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나쁜 버릇 어떻게 고치죠?

..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4-03-23 18:11:43

남편이 무슨 문제만 생기면 일단 절 탓하고 봐요

생활비 많이 나온거 제가 많이 써서 그렇다고..
열받아서 가계부 써봤더니
시부모님 뭐 해줘서 돈 많이 썼던더고

아기 장난감 조립했는데 소리안나오는디
그게 제가 뭐 잡아당겨서 접촉 불량생긴거라고 또 제 탓을..
알고보니 툭 쳐야 나오는 기능이더만요

알고나면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기분나빠요

어떻게 고치죠?
IP : 175.223.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23 7:19 PM (211.212.xxx.150)

    남 탓하는 버릇 고치기 힘들어요.
    애초에 성향이 그런 사람이라.
    결혼 전에도 아마 그랬을 겁니다.

    그냥 님이 그러려니 하고 사시는 게 나을 듯하네요.

    가벼운 습관 하나도 고치려면 죽을 힘을 다 해야 고쳐질까 말까인데
    남 탓하는 '성향'은 그거 중환자실 3개월 있다 나와도 못 고치더라구요.
    잠시잠깐은 어려운 고비 넘기고 변하나 싶어도 잘 안 변하는 게 사람....

  • 2. ,,,
    '14.3.23 7:22 PM (203.229.xxx.62)

    못 고쳐요.
    남편 몇살인지 몰라도 그 나이만큼 햇수가 된 버릇을 어떻게 고쳐요.
    본인이 이 버릇 안 좋다 반성하고 자기가 고칠려고 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못 고쳐요. 속 썩으면서 살거나 남편 버리거나 둘중에 하나 선택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 3. 둥이
    '14.3.23 8:11 PM (211.229.xxx.240)

    완벽하게 고칠수는 없겠지만 좋아지기는 해요
    저는 십년 걸렸어요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고
    똑같이 되받아 해주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본인이 노력하더라구요

  • 4. 본인
    '14.3.23 9:21 PM (110.175.xxx.17)

    본인이 자각하고 노력하면 고쳐집니다.

    잔소리를 꾸준히 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각을 시켜주면 됩니다.

    모든 습관, 생각하는 스타일 ...다 고쳐집니다.

    오래 걸리고 힘들어서 그렇지..

    자신이 노력함 다 고쳐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051 아줌마 8인의 역학관계에 관한 고찰 6 꼰누나 2014/04/02 3,355
367050 영수증 합산으로 사은품 받았는데 물건 환불하면 사은품은 어떻게 .. 3 땡글이 2014/04/02 1,754
367049 윤선생만 8년하신분이 3 이제 2014/04/02 4,899
367048 하이라이스에 어떤 고기 넣으면 되나요? 7 궁금이 2014/04/02 1,686
367047 놀이학교라는 곳 6 Cream 2014/04/02 1,539
367046 닭 냉동보관 아님 냉장고? 1 2014/04/02 2,022
367045 하루키의 이말의 의미가 2 피피 2014/04/02 1,534
367044 코가 쨍하게 양장피 2014/04/02 400
367043 중 1 상담을 가는데 그냥 가면 그렇겠죠? 3 ... 2014/04/02 1,261
367042 혹시 해보신분 추천부탁드려요 4 홈씨어터 설.. 2014/04/02 501
367041 공대출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스타일이 있을까요? 11 ㅎㅎ 2014/04/02 11,507
367040 갈비탕 끓이려고 해요. 도와주세요. 6 pj 2014/04/02 1,468
367039 저도 , 남편도 애들도 우리외 다른 사람 만나는게 너무 7 싫어요 2014/04/02 1,818
367038 중3 아이 그룹과외비 적당한가요? 10 그룹과외 2014/04/02 4,623
367037 백김치 담그는법중에 다시마우린물이랑...찹쌀풀이랑 뭐가 더 맛있.. 7 Yeats 2014/04/02 2,434
367036 네일케어도 좋지만.. 스파받으면 참 좋아요. 8 ........ 2014/04/02 2,951
367035 울 남편 초등 밴드 때문에 싸운이후... 16 ,,, 2014/04/02 5,923
367034 요리 잘하는 사람=감각있는 사람 2 에구 2014/04/02 1,747
367033 군대간 아들 수료식때 음식 들고가도되나요? 7 스프링 2014/04/02 4,371
367032 피아노는 어디까지 독학이 가능할까요 9 rr 2014/04/02 2,405
367031 남자의 심리 4 궁금해요 2014/04/02 1,458
367030 이시간 아파트에서 종교활동 소음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ㅇㅇ 2014/04/02 2,574
367029 아이가 바닥에 얼굴을.... 12 후시딘,마데.. 2014/04/02 2,262
367028 qm3 sm3 k3 9 차고민 2014/04/02 2,461
367027 커피 메이커와 스팀 다리미 건조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1 뽀송이 2014/04/02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