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저녁의 향기~~
작성일 : 2014-03-22 21:30:45
1777208
목련꽃 망울이 3월저녁 바람에 새초롬 해진듯한
이 밤 에 과식의후회 를 느끼며 잠깐쉬고있는데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온김에 잠깐 들렀다는
친구의 전화에 빛의속도로 뛰어내려갔더니
아직도 따끈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팥죽을 이쁘게
맡겨놓고 ㅡㅡㅡ
요 몇일전 팥을좋아하고 팥빙수의 계절이 기다려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이런 이쁜마음을 표현해준 친구의가슴
이 그대로 느껴지어 울컥 행복한 눈물이 흐르네요ᆞ
본인도 멋진전문직 이 있고 시간쪼개어 남편의 사업도
도와주느라 무척 이나 바쁜친구인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팥죽을 끓여서 가져다 줄 생각을 한
그 자체만으로 도 감동 스럽기에
어느 영화배우의 대사는 아니지만
이 봄날의 저녁이 온통 아름답고 행복하네요^^
이런 감동을 제게 덜컥 안겨준 이 친구에게
나는 더 귀한마음 을 그리고 깊고깊은 신뢰의 우정을
오래오래 주고 싶네요ᆞ
과식했음도 잊고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친구정성에 화답하는것같아
한그릇 맛나게 뚝 딱~!!!
더 부풀어진 배 가 오늘은 행복감으로 느껴집니다 ♡♡♡
IP : 175.223.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3.22 9:38 PM
(116.121.xxx.197)
그렇게 우애 깊은 친구가 존재함은 님도 그 친구 못지않게 좋은 분이라서 입니다.
2. 가을안개
'14.3.22 10:14 PM
(175.223.xxx.84)
아ㅡㅡ
댓글 감사합니다 ^^
3. ..
'14.3.22 10:43 PM
(112.158.xxx.2)
좋은 친구분이네요.. 친구분께 받은 마음이 전해져요~
산책나가고 싶은 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90341 |
음주운전 단속 거부 정성근 후보자,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 2 |
참맛 |
2014/06/22 |
1,710 |
390340 |
이런 문제는 어떻게..함께 고민해주세요. 3 |
... |
2014/06/22 |
1,066 |
390339 |
낼모레 마흔인데 5 |
.. |
2014/06/22 |
3,132 |
390338 |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 |
2014/06/22 |
1,810 |
390337 |
코스트코 빌트뉴욕 보냉가방 아직도 파나요? 2 |
궁금 |
2014/06/22 |
4,305 |
390336 |
문창국, 참극을 막을 내리려 합니다.. 3 |
。。 |
2014/06/22 |
3,317 |
390335 |
그릇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 3 |
그릇 정리 .. |
2014/06/22 |
2,350 |
390334 |
도지사님의 취임식 연설 1 |
안희정도지사.. |
2014/06/22 |
1,328 |
390333 |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몇살때 몇번째 맞선에서 결혼하셨나요? 7 |
결혼하고싶다.. |
2014/06/22 |
4,564 |
390332 |
좋아하는 일? 돈 되는 일? 4 |
나이들면 |
2014/06/22 |
1,512 |
390331 |
(속보)경북 울진 한울1호기 고방사능 경보 발생 29 |
아고라 펌 |
2014/06/22 |
5,064 |
390330 |
5년 숙성된 매실액이 간장색인데, 정상인거 맞겠죠? 3 |
우왕 |
2014/06/22 |
2,901 |
390329 |
(잊지말자)풍기인견이불에서 독한 냄새가나요 2 |
잊지말자 |
2014/06/22 |
3,058 |
390328 |
지금 5명이 죽었다고요!! 총기난사로! ! 37 |
헐 |
2014/06/22 |
14,577 |
390327 |
술 좋아하는 남편과 주말부부 3 |
중독 |
2014/06/22 |
2,530 |
390326 |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찾은 물품을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는지요? 4 |
물품 |
2014/06/22 |
2,416 |
390325 |
[추가] 강원 고성 22사단 총기사고 대재앙으로 남겠네요 7 |
심플라이프 |
2014/06/22 |
4,207 |
390324 |
그냥 주절주절... 1 |
dma |
2014/06/22 |
850 |
390323 |
밤12시 넘어서 집안일하는 윗층 5 |
기다리다 |
2014/06/22 |
3,239 |
390322 |
33살에 모쏠이면 제가 이상한거죠? 10 |
모쏠녀 |
2014/06/22 |
6,445 |
390321 |
손자가 놀러왔는지 지금까지 노래부른 윗 층... 1 |
ㅜㅜ |
2014/06/22 |
1,424 |
390320 |
[잊지말자0416] 겨드랑이부분 누래진 흰 옷은 정녕 가망이 .. 6 |
에혀 |
2014/06/22 |
4,680 |
390319 |
코엑스 공사다끝났나요 3 |
삼성역 |
2014/06/22 |
2,113 |
390318 |
부담스러운 시댁 25 |
살림초보 |
2014/06/22 |
12,764 |
390317 |
저는 부모님 단점들의 결정체 입니다 2 |
기황후 |
2014/06/22 |
1,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