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지외반증인데, 발뼈가 무지 아프네요. 수술해야할까요?

.... 조회수 : 5,290
작성일 : 2014-03-21 14:56:31

엄지아래 뼈가 툭 튀어나온 무지외반증이에요.

특히 왼쪽은 좀 많이 튀어나왔구..

가끔 욱신ㄴ대고 아픕ㄴ다.

특히 불편한신발 신은날은 더그래요..

지금 낼모레 마흔인데.. 한 20년. 통증같은건 ㄴ없이 지냈는데...

몇달전부터 가끔 욱신대고 아프네요.

 

그런데

엊그제 좀 많이 불편한 신발을 신었는데.

그뒤로 아픈게 가시질않아요.

딱 그 뼈부터 엄지발가락까지 쭉 타고올라와서 가만있어도 욱신대고 아픕니다.

그래서 걸음도 편히못걷겠고...

 

병원가야할지..?

인터넷보니.. 병원가도 다 수술하는건 아니고. 상태에 따라 수술 아니면 주사요법이나 물리치료

한다는데..

수술은 ㄴ ㅓ무 아프다는 얘낄들어서 하기싫네요. 피하고싶구요.

 

혹시 병원안가고 저절로 좋아지신분은 없나요?

 

IP : 110.12.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4.3.21 2:58 PM (182.218.xxx.68)

    뼈가 틀어져 있는거라서 저절로 좋아지거나 낫진 않는다 하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가 60다되어가시는데 무지외반증으로 엄청나게 휘셔서요.
    그리고 무지외반증 수술한다해도 다시 틀어지는경우가 있다고 해서 저도 걱정이에요

  • 2. ...
    '14.3.21 3:02 PM (110.12.xxx.251)

    인터넷찾아보니 일상생홀에 지장없음 굳이 병원안가도 된다드라구요.
    님 어머니도 단지 휘시기만하고. 통증없음 괜찮으시지않나요/
    전 통증때문에요 ㅠ

  • 3. 친정엄마
    '14.3.21 3:04 PM (182.218.xxx.68)

    친정엄마도 통증이 있는데 그부위랑 같이 종아리뼈까지 아프다고 하셔서요 ㅠㅠㅠ

  • 4. ....
    '14.3.21 3:04 PM (59.0.xxx.217)

    아는 동생이 원글님 나이 양쪽 발 다 수술했어요.
    뼈가 튀어 나왔거든요.

    일산백병원에서 했는데.....잘 됐어요.

  • 5. ...
    '14.3.21 3:06 PM (110.12.xxx.251)

    수술엄청아프다던데.. 그런가요?
    뼈를 깍는건가요?
    으휴..진짜 그건하기싫은데..
    암턴 병원가봐야하겠죠? ㅠ

  • 6. 저는
    '14.3.21 3:11 PM (218.51.xxx.194)

    오른쪽만 통증이 있어서 많이 걸은 날이나 불편한 신 신으면 중간에 맛사지해주고 가끔은 파스도 붙여야했었어요. 정형외과가니 변형 시작되었다고 조심하란 소리 들었구요. 그뒤 의식적으로 발볼 넓은 신으로 신고 힐은 가능하면 꼭 필요할 때만 신고 저녁마다 엄지발가락 관절 마사지해주고 했더니 어느 순간 통증이 없어졌어요. 지금도 신발은 신경 씁니다. 일단 어느 정도인지 진단은 받으시고 수술까지 가기 전에 신발, 발마사지 등 신경 써보세요.

  • 7. 무지외반증 수술해도
    '14.3.21 3:36 PM (1.215.xxx.166)

    무지외반증은 그렇게변형이되야 무게중심이 맞기때문에 몸이 변형한거거든요.
    그래서 이미 다리 골반 척추까지 무게중심이 무지외반증에 맞춰(?) 틀어져잇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근본적으로 교정이 안되면,
    1. 수술하고나서도 계속 거기가 아프다
    2. 수술한 부위가 안아파진다면 대신 종아리나 허리가 아파집니다.

  • 8. 수술한 뇨자...
    '14.3.21 4:14 PM (183.97.xxx.70)

    수술한지 6년찹니다.
    원래부터 무지외반증 있었는데 없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뒤로 점점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쪽으로 쏠려 가벼운 산책도 힘들정도가 되었어요. 운동화 신을때마다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에 휴지 낑겨넣고 다녔는데도 물집이 잡히더군요...
    인터넷 검색해보고 수술 날짜 잡아 일주일 상간으로 양쪽발 다 수술했어요.
    가장 만족합니다.
    수술이 아프다는 얘기는 동의 못해요.
    저는 무릎뒤쪽 오금이라고 하는 부위에 전기 마취?같은걸 해서 수술실까지 걸어들어갔고. 수술시에 수면마취하고 나올때 깨서 절뚝절뚝 걸어나왔구요...
    무통주사 1병 맞고 끝났어요. 다른 환자도 다 마찬가지구요...
    다만, 수면마취가 약했는지 수술할때의 전기톱 소리? 같은게 들려서 무서웠어요.ㅠ.ㅠ
    지금은 이쁜 신발도 맘껏 골라신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무지외반증은 뼈가 휘어서 문제가 되는건데, 수술아닌 다른 요법이 효과가 있을것같지는 않네요.

  • 9. 일단
    '14.3.21 6:26 PM (182.219.xxx.95)

    발이 편한 신발로 다니세요
    집에서 교정된다는 기구 사용 하시구요
    수술은 간단치 않아요
    죽을만큼 힘들면 그때 하세요
    몸 편하고 발 편하면 낫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138 이제 봄이네요.. 집청소 했어요 민서맘 2014/03/24 1,016
364137 문재인 "무공천 여부, 당원 의견 물어야" 27 샬랄라 2014/03/24 1,667
364136 여자 체대, '고발 학우 도끼로 찍고 싶다' 1 손전등 2014/03/24 2,213
364135 폰으로 소액결제시 승인번호 1 ㅁㅁㅁ 2014/03/24 942
364134 Gabor, 제옥스 구두 신는 분들.. 8 --- 2014/03/24 2,956
364133 소녀들아! 치맛단 한 단만 양보해다오 15 ... 2014/03/24 2,880
364132 제과제빵자격증 따고 싶은데요. 2 제빵사.. 2014/03/24 1,695
364131 초1, 어린이 안심 서비스 신청하는 게 좋나요? 5 질문 2014/03/24 1,345
364130 고대구로병원 근처 잘만한 찜질방.. 3 gogo 2014/03/24 2,862
364129 시댁에 혼자 가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세요 16 시댁의 입장.. 2014/03/24 4,165
364128 혹시 산드로 옷 아시는분? 6 .. 2014/03/24 3,371
364127 돌선물로 옷말고 뭐가 좋을까요?? 2 선물고민 2014/03/24 1,590
364126 남자들은 왜 아나운서에 환장을 할까요? 22 이유가뭔지 2014/03/24 7,270
364125 경험없이 작은카페 하시는분 계세요? 4 혼자 2014/03/24 1,613
364124 소꼽친구 청견 3 봄날 2014/03/24 1,227
364123 저희엄마 불안장애이신가요? 5 2014/03/24 2,164
364122 80대 할머니 옷 어디서 구입해요? 3 봄옷 2014/03/24 3,433
364121 한근에 600g 아닌가요 7 한근 2014/03/24 3,602
364120 시부모합가시 적당한 아파트 평수 97 thvkf 2014/03/24 13,276
364119 남편과 사이는 그저그런데 아기 가져야 할까요? 7 2014/03/24 1,477
364118 아름다운 개나리와 진달래...... 손전등 2014/03/24 732
364117 고등 딸아이 에 대한 걱정으로 11 어제 2014/03/24 3,564
364116 허리디스크 어찌나으신분들있으신가요 2 디스크 2014/03/24 1,252
364115 성매매 의혹 업소 건물주는 3선 의원 3 울산 큰애기.. 2014/03/24 1,136
364114 공무원시험 준비 1 ?? 2014/03/24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