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 생각해서라도, 이혼에 대한 마음을 돌려야 한다는거 아니 돌리려 노력이라도 해봐야
한다는건 충분알고 있어요.
남편의 정신적고문에 마음이 멀어져 도리킬수 없는 전.
그 인간만보면 폭발해버리는 ..
감성여린 딸아이가 상처받는걸 알면서도 또어제 터져 버렸습니다.
불안하고 속상하고 복잡한 딸아이는 방에서울고 소리를 지르고..
그와중에도 남편에 대한 미움이 쌓여 노력해볼 생각도 않는 비겁한 엄마네요.
내일 오전에 가정법원에서 만나자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 해결난걸까요? 아닐것 같아요. 또 이어질 끝없는 갈등들.... 너무 괴롭네요
딸아이가 받을 상처. 그것이 가장 마음의 짐입니다.
아침에 컴퓨터앞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글이라도 띄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