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1년만에 첨 바꾼 그릇

그릇초보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4-03-22 14:11:19

휴대폰으로 글쓰고 뭘 잘못 눌렀는지 글이 사라졌어요!!!

첫 댓글 달아주신 분께 죄송하네요.

그래서 다시 글써요.

 

제목대로 결혼할때 행남자기 사서 잘 쓰다가 11년이 넘었네요.

물론 애들 그릇은 여러번 샀지만 다른 그릇은 하나도 안쓰고

매일 그걸로만 쓰려니 지겨운데...

우리 그릇은 어째 깨지지도 않고...ㅠ

간만에 백화점에 갔는데 로스트란드가 40%를 하는거예요.

전부터 보고 들은 건 있어가지고 페르골라가 전부터 이뻤거든요.

좋은 기회다 싶어 페르골라 사려다

옆에 스웨디쉬 그레이슨가요?

그게 은은하니 안질릴 것 같고 해서

스카이블루 색으로 밥공기 2, 국대접 2를 샀어요.

페르골라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덩굴무의 1, 진한 파랑으로 1

접시도 샀구요.

싸게 산 것 같아 기분좋게 집에 와서 거기에 저녁을 먹는데...

빨간 국을 담으니 너무 별루인 거예요 ...ㅠ

그릇 초보라 색을 잘못 고른건지.

눈에 예쁜 것과 음식 담아서 예쁜 건 다른가봐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저런 그릇 중에 매일 밥, 국그릇으로 안질리고 쓸 수 있는

괜찮은 것 추천 좀 해주실래요?

IP : 222.116.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그릇이
    '14.3.22 2:16 PM (14.52.xxx.59)

    백자 청자 위주인게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같은 파랑 계열이라도 청색이나 하늘색은 한식하고 잘 안 어울리고 옥색이 어울려요
    전 양식기 브랜드에서는 그렇게 한식에 어울리는걸 못봤어요 ㅠ
    이도 광주요 도예사이트에서 골라보세요

  • 2. 유행 그놈 참..
    '14.3.22 2:42 PM (122.32.xxx.129)

    종종 해외 우명브랜드 그릇을 상차린 사진들 올라오는데 사실 어울리고 멋진 경우보단 그냥 그릇에 먹을 걸 담았군,싶은 경우가 더 많아요.

  • 3. /////
    '14.3.22 2:45 PM (58.227.xxx.60)

    저도 그 그릇있는데 양식기로 샀거든요. 파스타볼이랑 메인디쉬 정도.
    아무래도 외국 브랜드 그릇은 양식에 맞게 나온거라 한식과는 안어울려요.
    한식은 광주요도 괜찮고 우일요 그릇도 음식 담으면 참 이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백자 그릇이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우일요는 이번 5월 세일할 때 기다리고 있구요, 광주요도 이천도자기 축제 기간에 세일하니까 그때 가서 좀 구입하려고 해요.

  • 4. 파란색
    '14.3.22 3:05 PM (115.140.xxx.74)

    은 식욕을 감퇴시킨다던데요.
    사실 검색해보면 파란계열 수입그릇이 많던데 전 안 땡기더라구요.
    일단 색깔부터..
    그런데 여기서는 수입그릇 찬양일색

    전 25년째 행남자기랑 한국도자기 쓰고 있어요. 흰색에 약간의 무늬
    흰색은 뭘담아도 잘 어울려요.
    이게 본차이나라 잘 깨지지도 않아요.

  • 5. 그나마
    '14.3.22 3:15 PM (183.100.xxx.240)

    양식기 중에서 일상적으로 쓰는건
    빌보 흰색 그릇들이예요,
    좀 라인은 달라도 섞여서 어울리고 실용적이고요.
    나머진 기분전환용 아님 클래식한것들은 싸놓거나 장식용.

  • 6. 원글이
    '14.3.22 4:39 PM (223.62.xxx.126)

    그러게요. 간만에 샀는데 망했네요. 그나마 4인용 안샀길 천만다행인 걸까요? 파란 식기엔 맑은 국만 담아야겠네요 ㅜ
    식욕감퇴라니 다이어트용으로 쓸까요? ㅋㅋ

  • 7. 파란
    '14.3.22 5:07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로스트란트는 샐러드나 과일정도..
    저는 밥공기 국그릇에 과일어담을때도 있어요.
    생각보다 괞챤오아요

    매칭할 그릇이 다양하게 있다면요.

    세트로 구입하지 마시고 맘에 드는 식기살때 짝수로 구입하고, 다양하고 과감하게 시도해보세요.
    은근 섞어놔도어울려요

  • 8. 밥공기는
    '14.3.22 10:08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사실 뭘 써도 괜찮은데
    국이 문제죠.
    결론은 그냥 하얀 한국 그릇이 최고더라구요.
    한국 국그릇에서 주의점은 궁둥이가 너무 좁으면 안되더라 입니다.
    엉덩이 좁아 밥공기 같이 생긴건 한식 국 담아 먹기 은근 불편해요
    가격에 상관없이 괜찮은 하얀 국 그릇 있으면 몇 장 사두시고 그에 맞는 밥 공기를 고르시고

    멋은 반찬 그릇으로 부리심을 추천합니다.
    불고기나 생선 담을 그릇, 반찬담는 그릇. 이런것들은 화이트도 좋고, 푸른색 살짝 들어간게 고춧가루 많이 쓰는 한식음식과 나름 조화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417 정신과 약 7년 복용중인데 죽고싶은 생각이.. 16 약 부작용인.. 2014/04/03 13,219
366416 칼블럭 세트... 5~7만원 전후 괜찮은게 뭐 있을까요? 1 -- 2014/04/03 568
366415 북한제 무인 정찰기라는거요. UFO 비슷하면 사진찍어 올리고 .. 1 ... 2014/04/03 506
366414 생리늦추는 약, 청소년 먹어도 되나요? 7 이런 2014/04/03 5,998
366413 임플란트 가격 120 이면 일반적인 가격인가요? 5 질문 2014/04/03 2,073
366412 차 안 담배냄새 어쩌죠? 7 알려주세요 2014/04/03 2,116
36641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2 싱글이 2014/04/03 1,400
366410 40대 중후반 부부관계(부끄) 31 소심족 2014/04/03 71,725
366409 소고기무국에 다진마늘 안들어가도 되나요? 6 요리 2014/04/03 2,828
366408 저희 엄마가 불쌍해요 써포트 2014/04/03 1,300
366407 dkny 사이즈 xs는 수입 안되나요? 한국 2014/04/03 385
366406 결혼은 1 대체 2014/04/03 797
366405 담임샘 땜에 속상하네요 14 이런 2014/04/03 3,857
366404 쪄먹는 대게 종류..요즘 사먹어도 맛있나요?? 2 아자아자 2014/04/03 794
366403 밀회에서 연봉 1억이면 저렇게 상류층생활 가능한가요? 38 .. 2014/04/03 18,092
366402 유명블로거 영어.... 56 이상해요 2014/04/03 19,880
366401 혹시 워커힐호텔 근처사시는분 벚꽃 다폈나요? 1 .. 2014/04/03 684
366400 요리교실에서 배울만한 어려운 요리 없을까요? 1 어려운요리 2014/04/03 470
366399 괜히 울컥 3 .. 2014/04/03 742
366398 지금 샌프란시스코 날씨가 어때요?? 4 Fjfjfj.. 2014/04/03 1,149
366397 요리란 그저 살고자 먹을걸 만들뿐...ㅠ.ㅠ 12 요리논란 2014/04/03 2,092
366396 40전 근력운동시작이 인생을 바꿀까요? 11 .. 2014/04/03 4,534
366395 70대할머니 옷을 인터넷어디서 사면 될까요?? rrr 2014/04/03 1,184
366394 냉동실 반조리식품(금방 먹을수 있는, 미리얼려둔) 어떤거 저장해.. 16 냉동할란다 2014/04/03 2,455
366393 ”갈등넘어 화해로” …제주4·3 첫 국가기념일 봉행 세우실 2014/04/03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