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실수 있으니 시간여유많으신 분만 읽어주세용....^^;;)
지방광역시에요.
현재 십년된 23평 아파트 5층에 살고 있어요. 좀 특이?한 점이라면 아파트들이 ㅣㅣㅣㅣㅣ 이런식으로 가 아닌
남쪽을 향해서 ㅡㅡㅡㅡㅡㅡ 전부 이렇게 나란히 나란히 서있는..
(아파트 땅덩어리가 길쭉해서인지..ㅋㅋ)
북쪽엔 대학교 숲부지하고 마주하고 있구요. 베란다쪽방향엔 다른 아파트, 주택, 상가 ..등등이 있지요.
그러니 빛이 거의 모든 동이 잘 들어오고, 사생활보장도 다들 괜찮은 편이에요.
뒷편이 오래된 나무들많은 낮은 숲이라 산책하기도 좋고..
무튼 이 집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편이에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라면 평수가 23평형이라...
남편과 저, 네살아이 있고 여름에 둘째가 태어나서 4인식구가 되거든요.
그래서 30평대를 가고싶은데.. 다른 아파트들은 눈에 안들어오고,
결국 현재 아파트에서 평수만 늘려서 가기로 거의 마음을 정했어요.
그런데 또 아쉬운점이.....
딱 저희 동 저희 라인앞이 2층짜리 사립유치원이 크게 있어서 정말로 시야가 뻥~~ 뚫려있거든요.
보고있는 30평대 라인들은 앞에 타아파트들이 보이지요.
물론 도로도 있고 멀리있으니 사생활걱정은 없어요. 다만 풍경이 삭막하다는거?
저희 라인은 유치원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시야가 뻥~~~
멀리 멀리에 다른 아파트가 보이긴 해요. 그런데 5층높이의 큰 나무들이 유치원앞에 있어서
겨울말고는 늘항상 나무숲하고 유치원만 딱 보이는 풍경..ㅋㅋㅋ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늘 볼수 있지요.
이러니... 참.. . 아쉬운데 베란다풍경이 너무 좋고...
좋은데 .. 아이들이 있으니 30평대였으면 좋겠고..
30평대 가려면 약간의 대출도 받아야되구요.
매일 고민에 고민만 하고 있네요.
그래도 30평대 가면 집 내부가 넓고좋으니 역시 더 나을거같기도하구요?
아니면, 진짜 바깥풍경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현재 20평대 아파트를 방하나와 거실을 확장;;해서 좀 더 넓은 느낌으로
사는 것도 잠깐 생각해봤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