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멋을 내도 꾀죄죄한 날은 왜그런거죠

ㅠㅠ 조회수 : 3,802
작성일 : 2014-03-20 20:58:49

노처녀라 버는 돈 다 저한테 써요.

그래서 피부 좋고 머릿결 좋고

기럭지는 안좋지만 라인은 괜찮고;; 심플라인 고급소재 옷 입고다니는데

 

어느날은 아이라이너고 마스카라고 눈화장 하나도 안해도 얼굴이 밝아보이는 날이 있는가하면

오늘처럼 할거 다하고 나가도 추레해보이는 날이 있네요

 

백화점 갔다가 우울해 죽는 줄 알았어요.

거울 속 나를 보고 흠칫-_-;

 

좀 안그래 보이려고 메이크업 서비스도 받아보고 스카프도 둘러보고 했지만 무용지물.

말그대로 "별짓을 다해도 안되더라"는 날이었네요.

 

주말엔 소개팅이 있어요.

상대에 대한 기대도 없고 제 자신한테 벌써 짜증이 나네요.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고 일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대체 이유가 뭘까요.

 

 

 

 

 

IP : 122.35.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20 9:00 PM (1.230.xxx.11)

    오늘같이 바람불고 칙칙한 날씨에 돌아댕기면 김태희도 방법없음

  • 2. ...
    '14.3.20 9:04 PM (112.171.xxx.222)

    생리전 일주일이 그래요...푸석푸석하니.

  • 3. 그게
    '14.3.20 9:04 PM (222.119.xxx.225)

    꼭 선이나 소개팅 볼때 그렇더라구요
    그런날은 눈썹이 진짜 안그려져요ㅜㅜ

  • 4. 윗분
    '14.3.20 9:26 PM (222.121.xxx.81)

    말씀 정확히 맞는듯요..육체적 피로는 그렇다치는데 스트레스로 괜히 주눅들고 자신감 떨어지는 건 스트레스가 얼굴 표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슬프게 스트레스+피로땜에 별루라 다시 또 스트레스 받는 악순환이 반복뎔때가 있는데 이럴 때 좋은 방법 뭐 없을까요? ㅠㅠ

  • 5. ..
    '14.3.20 9:31 PM (112.158.xxx.2)

    생리전 배란주기 체크해보세요.

    저도 몰랐는데... 잘 들어맞네요.. 거지 노숙자돼요. ㅋㅋㅋㅋㅋㅋ

    이런 땐 아무 약속도 안잡는게 상책.. 그래서 이때는 피해요.

  • 6. 저도
    '14.3.20 9:38 PM (182.209.xxx.106)

    생리 가까워지는 며칠과 습도 높은 날.. 바람 부는날..

  • 7. ---
    '14.3.20 9:39 PM (1.233.xxx.169)

    보면 나이들수록 오히려 과도한 치장이 더 추레해 보일때가 많더라구요.
    나이들수록 기본이 더 중요해요. 피부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피부톤이 흰색이어야 빛이 나고.
    화장도 너무 골고루 다 하고 다니면 되레 나이가 들어보일때가 있어요.

    그리고 피로가 제일 큰 원인이긴 하겠죠. 생기없어 보이는 얼굴이 되면 아무리 좋은 옷을 걸쳐도 빛이 안나요.

  • 8. 그럴땐
    '14.3.20 9:48 PM (39.7.xxx.31)

    목욕탕에 다녀오면 좀 나아지던데요

  • 9. kickle
    '14.3.20 10:02 PM (122.35.xxx.164)

    님들 쫌 짱이에요!! ^^
    생리 직전 맞네요 맞아~~ 거기에 위에 뻔하죠님이 말씀하신 상황도 심하진 않지만 은근~히 있었고요.

    저도 이제 알았으니 이럴때 약속 안잡을래요. ^^


    그렇다면 이제 더 중요한 질문이요~ ^^;

    1) 대략 생리 몇 일 전부터 이런가요? 회복은 언제되죠??

    2) 목욕탕 다녀오는 거 말고 다른 SOS 있을까요??

    감쏴합니다 82님들 ^^

  • 10. ....
    '14.3.20 10:13 PM (74.76.xxx.95)

    저도 생리 주기 쓰려고 들어왔는데요. ㅎㅎㅎㅎ

    배란일에 소개팅 잡으세요. 얼굴에 광이 남.
    부작용은......무조껀 남자가 멋져 보일 수 있슴.

    홀몬에 따라 컨디션 변하는 거 보고, 나도 별수 없는 동물이구나...한다니까요.

  • 11. 슬프지마
    '14.3.20 10:41 PM (119.207.xxx.52)

    첫 글에 답이...
    노처녀의 노라는 글자때문이죠
    지금은 간혹 꾀죄죄한 날이 있겠지만
    앞으로는 점점 간혹 멋진 날이 있게될걸요
    늙어가는건 정말 슬퍼요ㅠㅠ

  • 12. ...
    '14.3.20 11:08 PM (211.107.xxx.61)

    뭔짓을 해도 호르몬을 못이기겠더라구요.
    생리주기에 따라 엄청 못생겨보이는 날이 계속될때는 집밖에 나가기도 싫어요.
    전 배란기에 완전 망가지고 생리직전부터 생리끝난 며칠 화사해지는데 다른분들과는 반대네요.

  • 13. ...
    '14.3.20 11:50 PM (118.223.xxx.138)

    후후훗
    마흔넘겨보세요

    그냥 골로 갑니다.
    맨날 나가기 싫어요.
    진짜 꾀죄죄해서ㅠㅜㅠㅠ

    머리숱에 목숨거세요.
    탈모 방치하면 안됩니다.
    진짜 없어보여요.
    거기다 얼굴에 광채나 탄력도 사라지죠.
    전방위적 세월의 공격
    젊음이란게 너무 짧아요.
    이 몰골로 긴세월을 버텨야 하다니...

    그냥 씻고 꾸미지 않고 나갔던때가 엊그제같은데ㅠㅠ

    미리미리 운동하고 다지세요.

  • 14. ...
    '14.3.21 12:25 AM (112.170.xxx.82)

    1. 회복은 생리 시작하고 난 뒤. 배란기가 지나면 다시 꾸죄죄 해지기 시작함.
    2. SOS 방법은 없;;;; 여자는 호르몬의 동물;;;

  • 15. ---
    '14.3.21 12:56 AM (217.84.xxx.146)

    앞으로는 점점 간혹 멋진 날이 있게될걸요
    늙어가는건 정말 슬퍼요222222222

  • 16. 정확함
    '14.3.21 9:05 AM (114.205.xxx.124)

    이 몰골로 긴세월을 버텨야 하다니...222222

    표현 완전 죽이네요..ㅠㅠ

  • 17. ......
    '14.3.21 9:28 AM (14.32.xxx.239)

    늙어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09 신생아보험 실비만 해도 되죠?? 2 보험문의요 2014/04/15 912
370108 마몽드 박신혜로 바꼈네요 8 .. 2014/04/15 3,188
370107 개미사육장+여왕개미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궁금이 2014/04/15 1,583
370106 25개월 근무하고 폐업으로 직장을 그만둡니다. 2 병원 폐업 .. 2014/04/15 1,827
370105 때이른 녹조현상을 보이는 칠곡보 샬랄라 2014/04/15 966
370104 피로감 없는 여행! 즐거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 평소 부신.. 스윗길 2014/04/15 1,078
370103 부엌이 좁은건 여자에게 불행인것같아요ᆢ 16 .. 2014/04/15 5,520
370102 어느날 당신의 아들이 여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8 난감할세 2014/04/15 3,224
370101 6살 전래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3 rain 2014/04/15 1,081
370100 홀그레인머스타드.. 맛 없는것도 있지요?? 머스타드 2014/04/15 4,060
370099 샤워부스 청소 방법 알아냈어요.! 8 2014/04/15 10,426
370098 이것도 역류성식도염 증세인가요? 8 ..... 2014/04/15 3,622
370097 살림초보, 열무 물김치 절이는 방법이요...?? 16 열무 2014/04/15 2,452
370096 맞벌이 저희집좀 봐주세요.. 회사그만두고 쉬고 싶은데 후회할까요.. 27 봄소풍 2014/04/15 5,207
370095 애들 썬크림 잘씻기는거 추천해주세요 3 썬크림 2014/04/15 1,697
370094 맛집은 지방이 서울을 못따라가더군요 확실히 39 맛집 2014/04/15 5,306
370093 아동 인라인 스케이트 살때.. 좀 커야 할까요? 3 인라인 2014/04/15 1,849
370092 위메프서 테팔 후라이팬 결제직전입니다 5 그릇부자 2014/04/15 1,794
370091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 샬랄라 2014/04/15 808
370090 카톡 보고 짜증났어요..지금까지 그러려니 했는데.. 55 아들 가진 .. 2014/04/15 18,987
370089 노견들이 백내장 많이 걸리면...지나치지 마시고.. 7 강아지 키우.. 2014/04/15 14,410
370088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먹어보니 본인에겐 별로였던 경험 있나요? 37 어제 겪었어.. 2014/04/15 4,457
370087 1년 안된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수 있나요? 5 ... 2014/04/15 1,365
370086 여유돈이 있다면 강남에 오피스텔 구입해서 월세. 9 생각중 2014/04/15 3,142
370085 3세 오르다 돈 ㅈㄹ 일가요? 7 돈쓸걱정 2014/04/1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