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영화 '담뽀뽀'를 보니... 일본에도 쌈먹는 문화가 있나요?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4-03-20 21:23:06
85년도 영화인 담뽀뽀를 봤는데요.
주인공이 어떤 식당에 들어가서 고기를 구워먹는데
채소에 싸서 먹더라고요.
혹시 한국식당인가 싶었는데 분위기가
한국식당의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았고
게다가 85년에 한국식당이 일본에서 대중화되어
영화에까지 나올 정도였을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국식당이라면 반찬이 많았어야 하는데
반찬은 없고 고기와 채소 뿐이더라고요.
일본인들도 전통적으로 고기를 쌈해서 먹나요?
IP : 121.171.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통은 모르고요
    '14.3.20 9:26 PM (175.182.xxx.27) - 삭제된댓글

    일본에 재일교포들이 많아서
    그전에도 한국음식문화는 자리잡고 있었어요.

  • 2.
    '14.3.20 9:29 PM (121.171.xxx.57)

    물론 재일교포들이 운영하는 야키니쿠 집들이 있다는 거야 아는데
    일본 주류영화에 나올 정도로 일본인들 사이에 대중화가 되었었는지 궁금하네요.

  • 3. 우리처럼
    '14.3.20 9:30 PM (14.52.xxx.59)

    쌈을 먹는건 모르겠고
    양파 정도는 같이 구워먹는것 같아요
    담뽀뽀 나오는 시절엔 오사카 한인 타운 정도 아니면 별로 한국 영향 받았을것 같지는 않네요
    그 영화 괜찮았는데 감독이 자살해서 ㅠㅠ아쉬워요

  • 4. 659-680=
    '14.3.20 9:30 PM (125.181.xxx.208)

    대중화는 모르겠고..

    원래 일본에 야채에 고기 싸먹는 문화는 없어요.

    그건 한국식 불고기가게에서 전파된것이겠죠. 만약 대중화되었다면. 원래 한국식임.

  • 5.
    '14.3.20 9:34 PM (121.171.xxx.57)

    그렇다면 이타미 주조 감독이 의도적으로 한국식당을 소개했다는 거네요..
    일본의 대표적인 먹방 영화에서 한국식당을 보여주다니..
    주조 감독은 영화 '가족게임'에서 연기도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 6. 민들레
    '14.3.20 9:51 PM (85.2.xxx.82)

    영화에 나온 건 한국식당 맞아요. 정확하게는 야키니꾸 집이죠. 숯불에 석쇠 올리고 불고기 갈비 등의 양념고기를 얹어서 구워먹는 장면으로 나오죠. 담뽀뽀에는 한국식당뿐 아니라 프렌치, 이탈리안 등의 외국식당, 소바전문점, 라멘전문점, 기차안에서 사먹는 딤섬 등 다양한 음식이 다양한 에피소드로 나오잖아요. 한국식당이 아주 짧은 장면에 한번 나왔다고 놀라실 일은 아닌듯해요.
    주조 이따미 감독... 대단한 분이었죠. 아까운 분이에요.

  • 7.
    '14.3.20 9:59 PM (121.171.xxx.57)

    그 장면이 그렇게 짧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두 주인공이 먹으면서 대화를 꽤 이어갔기 때문에
    나름 연출된 장면 같았어요.
    그리고 프렌치 레스토랑 씬...ㅎㅎ 진짜 웃겼죠.
    다들 모르니까 똑같은 것을 주문하는데 가장 직급이 낮은 사람이 유창하게 주문을 하니까 다들
    꿀먹은 벙어리..ㅎㅎㅎ

  • 8.
    '14.3.20 10:28 PM (1.177.xxx.116)

    일본의 한국식당일 겁니다. 고기식당이었다면 야끼니꾸(불고기죠)와 함께 호르몬(내장요리.곱창대창 그런거요.)요리도
    우리나라사람들이 거기서 일군 식문화죠. 쌈문화는 다 우리 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051 너무도 건강하시던 아빠가 폐암선고 받았어요 9 ... 2014/03/21 5,486
362050 탄 냄새 빼는 법 4 아 냄새 2014/03/21 2,118
362049 노무현과 그네의 토론 스타일 7 참맛 2014/03/21 1,493
362048 가정어린이집 3 도움 2014/03/21 758
362047 초등4학년 4박5일 영어캠프 주의사항 뭐가 있을까요? 늦둥맘 2014/03/21 468
362046 용재오닐 공연 가 보신 분 6 zzz 2014/03/21 1,602
362045 중학교 2학년들 집에서 공부 얼만큼 하나요? 5 직장맘 2014/03/21 1,888
362044 임원 할껄 그랬나봐요 2 초1엄마 2014/03/21 1,774
362043 독신인 분들 노후준비 얼마큼이면 괜찮을까요? 한 5억 정도면 괜.. 5 30대 후반.. 2014/03/21 3,926
362042 [원전]후쿠시마 방사성 세슘, 내년 남해 도달 참맛 2014/03/21 987
362041 돈계산은 정확한거 같아요 2 .. 2014/03/21 1,141
362040 아이폰인데요. sim잠금 어떻게 풀어요? 9 아이폰 2014/03/21 11,823
362039 선물로 받은 구두가 약간큰데 4 구두 2014/03/21 871
362038 셤마 17 아오 2014/03/21 3,587
362037 엄마와 부엌사용법이(?)많이 달라서 고민이예요. 17 후아... 2014/03/21 3,570
362036 영화 비몽 보신분들 거기서 이나영 연기 어땠나요 1 .. 2014/03/21 547
362035 치과의사분께 질문드려요 - 치아길때 치아 하단 갈아서 길이줄이는.. 2 ^^ 2014/03/21 1,236
362034 목련이 필 무렵이면 왜 항상 비가 오나요. 2 목련 2014/03/21 970
362033 여성 많은 카페가 있나요? 6 젊은82같은.. 2014/03/21 1,164
362032 30대처자 조언좀해주세요.. 12 ㅇㅇ 2014/03/21 3,655
362031 "돈 안된다" 의료급여 환자들 문전박대 8 의료 2014/03/21 1,466
362030 남편에 매맞고 살던 30대女 남편 흉기로 살해 영장 7 참맛 2014/03/21 2,581
362029 아들이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싶어해요 5 러시아어과 2014/03/20 2,320
362028 첫반모임 밥값 임원들이 내나요? 15 중2 2014/03/20 3,471
362027 학동역근처 산청 (한정식식당) 가보신분... ... 2014/03/20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