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걱정 에 잠이 안옵니다

고2엄마 조회수 : 14,376
작성일 : 2014-03-23 02:23:15
기숙학교라 2주에 한번 토요일에 나옵니다
요즘 사귀는 같은 학교남자애가 있는데
(고1초에 잠깐 만나다가 헤어지더니 지난가을부터 사귀는것)
지난 봄방학때 중간지역 도시에서 데이트 하루 하더니
금방 방에 갔더니 봄원피스로 내일 옷을 챙겨놨길래
학교하고 4~50분 거리 다른 시골 지역에서 만나기로
한 눈치네요
자기 자유시간이니 터치하지 말라는 식인데
걱정입니다
나오는주마다 이럴까 싶기도 하고
몸만 컸지 아직 어린애들이라 데이트 계속 하는게 걱정이네요
안그래도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내신도 바닥인데 이 상황이니 걱정입니다
학교에서는 데이트 못하는 환경이라
그나마 다행인데
저리 밖에서 데이트 할려고 하니 걱정입니다
캐리어는 저보고 학교로 오는 차편에 기숙사로 보내주라고
합니다
오늘 총회갔다 방명록에서 그아이 엄마 폰 번호는
메모해두었고 그 남자애 번호도 압니다
이 싫은 상황이 고민입니다
어찌 해야하나요
IP : 180.70.xxx.2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3 2:27 AM (39.7.xxx.8)

    2주에 한번 겨우 나오는 상황인데 기껏해야
    한달에 두번 데이트하는 거 가지고 남자애한테 전화해서 만나지말라고하고 남자애엄마한테까지 얘기하고 하면 따님이랑 사이도 꽤나
    멀어질 거 같네요
    고3도 아닌 거 같구 건전하게 잘 데이트하는거 같은데 그냥 예쁘게 봐주시고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해라 하시면 충분 할 거 갗아요

  • 2. 원글
    '14.3.23 2:44 AM (180.70.xxx.239)

    쿨하게 보내줄수가 없어요
    매번 이럴까 싶기도 하고
    딸아이 보면 답답해요
    워낙 안하니 수학과외시켰더니
    내일 아침 8시로 시간 조정해놓고
    옷 골라놓고 페이스북하다 이제 잠든거보니
    내마음이 답답해요
    아무도 모르는 낯선곳에서 거리낌없이 데이트하는것도
    걸리구요

  • 3. ㅇㅁ
    '14.3.23 2:47 AM (211.237.xxx.35)

    남학생 엄마 폰 번호 메모해두었고 그 남자애 번호도 아신다니 하는 말인데요.
    원글님 따님을 말려야지 그 아이 엄마를 말려서 될일은 아닙니다.
    물론 둘사이를 떨어뜨려놓는 효과는 있을거에요.
    저희 아이 작년 (고2때) 남학생 엄마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그집 아들하고 우리딸하고 사귀는거 아시냐고
    전 사귄다는 소린 못들었다. 같은반 친구라고 들었다 했떠니
    밑도끝도 없이 둘이 사귄다 둘이서 뭐 손잡고 다닌다는둥 하시더군요..
    제가 그말에 제가 알기론 댁의 아드님이 귀찮게 쫓아다닌다고 들었다고 했었죠.
    나중에 다시 확인했을때 담임선생님이나 반 친구들이나 하다못해 그 남학생까지도 다 인정했어요.
    저희 아이가 다음날부터 아예 그 남자애랑 눈도 안마주치고 무시하니
    그 남학생아이 기말고사 앞두고 가출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따님을 막으세요. 남학생 아이엄마한테 전화하지 마시고요.
    어떻게 막아야 할지 모르시겠어도, 그 아이엄마에게 전화한후 그집 아들을 통해 따님에게까지 전해지면
    따님이 학교에서 처신이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 4. 에고.
    '14.3.23 3:05 AM (124.49.xxx.75)

    감이 안좋네요. 절대로 밖에서 멀리 어디가서 만나지 않게 하세요.
    차라리 공개 연애 유도하시고 살짝 찬성인척 하시면서 아이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괜히 말렸다가는 더 큰 일 벌일거 같아요. 남자아이 부모님이 협조해주시면 좋겠지만
    원글님 딸 탓하면서 터뜨리면 정말 수습불가..

  • 5. 원글
    '14.3.23 3:14 AM (180.70.xxx.239)

    걱정이 되어 잠이 안오네요
    내일 제가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서로 집이 멀다보니 낯선곳에서 데이트할수밖에 없으니
    더 걱정이에요
    말려서 더 불붙을까 싶어서 걱정이고
    그 남자애 엄마 생각도 모르는데
    전화할수도 없구요

  • 6. 에구
    '14.3.23 4:08 AM (203.226.xxx.54)

    걱정많으시겠어요. 성적 문제는 딸아이한테 얘기하시고 말려서 듣는 아이 성향이면 좋은데 한창 불붙은 시기면 반항심만 더 생길수도 있어서..차라리 오픈시켜서 엄마가 밥사준다고 하고 같이 한번 만나서 성적얘기도하시고 하면 안될련지..
    오래전이지만 저도 딸아이가 고등학교때 그래서 걱정했는데 오픈시키고 비밀없게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같이 만나서 밥먹으면서 얘기했었거든요.
    저는 그때 딸아이 화장실 갔을때 남자애한테 너희가 아직은 학생이니까 너희 할일을 다하고 학생신분에 부끄럽지않게
    만난다면 아줌마가 지지해주겠다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대답하는데 애가 눈빛이 진지하게 듣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했거든요..
    아이 잘살펴서 다그치기보다 대화 많이 하셨음 좋겠네요ㅠ

  • 7. 코스코
    '14.3.23 4:46 AM (97.117.xxx.45)

    데이트 하는것 못하게하면 엄마 몰래합니다
    그렇고는 점점 엄마와의 대화도 멀어질꺼고
    이제 고등학생이면 엄마가 뭐라한다고 들을 나이도 아니지요
    못하게하고 싫은 내색하는것은 반발심을 돋구는 행동입니다
    차라리 엄마가 보는 안에서, 엄마가 아는 범위내에서 건전하게 데이트를 하게 도와주세요
    먼곳에 산다면 만나러 가는곳까지 엄마가 데려다 주고는 몇시간후에 다시 만나서 데리고 온다거나
    남자아이를 집으로 초대를 해서 점심 한끼 해먹이면서 둘 사이가 어느정도인지도 좀 보시고...
    둘이서 놀이동산 같은데 가서 놀다오라고 티켓을 사준다거나 (그런곳에서는 좀더 건전하게 놀수 있잔아요)
    쌩판 모르는곳에서 만나는것 보다는 좀더 재미있게 놀아주는것도 좋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원글님 딸 아이에게 옳고 바른길을 어려서 부터 심어주셨다면 좀 알아서 해결하도록 놔두는것도 좋아요
    공부... 그건 무조건 책상 앞에 앉아있는다고 되는게 아니잔아요
    그건 따님이 알아서 해야할일이네요
    공부 문제는 원글님이 아무리 걱정을 한다해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거에요

  • 8. ...
    '14.3.23 7:08 AM (118.45.xxx.140)

    에구..남일같지 않아서 그냥 가려다 글 씁니다.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어서 잘 알아요..
    공개연애시켰더니 첨엔 알아서 잘 하는가 싶었더니
    나중엔 아예 대놓고 새벽에 카톡에 문자에 멀리
    놀러다니고 아이들이니 저러다 말겠지..싶었는데
    1년넘게 사귀고 성적은 전교권에서 쭉 떨어지고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중학교때 일인데 그 여파로 고딩인 지금까지 성적회복이 힘드네요..
    말이 이쁘게 사귀라 하고 놔두라 하시지....
    그게 자기자식일이 되면 그렇게 되나요
    전 놔두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정리시켰어요.
    참다참다 새벽에 전화통화 밤새 한날 터져서
    그날로 제아이랑 남자애한테 그만 만나라고 문자로 이야기했어요.
    물론 그전에 새벽통화 3번이상 들키면 그땐 정리하는 거라고 약속 받아두었구요.
    딸아이가 못 만나게 하니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지만
    지금은 다 지난 일이 되고 사이도 다시 좋아졌어요.
    그 나이때 불붙으면 타오르는것도 뜨겁지만 어느순간 되면
    끝나기도 깔끔하게 되는 때가 있어요.
    제가 경험해본 바 사귀는 초반에 어른이 개입해 주시는 게 좋아요.
    그럼 사이가 좀 주춤거리면서 멀어질수 있거든요..
    사귀는 시기가 길어지면 어른이 개입하기 힘들어져요.
    딸아이에게도 이야기하시고 남자애한테도 좋게 이야기하시는게 좋겠어요.
    얼마나 걱정되실지ㅠ
    좋은 방향으로 잘 풀리길 바랍니다.

  • 9. 아이하고 이야기 하세요
    '14.3.23 7:32 AM (115.143.xxx.72)

    남자애 이야기 하지 마시고 성적이 너무 안나오고 내신이 안되니 전학하는거 어떻겠냐고 해보세요.
    저희애 학교애 하나도 남녀가 좀 떠들썩하게 사귀었는데 결국 한애는 전학을 시키더군요.
    아예 남녀공학아닌 학교로
    지금 아이에게 남자애 만나지 말라고 해봐야 하나 들어먹지 않아요.
    오히려 불만 붙이죠.
    학교에서 금한다고 안심하실거 아니예요.
    심각한 수준은 아닐지라도 교내에서도 몰래몰래 만나다가 결국 징계처분받은 애도 있어요.
    딸에게 성적이 너무 않좋아 전학 교려해보자
    이런상태로는 수시쓸데가 아무데도 없어지고 너도 내신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을거다
    등등 돌려서 너 지금처럼 공부안하면 전학시킬거다 라는 압박은 좀 주셔야 할거 같네요.

  • 10. 제가 요즘
    '14.3.23 7:47 AM (14.39.xxx.238)

    구성애 아우성을 듣거든요.
    40먹은 아줌이지만 배우는게 많습니다.
    청소년의 성 들어보세요.
    아이랑 사이 멀어질까 눈치만 볼 시긴 아닌것 같습니다.
    데이트하다가 일어날 수 있는 일들 터 놓고 얘기해보세요.
    기숙학교라니 아이들이 더 자신을 어른처럼 느낄것 같네요.

  • 11. ..
    '14.3.23 7:49 AM (1.230.xxx.11)

    커플이면서 서로 윈윈한 사례를 아는데 성적 안떨어지고 둘이 붙어서 도서관에만 가고 서로 묘하게 경쟁관계도 되서 오히려 결과가 더 좋았던. 근데 아이들 둘 성향이 절대 달떠 있지않고 사귀는 내내 처음부터 감정의 동요가 없이 진중해 보이더군요.특히 여자애는 커플 되면 멋도 내고 할텐데 사귀기 전이나 다름없이 특별히 더 신경 쓴다거나 하는게 없이 덤덤해서 참 신기했어요. 커플이 되고 사귀어도 아이들 성향에 따라 윈윈이 가능한지 안한지가 구분되는것 같아요.

  • 12.
    '14.3.23 8:15 AM (14.45.xxx.30)

    여기서는 그냥 나두라하지만 대학생도 저리하면 걱정스러운데 고등학생을 나두라니요

    저라면 과외시킬것같네요
    국영수세과목 나오는날 집중으로 받기요
    성적올린다는 개념보단 돌아다니는것을 막는거죠
    그리고 학교에서만 보라고 할것같네요

  • 13. 커플인 경우
    '14.3.23 8:37 AM (116.39.xxx.87)

    남자애는 성적이 오르고 여자애는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 많아요
    어떤 엄마든 의도적으로 자기 아들이 좋아하는 여학생과 같이 괴외시켰어요
    아들은 성적이 올라서 기대보다 높은 대학을 갔고 여학생은 본인 성적도 지키지 못했어요
    따님에게 한달에 한번이라도 서울시내 대학 투어라도 다니세요
    그게 동기부여 안되면 여름방학때 미국이라도 한번 보내시고요 .

  • 14. ..
    '14.3.23 9:28 AM (1.224.xxx.197)

    어떻게든 더 불 붙기전에 말리셔야할거같아요
    우리도 연애 해봤지만 어른인감정에서도
    주체를 못하잖아요
    계속 맘이 붕 떠 다니고...아무리 건전하다해도
    공부하는데에는 손톱만큼의 도움도 안될거 같아요
    저 아는애도 고등부터 한참 그리 사귀다
    대학때 남자애는 좀 좋은데 들어가고
    금방 차였어요
    그러더니 여자애가 그 충격에 맘을 못잡고
    대학도 제대로 안 다니고 계속 우울증이와서 엄마랑 치료받으러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일이 꼬이더니 대학도 졸업을했는가...취직도 안하고...
    시집도 안간다하고...
    엄마속을 많이 썩인다는 소문을 듣긴했는데
    결국 몇해전엔 우울증이 심해졌는지 세상을 등지고 말았어요
    넘 극단적인 예이긴하지만 그래도 아직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때라 될수 있으면 엄마가 단호하게
    나가셔도 될거같아요
    아직 넌 미성년자라 내가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세요

  • 15. 연애요?
    '14.3.23 2:23 PM (222.110.xxx.186)

    엄마가 독하게 맘먹으세요.

  • 16. 말리세요.
    '14.3.23 3:44 PM (122.31.xxx.61)

    깨지면 님 아이만 손해에요.원글님 말씀들으니 용#외고나 자사고 같은데. 저런 학교 경험있어서 말씀드리면요.요즘애들이 정말 우리때랑 달라요.성경험 이런거 너무 자연스럽구요. 문제는 기숙학교에서 소문 쫙나고 헤어지기라도 하면 남자애가 별의별 이야기를 하는거 많이 봤어요.공부 잘하던 아이가 남자애 때문에 걸레이야기 들으신다면 믿으시겠어요? 저런 케이스 너무 많아요. 그맘때 남자애들은 그런게 자랑인지라... 그리고 똑똑한 애들이라 헤어지고도 자기한테 절대 손해 안보게 상대방 헐뜯는거 많이 봤어요.절대 따님하고 사귀는거 어찌되었든 갈라놓으세요.공부 잘하는 학교는 대학까지 인맥이 이어지고 결혼할때도 말 나와요. 제발 말리세요.아이가 설득이 안되면 댓글이라도 보여주세요.

  • 17. 제가
    '14.3.23 4:46 PM (1.241.xxx.158)

    남친들 사귀는 바람에 대학 잘 못간 케이스인데요.
    지금 제 아이에게 이야기 하는건 아빠가 될 사람도 아니었고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는..인생에 스쳐지나가는 점 같은 사람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인생에서 이성교제는 이상하게 나는 될거 같고 해도 문제 없을것 같은 사소한 모습을 가지고 있죠.
    그러면서도 내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고 감정은 내내 무겁고 기쁜 상태구요.
    그래서 이것은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죠.
    나는 해도 될것 같은.. 간과해버려도 될것 같은 사소한 모습으로 그런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커피나 담배나 술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그것이 인생을 좌우할수도 있어요.
    제 경우엔 더 그랬어요.
    지금 가장 후회되는것이 그랬구요.
    아이에게 다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면 엄마는 남자친구따윈 만들지 않을거야.
    지금은 뭐하는지도 모르는 그저 그런 남자때문에 내 인생을 망치지 않을거야. 라고 말합니다.
    따님이 제 글을 읽으면 좋겠네요.
    저는 99까지 이루고 나머지 1을 그 남자애때문에 이루지 못했구요. 99정도밖에 도달하지 못한 물은 사실 안따른거랑 똑같다는것도 알았어요.
    그렇게 나는 아무것도 잡지 못했고 결국 그 남자애랑도 헤어졌죠.
    뭘한걸까요.
    우리나라처럼 3년만 애쓰면 모든게 결정되는 쉬운 세상에서 왜 나는 그 3년을 못참고 다른짓을 한걸까요.
    지금도 너무 후회됩니다.
    따님과 제가 면담해보고 싶네요.

  • 18. 윗님...
    '14.3.23 7:58 PM (116.121.xxx.151)

    너무 공감되고 내맘과 동일시 되네요.
    원글 따님이 이글을 읽고 공부에 매진하길 바랍니다..

  • 19. 원글
    '14.3.23 9:36 PM (180.70.xxx.239)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후기 남깁니다
    오후에 딸아이 방에 가서 짐챙기다가 수첩을 봤어요
    모의고사 끝난날도 치과진료 받는다고 외출했고
    생각보다 몰래 만난 흔적도 있고 이러다 깊어지는건
    금방이겠다 싶어
    둘이 데이트하고 있을때 제 폰으로 남자애한테 전화했더니
    안받길래
    문자로 공부에 방해되지 않게 정리하라고
    선생님과 부모님과 이문제로 만나게 되는일이 없도록
    하라고 했더니
    밤에 문자가 왔네요 책임지고 깨끗이 정리하겠다고
    걱정끼쳐드리지 않겠다고 죄송하다고
    일단은 마음이 놓이네요
    지켜볼려구요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20. just
    '14.3.24 1:32 AM (175.193.xxx.176)

    만약 저 고딩때 저희 엄마가 제 수첩까지 뒤지고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갑자기 남자친구한테 헤어지라고
    문자보내놓으면 상당히 배신감이 클 거 같네요
    물론 중요한 건 성적이지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하에
    성경험까지 운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건전하게
    만나는 아이들도 많구요
    나중에 세월 지나서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하니깐요
    아이들의 감정이 너무 과해지거나 학업에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자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건 좋지만
    무조건 헤어져라,만나지마라 하는 건 아이의 반감만 살 수 있다고 봐요..
    앞에선 헤어진다 해놓고 뒤에선 몰래 만나면서 감정이 더 커질 수도 있구요
    아무쪼록 따님과 다툼까지 이어지진 않길 바라고 분명 따님도 착하고
    똑똑한 학생인 거 같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22 전립선은 못고치나요 3 쭈니 2014/05/17 2,408
380021 엘지 스마트폰 쓰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4 ? ? ? 2014/05/17 1,077
380020 이별 그 후 .. 1년이 지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 LOTTEF.. 2014/05/17 4,080
380019 정말 죄송합니다... 3 ... 2014/05/17 998
380018 [무능혜처벌]예방주사-조작 의심-참혹하게 폭파된 사망자 알바OUT 2014/05/17 1,002
380017 아버지에게 바칠 나라 1 ........ 2014/05/17 741
380016 세월호 참사 피해 가구 'TV수신료 면제' 방안 추진 22 무명씨 2014/05/17 2,200
380015 36세 아줌마, 다이어트 한 달째 경과보고 8 내막다 2014/05/17 5,274
380014 이엠원액 파시는분 8 이수미 2014/05/17 1,721
380013 국가개조론이 수상해요. 담화가.. 10 ㅇㅇ 2014/05/17 2,077
380012 단원고 예은아빠가 서명 부탁하네요. 14 우리는 2014/05/17 4,268
380011 [급공지] 18일 수원의 엄마들 행진예정. 알려주세요! 1 law 2014/05/17 777
380010 담배 하나 주게...진짜 대통령 마지막 육성 25 광팔아 2014/05/17 4,304
380009 (바그네아웃)ebs 다큐프라임 - 인간 의 두얼굴 무서운민영화.. 2014/05/17 1,085
380008 옷이 레몬때문에 누래졌어요ㅜㅜ 1 빨래끝ㅜㅜ 2014/05/17 864
380007 캠프 인사로 ‘방송장악위’ 만들겠다는 건가 2 샬랄라 2014/05/17 835
380006 아! 드디어 신발 신어줄 학생을 찾았군요..... 7 참맛 2014/05/17 3,328
380005 저만 이제 본 건가요...이 동영상.... 9 슬픔또는분노.. 2014/05/17 2,655
380004 꽁지 빠진 옷닭 8 아무ㅐ 2014/05/17 2,285
380003 (잊지말자) 배움에 속도가 중요할까요 3 2014/05/17 730
380002 세월호 희생자라는 말이 거슬려요 8 왠지 2014/05/17 1,273
380001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5.17) - KBS사태서 발견한 '수.. lowsim.. 2014/05/17 967
380000 해경 상황실 첫지시 ... 탈출대신 승객안정 5 허걱 2014/05/17 2,118
379999 (아고라서명)월드컵 공식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변경요청. 8 끌어올림 2014/05/17 1,198
379998 벌집아이스크림 점주 이야기 (오유펌) 31 귀염아짐 2014/05/17 1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