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지웅 ..이 사람...

갱스브르 조회수 : 12,801
작성일 : 2014-03-21 11:24:27

직설화법이 주는 묘한 착각 하 나...

꽤 ...그럴듯해 보인다는 것

이 사람 허지웅, 예전 종편 영화 프로 패널로 봤다

표정관리 안 되고 툭툭 뱉어내는 말투하며

김태훈이라는 잡학 박사와 주거니 받거니

싫은 사람 억지로 끌어다 프로그램 진행하는 듯한 자세로 일관했다

어느 순간부터 외모가 어설픈 댄디 컨셉으로 가더니

거침없이 주류에서 벗어난 언어의 유희에 스스로 도취된 듯한 인상이다

두세 사람이 열광하면 전체가 열광하는 줄 아는 것이 사람의 얄팍한 심리

사회의 금기를 깨는 재미인지 원체 자유주의자 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주류인 척하며 주류 사회의 유흥을 즐기는 모습은 좀...깬다

남들이 다 NO할 때 혼자 YES한다는 건

타고난 반골 성향이거나 자의식의 과잉이거나

아님

나름의 신념이 고유한 정체성으로 중심이 확고할 때 부릴 수 있는 용기다

글쎄...

허지웅의 신랄하고 통쾌한 언어엔 왠지...

날끼가 있다

사회적, 정서적 관습을 부수는 혼자만의 사명감을 가진

지나친 이상주의자처럼...

허무와 염세가 만나면 지적 한량으로 보이기 쉽다

금기를 깨고 싶다는 건 자신이 뭔가에 봉인돼 있다는 자각이다

 

 

 

IP : 115.161.xxx.12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트
    '14.3.21 11:25 AM (203.149.xxx.89)

    아 그런가보다

  • 2. 개인취향이겠지만
    '14.3.21 11:27 AM (168.126.xxx.3)

    자의식 과잉에..허세남같아요..뭐 좋아하시는 분들 있겠지만요..

  • 3. 111
    '14.3.21 11:30 AM (58.236.xxx.117)

    기내서 담배피다 걸리고 입만 나불대는 허세 찌질이죠.

  • 4. 님 글 좀 쓰시네요
    '14.3.21 11:31 AM (222.119.xxx.214)

    저는 똑똑하고 자기의견도 분명하고 무엇보다 여자보다 더 날씬한 그 체형이 좋더라구요.
    근데 우리남편은 허세끼에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라고 엄청 시러해요.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 한다고
    썰전에서 유명해지고 마녀사냥인가 성시경이랑 같이 하는 그것도 반응이 좋고 하니
    요즘에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군요.

    잘되는 것도 어쩌면 반짝 한때인데 잘 됬으면 좋겠네요.
    언뜻 보기엔 예민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 보여요.
    자기 기사에 달린 악플보고 울기도 한다는 설도 있고 ㅎㅎ

  • 5. 남들 예스할 때
    '14.3.21 11:31 AM (175.255.xxx.25)

    노 할수 있는 사람 의외로 적어요. 오히려 요즘 좀
    뜨더니 몸 사리는것 가떠만… 옥소리에 대한 여론
    재판에 대해 속 시원 하게 말 하더군요 .
    시원 했어요

  • 6. zz
    '14.3.21 11:37 AM (116.39.xxx.36)

    2억 주면 자기는 엠비 ㅈㅗㅅ이라도 빤다...는 소리는 못 들어보셨나요?ㅋㅋ

  • 7. 윗분
    '14.3.21 11:43 AM (1.225.xxx.38)

    위에 어떤 분은 잘못 읽으신 듯.
    남들 노 할 때 예스한다고 했죠.
    남들 예스할 때 노 하는 게 아니구요.

    비슷한 듯하지만 좀 다릅니다.

  • 8.
    '14.3.21 11:43 AM (59.25.xxx.110)

    시대를 잘 탄 사람

  • 9. 반골은무슨
    '14.3.21 11:45 AM (221.146.xxx.179)

    뼈대가 반쪽이라 반골이겠지

  • 10. ff
    '14.3.21 11:59 AM (125.128.xxx.6)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허지웅이 쓴 글인가 했다가 첫번째 댓글보고 풉 터지네요 허머시기가 누군진 모르겟으나 원글님도 글이 좀 그래요 어설프고 설익고 ;; 쏘리~

  • 11. 원글님
    '14.3.21 12:10 PM (112.187.xxx.75)

    쓰신 글이랑 허씨에 대한 제 의견 100% 일치..

    조만간 밑천 다 보일듯 ..(아니..이미 다 보여줬나요..)

  • 12. ㅋㅋㅋ
    '14.3.21 12:23 PM (175.252.xxx.23)

    허지웅이 허지웅스럽게 허지웅을 깐 듯한 글

  • 13. ...
    '14.3.21 1:03 PM (118.38.xxx.36)

    >> 남들 노 할 때 예스한다고 했죠.
    >> 남들 예스할 때 노 하는 게 아니구요.
    >> 비슷한 듯하지만 좀 다릅니다.

    님 예리함 , ㅎㅎ

  • 14. 갱스브르
    '14.3.21 1:07 PM (115.161.xxx.128)

    음..싫어하면 닮는다더니...
    저 여자 허지웅된거네요..ㅎㅎ

  • 15. 앞부분만
    '14.3.21 1:27 PM (115.136.xxx.32)

    읽어서 죄송한데 이렇게 정성껏 분석할 필요나 있는 사람인가 싶음
    그냥 엠비 ㅈ이나 빨고 2억 받는다-는 트윗글이 딱 그 분 수준인 것 같던데

  • 16. 허지웅스러운
    '14.3.21 2:50 PM (218.237.xxx.135)

    글이네요.ㅎㅎ
    근데 허지웅..새로워서 좋아요.
    가치가 있으면 오래갈것이고 껍데기뿐인 허세덩어리면 곧 사라지겠죠.
    허나...지금은 마녀사냥이 너무 재밌는 관계로..좀 좋아하는 중이에요. ㅎㅎ

  • 17.
    '14.3.21 3:06 PM (121.147.xxx.125)

    반골은 무슨 뼈대가 반쪽이라 반골이겠지 22222222222222222

    2억 주면 엠비 ㅈ이라도 빨겠다는 게 딱 허지웅다운 글이죠.

  • 18. ㅇㅇ
    '14.3.21 9:29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옛날에 이글루스 블로그 할때부터 허세 쩔었어요. 새삼스럽지 않네요ㅋ

  • 19. 피터캣
    '14.3.21 9:46 PM (112.164.xxx.132)

    이번에 낸 책 '남포동김갑수~'...라는 책, 사볼 생각도 없지만 누군가 별한개도 아깝다고 리뷰달았어요. 영화평론도 그렇고 아는 건 많은데 뭔가 설익어서 글에 내공이란게 없는 느낌...

  • 20. . .
    '14.3.21 10:18 PM (116.127.xxx.188)

    얼굴에딱허세찌질이라고써있잖아요.
    입만동동뜰놈

  • 21. ㄱㄱ
    '14.3.21 10:19 PM (112.149.xxx.61)

    허지웅 보단 김태훈이 전 보기에 듣기에 편하더라구요
    허지웅은 같이 살기 참 피곤한 스타일
    혼자사는게 어울려요,,

  • 22.
    '14.3.21 10:41 PM (182.209.xxx.180)

    허지웅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죠.

  • 23.
    '14.3.21 10:42 PM (59.6.xxx.167)

    컴플렉스에서 비롯된 허세...란 생각 들었어요.

  • 24. 절대
    '14.3.21 10:44 PM (14.52.xxx.59)

    허지웅과 김태훈은 동급이 아니에요
    어제 옥소리 발언은 안그래도 말도 안되는데 지명수배 얘기 나와서 더 맘에 안드네요
    허지웅 밑천은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뇌가 섹시,에서 그냥 썩소만 날렸습니다

  • 25. 누가
    '14.3.21 11:10 PM (99.226.xxx.236)

    허지웅을 비판하는지 궁금하군요. 어떤 사람들일까???? 그런 생각.
    허지웅보다는 잘난 사람이여야 할텐데...

  • 26. 허세찌질이 2222
    '14.3.21 11:31 PM (223.62.xxx.102)

    .
    변희재와 영혼의 파트너 ...라고 생각합니다.
    .
    둘이 제법 잘 어울려요.

  • 27.
    '14.3.21 11:43 PM (116.126.xxx.72)

    싫어하면 닮는다기보다 닮아서 싫어할 수도 있어요

  • 28. 허지웅보다
    '14.3.21 11:55 PM (14.52.xxx.59)

    잘나야 비판할수 있나요?
    그럼 영화평론가라는 허지웅은 그만한 영화들을 만들고 비판이나 하는지요

  • 29. 윗분께 딴지는 아니지만
    '14.3.22 12:42 AM (118.36.xxx.171)

    여자보다 날씬한 체형이 아니라 걍 왜소하고 생긴거는 남자도 아니지 않나요?;;

  • 30. 그냥
    '14.3.22 1:35 AM (125.187.xxx.173)

    허지웅 김태훈처럼 학벌은 별론데
    말은 장황하고 들어보면 지식도 얄팍하고 깊이 없고 말빨만 요란한 부류가 제일 싫음.
    위에 어느 댓글처럼 그냥 컴플렉스에서 비롯된 허세로만 보일 뿐.

  • 31. 허지웅
    '14.3.22 7:57 AM (211.36.xxx.206)

    제 눈에도 허세로 보여요
    생긴것도 사람이 비리비리하고 얼굴도 진실되고 깊이가 없어보이잖아요
    그냥 멸치한마리가 입만동동거림

  • 32. 닮아서 싫어할수도 있어요.2222
    '14.3.22 8:32 AM (1.236.xxx.104)

    남들이 예스라고 할때 ++ 노++라고 하는 사람
    남들이 노라고 할때 ++예스++ 라고 하는 사람
    비슷한듯 하지만 다릅니다. ㅎㅎㅎㅎ흐ㅡㅡㅡ진짜 예리하심 ㅎㅎ

    허지웅 요즘 좀 잘나가니 이기회에 더 떠보자 싶은게 읽히ㅣ는 찌질이 같아 보여요.

  • 33. 무지개1
    '14.3.22 9:29 AM (14.52.xxx.120)

    저도 허지웅 .뭔가 매력있나? 싶다가 다 깼어요
    개포동김갑수 책..저 그거 샀자나요
    진짜 대박 후회함
    방송에서 한마디씩 치는 이상한 비유를 책 전체에 써놨는데
    그저 자기 연애담 같고 진짜 재미없고 얄팍의 극치네요 ㅠㅠㅠㅠ별 반개도 아깝고 -1개는 줘야 할듯

  • 34. ..
    '14.3.24 3:3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비주류인 척하며 주류 사회의 유흥을 즐기는 모습..공감
    자의식과잉, 허세남. 공감..
    보다보면 헛점 많이 드러나고..한마디로 속 많이 보임..
    연예인들한테 상당히 잘함..

    개인적으로 네이버 프로필사진은 뭔가 허지웅을 제대로 드러낸듯한 컷인듯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437 작년 담임쌤 얘기 안하는게 나을까요? 16 초등상담 2014/04/07 2,838
367436 신형 쏘나타의 꼼수 1 여전히 호갱.. 2014/04/07 876
367435 서울 쭈꾸미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4 .... 2014/04/07 2,420
367434 방금 전화받은 번호를 네이버에 입력해보니.. 9 *** 2014/04/07 2,462
367433 치아교정 시작하는데.. 8 봄비 2014/04/07 1,785
367432 내가 애인삼고싶은 연하남.... 정은이.... 오삼 2014/04/07 931
367431 병원 진료받던 여성 10명 중 1명 '성희롱' 느꼈다 1 샬랄라 2014/04/07 1,032
367430 카스 상대방이 나를 친구끊기했는데 zz 2014/04/07 1,334
367429 이승환 공연 후기입니다. 7 회고전+11.. 2014/04/07 2,067
367428 장조림용 소고기 잘못 산것 같아요 7 속상해 2014/04/07 4,439
367427 40대 초반, 살 빼기 진짜 힘드네요;;; 16 힘나라~ 2014/04/07 5,627
367426 어제 수퍼맨에서 이휘재 와이프가 입은 3 tbalsl.. 2014/04/07 4,027
367425 머리감고 식초물로 헹구는게 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있는건가요 14 .. 2014/04/07 17,253
367424 플라스틱 텀블러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14/04/07 811
367423 국민 절반 ”장기 기증할 의향 있다” 세우실 2014/04/07 232
367422 독학하고 있는 딸~~재수학원 추천좀!!! 4 재수생맘^^.. 2014/04/07 1,402
367421 가락시영 재건축 또 미뤄지나봐요. 8 .... 2014/04/07 2,283
367420 프라이머리의 시스루 같은 음악~ 알려주세요^.. 2014/04/07 468
367419 조선시대에 82가 있었다면 2 잉여력으로 .. 2014/04/07 838
367418 일반적으로 친정부모에게도 용돈 드리나요? 6 .... 2014/04/07 1,682
367417 자산의 대부분이 아파트 한 채이신분 불안하지 않으세요? 20 dma 2014/04/07 5,900
367416 첫 발음이 잘안나오고 힘을 너무 줘서 얘기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2 13살아들 2014/04/07 522
367415 청나래 나물? 고비나물? 생으로 샀는데 어떻게 먹는거예요? 2 123 2014/04/07 981
367414 석촌호수 근처에 괜찮은 카페 추천해주세요 ... 2014/04/07 805
367413 불교에서 보시에 대해 궁금해요 6 미우미우 2014/04/0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