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인분들께 의견듣고 싶어요.

생각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4-03-23 18:45:23
제가 종교를 옮기려고해요..
갑자기는 아니고 오랜동안 생각해왔던 건데요.
천주교인이 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어떤 마음가짐이여야할까요?
몇십년을 이렇게 살아온지라 그동안 무의식으로 박혀있는 생각들이 많아요. 예비자교리를 신청해야지 하면서도 또 머뭇거리게 되는 마음은 무얼까 싶기도하고..
제 믿음이 부족해서일까요? 더 확고한 믿음이 생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종교를 바꿔서 천주교인이 되신 분들은 당시 어떤 마음이셨나요..?
앞으로 내 남은 삶을 생각해면..
전 기도 드리면서 위안 받고, 그분 뜻이구나 따르면서 거기에 최선을 다하며 영적으로도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는데, 이런 생각은 잘못된걸까요?
주변에 얘기나눌 상대가 없어 혹시 저랑 같은 마음이셨던 분들이 안계실까..하여 적어봤어요.
IP : 117.111.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23 7:05 PM (183.103.xxx.42)

    청소년때까지는 절이 저의 놀이터이자 스님이 스승이었고 미혼 때 천주교 세례를 받은 후
    결혼하면서 올케가 권사라 잠깐 교회에 다녀봤어요. 그런데 이제는 천주교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은혜롭게 다니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끌림이었고 그 다음은 은혜를 받기 위해 나름대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노력합니다. 신앙도 노력하고 찾아야 평화로움과 은혜속에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주교는 엠이교육, 피정, 꾸르실료, 아버지학교 등 신앙인이라면 참가할 수 있는
    곳에서 배움이 많아 성장할 수 있어 좋군요.

  • 2. ㅇㅇ
    '14.3.23 7:15 PM (223.62.xxx.246)

    전 그냥 어릴 때 멋모르고 교회도 다녀보고 아버지가 다 가ㅌ이 성당 다녀야 한대서 성당 다녔는데요,
    그냥 성당에 가면 마음이 편했어요. 적어도 개신교 보단 목회자에 대한 존경심도 있구요.
    성인이 된 지금도 천주교 신자라는게 자랑스럽구요,
    님이 아직 신앙에 대한 확신이 없으시다면 성당에 이런저런 교육 시스템이 많으니까 알아보시고,수녀님이나 신부님께 질문도 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3. ㅡㅡ
    '14.3.23 8:27 PM (37.231.xxx.228)

    충분히준비가되셨네요 주님이부르셨으니 다준비해놓으셨을겁니다 은총많이받으시고 신앙안에서 영적충만하시기를빕니다

  • 4.
    '14.3.23 8:38 PM (110.14.xxx.185)

    그러게요
    제보기에도 윗님말씀처럼
    준비 충분한데요
    교리등록하시고 세례받으세요
    믿음은 생활속에서 길러지고 깊어지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돌봐주시길
    화살기도드립니다

  • 5. 생각
    '14.3.24 12:20 AM (122.32.xxx.164)

    답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특히 화살기도드린다고 해주신 분..감동받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63 82님들과 꼭 공유하고 싶은 책이예요. presen.. 2014/06/24 1,272
390862 저는 오이지 이렇게 담았어요 47 ㅎㅎㅎ 2014/06/24 5,716
390861 피부미인이 진짜 최고네요. 48 피부미인 2014/06/24 19,871
390860 사기로만든 작은 화분은 어떻게 버리는게 좋을까요? 5 궁금 2014/06/24 1,998
39085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4am] 문창극 반전 시나리오? lowsim.. 2014/06/24 834
390858 자식에게 '이것만은 절대 허용 못한다' 하는거 있으세요? 19 자식 2014/06/24 2,986
390857 (카툰) 친일의 열매 2 가뭄 2014/06/24 904
390856 여자들의 칭찬은 믿을만한 것이 못되는 것 같아요. 4 어랏 2014/06/24 3,572
390855 2014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6/24 1,513
390854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뉴스프로 2014/06/24 980
390853 '관심병사'는 일제 군국주의 잔재 관심병사 2014/06/24 1,385
390852 인견사실 분들은 1 더워요 2014/06/24 2,459
390851 주니어 카시트 추천 좀... 9 짱찌맘 2014/06/24 3,697
390850 아이고 지현우씨 왜 치아교정을 해가지고.. 31 올미다 2014/06/24 47,465
390849 연애 하느라 정신 없는 딸 20 엄마 입장에.. 2014/06/24 5,867
390848 부동산 잘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푸루루 2014/06/24 1,080
390847 (관피아 척결)퇴직 관료 절반, 윤리 심사 안받고 무단 재취업 관피아들 2014/06/24 726
390846 바다에서 한 분이 더 돌아오셨다는데 기사가 안보이네요... 10 까까드시앙 2014/06/24 2,467
390845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괜찮습니까? 5 .. 2014/06/24 3,022
390844 저축글 보다 자괴감에 빠졌네요.. 5 .. 2014/06/24 4,128
390843 롯데호텔 구스침구세트 어떨까요? 구스이불은 냄새난다는 엄마 말씀.. 에리카 2014/06/24 2,380
390842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의 ‘빗나간 당선 파티’ 4 기태추태 2014/06/24 1,582
390841 식신로드 책을 사려 그러는데요.. 3 ... 2014/06/24 1,318
390840 오늘 하루만 여기다 일기 쓸께요. 58 사방이 꽉꽉.. 2014/06/24 11,515
390839 msg 먹으면 졸린 경우도 있나요? 23 b 2014/06/24 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