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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들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속상한 맘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14-03-20 01:44:01
아이가 태권도를 다니고 있는데 그곳 관장이 동네에서도 평이 안좋고 저도 그런부분을 느꼈던터라 초등학교때 다니다 관뒀었는데 6학년쯤 다시 다니고 싶다고 하도 소원이라고 얘기하길래 지금까지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다시 다니게 된 이유도 아이한테 집안사정이 어려워 다시 못보내준다고 했었는데 관장이 회비를 반만 받겠다는겁니다 그래도 어렵다고 하니 그럼 니가 운동하고 싶은거 같으니 일주일에 몇번 그냥 다니라 했다면서 다니면 안되겠냐고 몇번을 얘기 하길래 허락을 했는데 한달 무렵이 지난후 이젠 회비를 내야 한다길래 어쩔수 없이 이제까지 다니게 되었지요) 얼마전에 1품을 땄는데 시범단에 들어올 자격이 있으니 가입을 하라길래 기본 태권도 외에는 하지말라 했어요. 하게되면 시범단은 1박2일 합숙도 가끔하고 자꾸 무슨무슨 프로그램들이 있어 엮이는게 싫기도 했어요..
안시켜주는게 불만이 었던지 왜그러는거냐고 물어보길래 이러이러하다 했더니 엄마는 관장님 반도 못따라가면서 그러냐고 버릇없이 대하길래 저도 욱했죠. 시작은 이거였지만 얘길 하다보니 학부모총회에도 참석안하는거보니 자기에겐 관심도 없다는둥 (엄마들 많이 안오니 안와도 괜찮다 했거든요) 학원다니고 학교다니면서 얼마나 노력을 죽을만치 하는데 그런것도 못알아준다 억울해하고(학교다녀와서 시험때라도 절대 공부하는법없고 빈둥빈둥하길래 학원보냈네요 것도 영어는 죽어도 안한다해서 영어는 하지도 않아요)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원하는거 해주지도 않는다하고(기가막히죠 옷이고 뭐고 사달라는거 가능하면 사주고 밑에 두동생보다(초등6. 5살여동생) 많은 것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어쩜 그리 이기적이고 더 어린 동생에게 신경쓰는거도 자기랑 비교하고... 너무 싸가지없이 얘기하니 정이 뚝떨어네요. 평소때는 그러지않다가도 한번씩 꼬라지가나면 저러니 미치겠네요. 키180이 가까워오는 녀석 때리지도 못하겄고 나도 화가나서 무슨얘기라도 하면 자기무시한다 난리고... 이러고 나서 또 지가 아쉬우면 엄마~~하며 산만한덩치 들이밀며 애교떨겠죠. 하지만 이번엔 안봐주렵니다 니가 할 수 있는 일 니 스스로 하라했네요 당장 낼부터 깨워주지 않을테니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 학교가라했어요 진짜 꼴보기싫어요 내다 버리고 싶어요 저녀석한테는 이제 아무것도 해주기 싫어요
IP : 14.71.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니까 그렇다치고
    '14.3.20 6:59 AM (211.245.xxx.178)

    왜 인성이 별로인 태권도장에 보내시나요? 아이가 운동을 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럼 부모보다 더 영향을 받을수도있구요. 저라면 다른 도장보내요. 무료로 애들 보내는거 저도 싫지만 그 관장도 이상해요. 한달만에 회비내라고 할거면 애초에 그냥와라라는 말을 말았어야죠.

  • 2. ..
    '14.3.20 7:39 AM (121.172.xxx.40)

    이래서 부모자녀간에도 궁합이 필요한가봅니다.
    저희도 중2 남학생이고 시범단하고 있어요.
    저는 애 입장이 너무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남들 카더라로 판단하기보다는 내애가 잘 다니고 있다면 내애하고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춘기면 일부러라도 운동 시키는데...자기가 가겠다고 했으니 잘 된 것이고
    시범단도 무조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원래 1품은 지나야 가입이 되요.
    정...시간이 안돼서 일주일에 두세번 가도 상관없어요.
    관장님이 뭐라고 해도 내가 그냥 두세번 보내고 싶으면 그리 해도 됩니다.

    또 공짜로는 아이가 알면 기죽을 거 같아서 저라면 안보내면 안보냈지 사양합니다.
    저희야말로 딱 태권도만 보내요. 형편이 안좋은 거로 치면.... 에휴..
    교과학원은 커녕 학습지조차 안해요.
    비용 대비 효과를 장담 못할 거 같아서 차라리 시일 계획 조절이 가능한
    수학 여러단계 문제집, 영어원서로 해결을 하고 있어요.
    애가 하나라서 가능하고요.

    아이는 그 또래의 대부분의 애들 행동과 비슷해보이고
    다만 엄마의 기대치에 못미친 이유 하나와...
    세아이 키우는 스트레스도 한 몫 했을 거 같구요.
    아이나 엄마나 잘못한 것은 없지만 교육관이 저랑 달라 아이랑 마찰이 벌어진 거 같아요.
    아이랑과도 밀고 댕기기가 필요해요.
    그런데....세 명이라 엄마가 힘비축하는 게 가장 어렵겠네요.
    내가 에너지가 있어야 애한테 덜 성질이 나거든요.

  • 3. 그래도
    '14.3.20 8:26 AM (1.251.xxx.35)

    태권도든 뭐든
    정붙일데가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구요.
    태권관장이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그래도 애는 관장하고 뭐가 맞는거 같네요. 그것도 다행인거 같구요.
    아들 나름대로는 정말 태권도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나보네요.그럼 그건 인정 해주셔야 할것 같구요.

    학부모 총회는 네가 안와도 된다고 했잖아..
    그리고 내가 이만큼 신경 쓰고 있는데
    네가 그리 싸가지 없이 말하면, 진짜 속상하다..라고 그런 얘기도 조용히 하셔야 할거 같아요.
    애든 어른이든 말 안하면 모르잖아요.

    어쨋든 한가지 열심히 하는게 있으면
    다른것도 열심히 할 가능성이 있을거예요^^

  • 4. 원글이
    '14.3.20 10:55 AM (14.71.xxx.132)

    답글 써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써주신 글 찬찬히 읽어보며 맘다스려 아들과 친하게(?) ㅎㅎ 잘 지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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