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때부터 건축에 관심이 좀 많았는데
제도 하고 이런 게 너무 겁나서 ㅎㅎ
숫자 들어가고 공식 들어가고 이러면 쥐부터 나는 사람이라서요
그런데 나이 먹으니까
그래도 이루지 못한 꿈인지 뭔지
배우고는 싶더라고요
나중에 혹시라도 내 집 짓게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구요
요즘엔 직접 설계도 그리고 안하고
컴퓨터로 하나요?
남편도 전공을 원래 건축을 하고 싶었다는데 집에서 반대해서 ㅋㅋ
반대했는지 점수가 안됐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 건축박람회같은 거 하면 꼭 가보고
좋은 건축물 있다고 하면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침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부부가 둘이 같이 할 수 있는 취미가 되겠구나 싶기도 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책이나 보면서 안목키우는 수밖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