭언 증거 조용히 모으시고
위자료 챙기시고
지금은 혼자 다시 세상에 서는게 무서우시겠지만
어떻게살아도저렇게 사는것보단 나아보여요.
그리고 아직 젊으시니 취업도 일단 바닥부터
다시 일한다 생각하시면 그리 어렵지않으실거예요
용기내시길 바랍니다~
58. 법륜스님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14.3.24 2:40 PM
(98.220.xxx.7)
아이없고 원글님 결심 서시면 갈라서라고 하실듯.
그리고 원글님 ,,,자존감을 높이세요.
그렇게 천대받을 만큼 당연한 사람은 없어요. 님은 고귀한 존재시라고요
하루라도 맘편히 살아야지, 시녀도 아니고 그게 뭡니까?
부부관계가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거지 한쪽이 한쪽에 무조건 맞추고 엎드리며 사는 게 부부는 아니잖아요?
좋은 글은 위에서도 많이 나왔으니 그대로 하시고
울지마시고 힘내서 당당하게 사세요.
힘내세요!
59. 무조건 이혼
'14.3.24 2:47 PM
(210.178.xxx.182)
일부러 로긴합니다.
분노조절장애의 전형적인 유형입니다..
그 어떤 미사구어나 이유를 댈 이유가 없습니다. 불우한 유년을 가졌다고 모두 남편성향같진 않습니다.
님이 선택한 남편이니 결혼 유지 하든 말든 상관 않겠는데요.
아버지 감정놀음에 휘둘리는 아이 모습을 보게 되면 피눈물 납니다.
님과 똑같은 공포와 슬픔을 그 어리디 어린 아이도 겪어야 합니다.
더 괴로운건 아이가 닮습니다.
제발 아이 낳지 마시고 결혼 진행 마시고 이혼하세요.
60. 일부러 로긴
'14.3.24 3:14 PM
(210.178.xxx.199)
로긴하기 귀찮아서 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답니다
저는 41살. 31살에 결혼해서 5년간 지옥이었습니다.
애는 피임해서 없었구요. 5년 시달리다 이혼했어요. 겉으로는 멀쩡합니다. 하지만 한번 폭발하면
내일이 없는 사람같았어요. 님처럼 신체폭력은 안 했는데(폭언, 물건은 내던지는 폭행은 했죠) 어쩌면
그게 더 얍샵한 놈이죠. 지가 걸릴 것을 감안해서 신체폭력안한거예요
결론 내 팔자려니 하고 애 안놓고 살려다 도저히 이건 아닌것같아 결심했는데요
이혼까지 가려니 진짜 밑바닥 다 봅니다. 저는 구차해서 이혼할때 재산(?)은 다 줬는데
님은 절대 그러지마세요. 증거수집하세요. 변호사가 필요하면 도움도 받으시구요
저는 자료(?)하나도 안 모았더니 나쁜놈 오리발이고.. 떠올리기도싫네요
그런놈들 말로 안 통합니다. 증거 모으시구요
절대 그렇게 살지마세요. 안고쳐집니다. 기다리지마세요. 그런 행동하는 놈들이 고쳐지지않습니다.
최선요?? 시간낭비입니다.
이혼하고나면 마음고생한만큼 모든 일상의 일들이 감사해집니다.
숨을 쉬는 것도 ... 평범한 일상이 다 감사해지고 행복합니다.
절대 인생 그렇게 살지마세요
피임하시구요
61. 우울합니다
'14.3.24 5:58 PM
(1.252.xxx.227)
남겨주신 따뜻한 댓글들 보며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은 오늘 아침 출근하며 저를 죽일듯 노려보고 소리지르고 막말을 하고 갔어요. 위자료 입금할테니 먹고 떨어져라, 거지같은 년아, 내가 고통받은 만큼 너를 괴롭히지 못하고 끝나는게 억울해서 열받는다.' 이런 말들을 내뱉길래 '이제 막말은 그만하자'고 했네요..
제가 이 집을 떠날 때 까지 안 들어오겠다며 으름장 놓고 옷가지들을 싸가더군요. 과연 순순히 위자료를 주기나 할지...... 윗님 말씀 읽으니 소송이혼 너무 두렵고 상상하기가 싫어요. 조용히 합의로 마무리 좋으련만, 지금 분위기 보니 오리무중이네요...
62. ......
'14.3.24 6:15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동안 고생이 아깝다고 생각지 마세요. 부모님 얼굴에 먹칠할 것 같아 다시살아볼까 생각도 하지 마세요.
제가 원글님 엄마라면 내손으로 보따리 싸서 데리고 나왔을겁니다.
강해지시구요, 위자료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30초, 창창한 나이에 못할 게 뭔가요?
2년 버렸다 생각하시고,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위자료 각서 받으시고 당장 서울로 오셔서 취직하시고 새출발 하시길 바래요.
위자료를 진짜 줄까 안줄까? 이런 생각도 하지 마시고 지옥에서 탈출하세요...
63. 나오세요
'14.3.24 6:27 PM
(195.176.xxx.66)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나오세요
저도 엄마없이 방치되어 마음의 상처나 많은 남편
내가 더 잘 하고 사랑하고 보듬어주면 좋아질 줄 알고 참고 산 삶이... 곧 10년인데
아이들 둘 끌고 나와요.
님은 아이도 없잖아요... 뭘 망설이세요..
이런 상대는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요.
본인이 고치고 싶어 전문가 찾아다니며 죽도록 노력해도 될까 말까인데..
내가 변하면 상대가 변한다..이건 상대가 웬간한 기본은 있는 인간이라야 말이죠.
헛된 희망은 그야말로 고문이더이다.........
64. ,,,
'14.3.24 7:21 PM
(203.229.xxx.62)
원글님 글에서 집안 살림이나 남편에게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잘 생활해 오셨는데 무엇을 어떻게 더 노력 하나요?
자꾸 매 맞다 보면 남편이 부섭고 두렵고 퇴근해서 들어 오면 눈치 보느라 가슴 떨리고
무릎에 힘이 빠져 나갈거예요..
친정 부모님 말처럼 참고 노력하면서 남편 비위 맞추며 결혼 생활 이어 나간다 해도
원글님 스트레쓰 쌓여 암에 걸리거나 정신 분열증으로 머리에 꽃 꽂고 길로 나가게 돼요.
건강을 잃어요. 나중에 후회 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사랑 하세요.
남편이 주위 같은 직종에 있는 부인이나 옆에 동료들 부인하고 비교해서 원글님이 처져서
그 지랄을 떠는 거예요. 인격이 덜 된 놈이니 그래요.
원글님 능력 떨어져도 친정에서 상속 받을 재산이라도 있으면 남편이 참고 살겠지만
욕심은 많고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서 저러는 거예요.
원글님 능력이 뛰어 나서 수입이 많거나 친정 재산 많아서 자기 앞으로 떨어질게 있으면
저렇게 안 할거예요.
결혼할때는 자기 처지도 원글님과 비슷하고 형편도 안 좋으니 원글님이라도 잡아야겠다
생각 하고 결혼 했는데 막상 시험 합격하고 생활이 안정되니 원글님에 대해 불만이 생긴거예요.
이 결혼은 아무리 원글님이 참고 비굴하게 맞춰 산다고 해도 유지 하기 힘들어요.
괜히 눈물 바람하고 힘빼지 말아요.
65. 오칠이
'14.4.25 2:39 PM
(111.118.xxx.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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