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10달동안 품에 넣어 키워 밖으로 내어 놓은 다음에도 젖을 먹여 키우고..당연히 모성애가 임신되는 순간부터 생길것 같은데 남자들은 어떻게 부성애가 생기나요?
남편이 애들한테 하는거 보면 부성애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신기하네요.
첫 애 낳았을 때부터 아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더 열심이였던것 같아요.
학습된거겠죠? 의무감과 함께...
여자는 10달동안 품에 넣어 키워 밖으로 내어 놓은 다음에도 젖을 먹여 키우고..당연히 모성애가 임신되는 순간부터 생길것 같은데 남자들은 어떻게 부성애가 생기나요?
남편이 애들한테 하는거 보면 부성애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신기하네요.
첫 애 낳았을 때부터 아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더 열심이였던것 같아요.
학습된거겠죠? 의무감과 함께...
원글님땜에 저도 갑자기 급 궁금해지네요!!!~
여성은 출산과 함께 모성에 관게되는 호르몬이 분비되고요.
남성은 1년정도 꾸준한 접촉을 통해서 서서히 후천적으로 학습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보통 부부간의 행복지수 최악이 첫애 낳고 일년간이란 이론도 있지요.
엄마는 애때문에 죽어나는데 아빠는 갑자기 들이닥친 작은 손님정도로 소 닭보는 상황.
부부 마찰이 아주 심해지지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요.
개인차도 있고 예외도 있고 하지만 대체로 그렇다는거죠.
이런건 결혼 전에 학교 같은데서 가르치고 극복방법도 알려줘야 한다고 봐요.
저희부부는 모성애보다 부성애가 3배쯤 강하네요
자신의 유전자를 퍼트리려는 본능 때문이 아닌가요?
새끼사자에게 꼬리를 깨물려 소스라치게 아파하는 숫사자를 포착한 사진이 생각나네요.
갈기가 쭈뻣쭈뼛 다 섰었고 커다랗게 벌린 입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그랬어도 숫사자는 아마 그 새끼사자를 해치지는 않았을 거예요.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새끼니까요.
타고 나는거에요.
펭귄과 문어 아빠 보세요.
다른 동물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 마찬가지에요.
동물의 왕국이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죠.
모성애와 부성애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필수 품목입니다.
제 시아버지는 부성애가 부족한 아버지 밑에서 치를 떨며 사셨고,
제 남편은 그 아버지의 어마무시한 부성애를 배우며 커서 현재 비슷한 부성애를 발휘 중입니다.
제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결혼해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고 하네요. 그런 부성애를 발휘할 자신이 없다면서.
아마도 보고 배우는? 즉 학습의 결과 같아요.
물론 본능이겠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 경우는 두가지로 나뉘어져요.
하나는 정이 많은 사람의 경우요. 어린 아기 돌보기 쉽지 않잖아요. 그래도 육아에 적극 동참하다가 정이 들어 아이가 커도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더군요.
또 하나는 아이를 내 핏줄, 내 가족, 내 사람, 제 2의 나 라는 본인 중심의 씨족을 중시하는 약간 조선시대 사람 같은 경우인데요.
이런 사람들은 육아에 참여하지 않아도 아이를 본인과 동일시하고 항상 휘하에 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첫번째 경우와 다르게 친밀감 보다는 일방적인 끈끈함일 때가 많더라구요.
저는 몸이 아파서 우리 아기들을 많이 못 돌봤어요
아기아빠가 자다가 일어나서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먹이고 우는 아기 달래고 하다보니
아이들도 아빠가 안 재워주면 못자고
아빠한테 매달리고
지금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니다
후천적으로 책임감과 여러가지 학습된 결과가 아닐지..
저희아버지도 제가 태어났을때 딸이라고 미워하셨대요ㅜㅜ
근데 커갈수록 부성애와 책임감이 말도못함.. 모성애 저리가라 할 정도 열배스무배 강하심 ..
말쁜인게 아니라 우리가 아버지의 "전부"임이 정말로 느껴졌어요..
저는 세상에서 아무도 친구 애인 가족 모두 백프로 못믿지만
아버지만큼은 백프로 믿어요..
ㅜㅜ
어머니의 모성애는 어머니의 아버지 한테서 모성애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생깁니다 아버지가 모성애유전자가 없다면 그 딸은 모성애가 없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