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떠난지 25년째라 그사이 바꿨나? 해서 여쭙니다.
저희가 배울땐 부모님 성홤을 말해야 할때 이렇게 한자 한자 말하는걸로 아는데...
최근 타주에서 오신 중년부부가 남편되는분이 본인 이름을 말하면서 이러네요.
제 이름은 0자 0자 0자.입니다....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요?
ㅋㅋㅋ아 웃겨
보통 윗분들 존함은
김 ㅇ자 ㅇ자입니다..라고 성씨는 그냥 하고 함자에서만 ㅇ자 ㅇ자입니다 라고 말하는거죠
본인이름을 ㅇ자 ㅇ자 ㅇ자라고 하신거는
아마도 확실히 알려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게 아닐런지요
ㅇ자 하는거고 성은 그냥
김 ㅇ자 ㅇ자 입니다.
본인은 그냥 이름을 ㅡ.ㅡ ㅎㅎ
아이고. 님 전 두번째에요.
이거 전 두번째입니다. 외국이라 그러나?
글구 첫번째 분은 60세 넘은분이고 이번은 48세 넘은분인데..
이정도 연배면..우리땐 국민윤리 과목 있지 않았나요? 한문도..배울과목이 많았는데..
부모님 성함 말할때 성과 함자를 따로 말하죠
성은 홍가 함자는 길자 동자 입니다 라고요.
성말할때 본관도같이 말할때 있고요.
하지만 본인 이름을 뭔자 뭔자 뭔자 이렇게 말하는건 예법에 없습니다.
이름을 잘 알아듣게 하려면 차라리 또박또박 홍, 길, 동입니다 이렇게 말해야죠.
모르고 내지는 낮추는 걸로 헷갈렸나 봅니다. 그러려니 해야죠.
예절을 글로만 대충 배워서 그래요~ ㅎ
그냥 정확히 모르시나보다.. 하면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