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 캐시비카드 분실 시 잔액 확인돼도 환불 불가라네요.

불합리해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14-03-21 10:23:15

고등학생 아이가 교통카드로 쓰던 캐시비카드를 분실했어요.

고객센터에 전화해 분실했다고 하니

인터넷 캐시비 사이트에 인적사항과 잔액이 다 확인되는데도 환불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럼 새 카드를 등록할테니까 그 카드에 잔액을 옮겨달라고 하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분실했다고 신고해도 정지 기능도 안되구요.

그럼 그 잔액은 어떻게 처리되냐 물었더니 계속 그 카드에 남아있다는데

카드를 누가 주워서 쓰지 않을 경우 (카드 파손이나 하수구 등으로 빠졌을 경우)

결국은 카드사가 가지게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불합리하다고 따졌더니 다른 모든 선불카드도 그렇게 하고 있고

카드 약관에 분실 시 환불 불가라고 써져있다고 하네요.

상품권처럼 누구 소유인지 등록이 안되어있는 것도 아닌데 본인 확인이 되어도

환불 해 줄 수 없다는 게 너무 소비자에게는 불리한 제도 같습니다.

물론 분실한 제 아이가 1차적 잘못이 있지만 평생 물건 분실 안하고 사는 사람은 없을 거잖아요.

편의점까지 매번 가서 충전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한 번 충전할 때 3만원씩 하라고 했었는데

충전하자 마자 분실하면 3만원 적은 돈도 아닌데 아까워서 어쩝니까?

불안해서 교통카드 쓰겠나요...

IP : 114.205.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네요
    '14.3.21 10:25 AM (1.251.xxx.35)

    약관에 그렇게 돼있나요?
    약관은 지들맘이니까 소비자는 어쩔수 없긴한데
    소보원 같은데 한번 문의해보세요.
    그래도 어쩔수 없다면..시간이 지나야 시정이 될것 같네요.

    상식적으로 새 카드 만들어서 잔액 옮겨주는건 가능할것 같거든요?
    소보원이나 롯데?맞아요? 홈피에 정식으로 글 올려보세요

    그렇게 세상은 바꿔가는거지요.

  • 2. 불합리해
    '14.3.21 3:13 PM (110.12.xxx.74)

    소비자 보호원에 민원 접수해야겠어요.
    귀찮아도 그냥 넘기면 계속 피해자가 생길테니까요.
    불합리한 방식이어도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소비자만 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911 사과를..이렇게 진정성없이,,간봐가며 하는 대통령 9 ㄹㄹㄹ 2014/05/17 1,938
379910 삼성역에서 광화문까지 어떡해 가나요? 5 지방 사람 2014/05/17 1,295
379909 표창원님의 사과글 21 ... 2014/05/17 8,162
379908 세월호,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글 7 아자아자 2014/05/17 1,393
379907 안산시장 단일화는? ........ 2014/05/17 560
379906 「맛의달인」原発問題、福島등抗議 波紋커지다 맛의달인 2014/05/17 829
379905 KBS 김시곤 전보도국장이 졸지에 혁명가가 됐군요. 14 어쩌나.. 2014/05/17 3,939
379904 댓글폭탄으로 사진 바꿨네요. 9 ;;; 2014/05/17 2,363
379903 jtbc뉴스 인터뷰 보니까 21 지수 2014/05/17 5,944
379902 퇴직 해경의 고백 "흥청망청 해경, 누가 감시할 수 있.. 3 .. 2014/05/17 2,487
379901 유족들 옷닭면담 결과 - 朴대통령, 추상적 답변만...유감 7 우리는 2014/05/17 1,879
379900 아이피가 수시로 바뀌는데 보통사람이냐고 묻는 알바들아 7 ㅎㅎ 2014/05/17 911
379899 저도 마트에서 '즐겨라 대한민국' 티셔츠 봤어요. 38 .. 2014/05/16 8,234
379898 의정부 306부대 근처 식당 11 허짱 2014/05/16 2,223
379897 비린내 없이 가자미 조림 하는 방법 어떻게 하나요? 3 또하나의별 2014/05/16 1,703
379896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관한 가족 대책위 성명 전문 9 유가족 2014/05/16 1,829
379895 몽물체 휘호 4 광팔아 2014/05/16 1,492
379894 아이들이 보내 온 일곱번째편지 동영상 13 11 2014/05/16 4,004
379893 [김어준의 KFC#8] 세월호, 거짓말들#1 3 lowsim.. 2014/05/16 2,287
379892 미디어몽구 3분전 속보 [케빙신 늬우스]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 4 우리는 2014/05/16 2,556
379891 KBS 노조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 3 막장 언론 2014/05/16 1,582
379890 [진상규명]사과 싫어요 1 사과싫어 2014/05/16 674
379889 펌글](종합) 김시곤 폭주내용 구체적인 정리.TX 6 닥그네 ou.. 2014/05/16 2,324
379888 KBS 점점 커지네요~ 38 무무 2014/05/16 11,053
379887 ‘신형 투표지분류기 해킹 가능?’ 벌써부터 부정선거 의혹 나와 .. 3 신형 투표지.. 2014/05/16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