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폰으로 댓글 정정 한다는게 그만 원글이 날라갔네요.
수술 후 확연히 얼굴과 머리로 올라오는 열감과 분비물 줄어든 부분이 힘들어서요.
난소는 하나 있던 상태에서 자궁절제수술 받고 난소는 비록 하나지만 아직 건강하게
기능을 한다고 남겨두었거든요.5년간 근종 가지고 있으면서 폐경때까지 수술 안해보려
버텨봤는데...46세래도 폐경까지 최소 5년~10년은 남은거라고 병원에서 다들 그러길래
힘들어서 수술 받았구요.난소 하나라 폐경도 빨리지지 않냐 여쭈면 전혀 안그렇다고 했는데..
수술 하자마자 6개월동안 이런 갱년기 유사증상이 생기니 이만저만 심난한게 아니네요.
담당의사선생님께 여쭈니 그냥 나이탓이라고만 하시니;; 수술 전 폐경 멀었다고 하신 말과는
모순 되서 참 그렇네요.다른 병원이라도 가서 호르몬요법 상담 해봐야 하는건지..
가슴에 섬유선종 작은거 하나 있어서 섣불리 하기도 겁나고...암튼 식은땀이나 불면증은 전혀
없지만 열감때문에 모발이 아주 윤기 하나 없고 피폐해지는 점과 분비물이 확 줄어서 불편한 점
이 두 가지가 제일 힘들어요.식품으로 섭취 하는 여성호르몬성분도 위험쪽으로 생각 하면 마찬가지라던데..
어찌 됬던 다른 병원 가서 상담이라도 해봐야 하는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