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반모임에 가면 무슨 이야기들 나누세요?

학부모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4-03-20 09:33:47

저희 아들 아이가 중2인데요

작년 중1때는 학부모 모임을 1학기에는 한달에 한 번정도 했고 2학기에는 두세번 했던거 같아요

제가 작년 초 수술을 해서 컨디션이 안좋아 첫모임에 빠지면서 그 뒤로도 안나가게 됐어요

같은 유치원 나온 엄마와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왜 반모임 안나오냐고 엄마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오는줄 아냐며 꼭

나오라길래 그러마 했지만

나가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초등1,2때는 반모임 나가봤는데 주로 학원 이야기나

주로 말썽 부리는 아이에 대한 뒷이야기를 많이하고

선생님이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며 작은 언행에도  의미를 붙이는 대화들이 오가고

친하게 지내던 엄마들도 아이들 갈등구도에 따라 관계가 나빠지고

또 그런 뒷이야기들도 화제가 되고 그렇더군요

아이들 학원 많이 다니는 이야기 들으면 괜히 엄마인 제가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몰라도 되는 자잘한 일들을 알게 되는게 더 신경쓰여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총회만 참석을 했거든요

중학생쯤 되면 반모임에서 공부이야기 말고 무슨 이야기들 하시나요?

 

IP : 211.219.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0 9:49 AM (112.154.xxx.62)

    많이 겉도는 얘기들이죠..
    서로 조심도 많이 하고..
    중3 때는 중간중간 침묵도 흐르더군요

  • 2. 거의
    '14.3.20 9:53 AM (115.126.xxx.100)

    공부이야기죠

    문제있는 아이들 뒷담화도 하고

  • 3. 저도 질문
    '14.3.20 10:13 AM (14.53.xxx.1)

    아이들 뒷담화 많이 하나요?

  • 4. 글쎄요
    '14.3.20 10:23 AM (115.126.xxx.100)

    할 이야기가 없으니 나오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집에 와서 한 이야기들 하다보면
    누가 이랬다더라, 나도 들었다 뭐 그러면서 시작되죠

    전혀 안하는 날도 있고 반에서 문제가 있었던 때는 그 이야기가 주가 되기도 하고

    전 아이가 집에 와서 그런 이야기를 안해서 늘 모임나가면 알게 되고
    집에와서 아이한테 물어보면 또 대수롭지 않은 일인 경우도 있고

    암튼 모여서 할 이야기들이 많지 않으니 주로 그런 경향이 생기는거 같아요

  • 5. 제 생각
    '14.3.20 1:05 PM (119.194.xxx.239)

    엄마들은 아주 심각하게 이야기하는거 실제로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별거 아닌경우가 많아서, 그
    다음부터는 가려서 들어요.
    말많은 엄마들은 사소한것도 가십화 시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 6. ...
    '14.3.20 1:2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정확하게 반모임이야기꺼리들을 쓰셨네요
    선생님험담 ,아이들 갈등구도에따라 엄마들 눈빛부터달라지고 학원이야기 ,반에 튀는아이들 험담,....별로 이득이 없는 모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64 조리원동기모임 하는게좋을까요? 2 ., 2014/03/23 3,144
362963 내가 생각하는 최강동안 연예인 54 오~ 2014/03/23 12,385
362962 임신초기 설사 3 ㅠㅠ 2014/03/23 4,219
362961 얼굴 골격 이쁜게 젤로 4 2014/03/23 3,126
362960 고등학생 수학 인간 추천부탁드립니다. 12 ceci 2014/03/23 1,317
362959 케이팝에 한희준에 대한 박진영의 평가가 너무 야박한것같아요 12 K-pop .. 2014/03/23 3,532
362958 짙고 노란 가래로 입냄새가 날수 있나요? 1 .... 2014/03/23 2,936
362957 미모관리잘하는 분 12 미모 2014/03/23 6,301
362956 이거 농가진인가요?? /// 2014/03/23 1,063
362955 빈손으로 가보신분 계신가요? 20 학부모상담 2014/03/23 4,219
362954 저렴하고 괜찮은 인터넷 고기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길시언 2014/03/23 759
362953 혹시 까페 콘파나 맛있게 하는 까페있나요. (홍대나 이태원이나 .. 7 000 2014/03/23 1,106
362952 부부싸움이 대한 반응 차이 13 싸움녀 2014/03/23 2,681
362951 갑자기 아이나비 화면이 안나와요 파랑 2014/03/23 1,099
362950 애오개역 트라팰리스 어떤가요? ... 2014/03/23 1,033
362949 현지원소설- 청실홍실 보신 분...-.-;;?? 1 dd 2014/03/23 1,212
362948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여자를 36살에 다시만나면 남자들은 실망할.. 15 23일 2014/03/23 8,252
362947 설*수 방판구매시 샘플 최대치 얼마까지 받아보셨나요? 4 . . 2014/03/23 2,051
362946 돈모으려면그어떤데도 관심갖지않고 아껴야되나봐요.. 40 ㄷㄷㄷ123.. 2014/03/23 16,861
362945 마트에서 파는 깐마늘 약품처리? 4 마트마늘 2014/03/23 6,861
362944 20대녀 주방용품 조리도구에 너~무관심이 많아요ㅠ 7 BB 2014/03/23 1,415
362943 자녀들의 군입대는 몇살에 했었나요? 6 82cook.. 2014/03/23 1,322
362942 초등 둘 방학한달 미국 체류 얼마정도 드나요? 5 초등 2014/03/23 1,217
362941 연예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 가보신적 있어요? 10 식당 2014/03/23 6,088
362940 누가 초등고학년이면 다시 일할만하다고 했나요? 34 교육 2014/03/23 8,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