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모르는 문맹처럼 금융 지식이 부족해 돈 관리와 활용이 서툰 금융문맹은 과소비나 노년 빈곤 등 사회문제를 낳거나 금융사기나 보이스피싱 등의 금전적 피해를 초래한다. 실제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가 금융사기를 당했거나(4%) 당할 뻔한 적이 있다(21%)고 답했다. 이는 2012년(21%)에 비해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실제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1.2명으로 매우 낮았다. 특히 남자는 생계를 책임지고 여성은 살림을 하는 전형적 ‘남성생계부양자’ 모델이 여전히 견고한 한국 사회에서 주부 금융문맹은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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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금융지식 ‘50점’…‘금융문맹’ 우려
라자니아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4-03-20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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