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학원 운영 친구 부탁..
일절 학원 안다니고
집에 오시는 수학 선생님이 과학 봐주고..
영어는 제가 봐주고 인강보고 했고요..
아들 진학 소식 듣고
과학 학원 운영 지인이 계속..
저희애 본인학원 다녔다고....
홍보 좀 하면 안되냐고..
전단에 이름 조그맣게넣고
현수막에 이름 넣는정도?라고...
남편은 이름이 흔해 별탈 없으니 그냥
의 안상하게 해주고..
애 모르는거 도움받고 하라는데..
전 왜 양심상 찔릴까요!!!ㅠ
내일까지 답 줘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
1. 자식
'14.3.19 8:39 PM (61.73.xxx.109)내 이름도 아니고 자식 이름을 거짓된 곳에 팔고싶지 않네요 저라면 안하겠어요
2. dma
'14.3.19 8:44 PM (116.121.xxx.225)나중에 후폭풍이 몰아칠지도 모릅니다.
일단 과고면 전국 과고 20개뿐이고 나중에 가면 누가 누군지 어느 중학교 출신인지 대부분 알아요.
그 학원 다니는 애가 물어볼 수도 있고 과고지망하는 엄마들이 또 물어보지요.
한번 거짓말로... 안 끝나게 됩니다.
그러다 원글님이 학원 한번 안다녔다고 말하게 되면 학원 다녔으면서 거짓말한다거나 그런 오해 사기 쉬워요.3. dma
'14.3.19 8:44 PM (116.121.xxx.225)남편이 무슨 소리냐고 펄쩍 뛴다고 해버리세요.
4. @@
'14.3.19 8:45 PM (118.139.xxx.222)이세상은 넓고도 좁지요...그리고 거짓말은 언젠가 들통나구요...그 거짓말로 인해 아이한테 영향이 가면 기분이 어떨까요?
만만한(?) 남편 핑계 되세요...**5. 자식
'14.3.19 8:45 PM (61.73.xxx.109)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출신 중학교랑 같이 하면 이름이 흔해도 빤한데 아이가 별 생각없이 나 학원은 안다녔다 이런 말 했다가 거짓말이라고 호되게 까일수도 있고 작은 거짓말로 끝나지 않을 일이에요
6. ..
'14.3.19 8:46 PM (122.35.xxx.36)아무 일도 아닌것 같지만, 사람들이 그 현수막보고 올 수도 있어요. 아 여긴 과고를 보내고 과고에 대한 노하우가 있구나 하고..그것도 일종의 사기. 공범이 되는 겁니다.저라면 열심히 한 내 아들에게 미안해 그런 부탁 거절합니다..아이가 싫어한다고 말씀하세요.
7. ...
'14.3.19 8:46 PM (118.221.xxx.32)실제 다닌게 아니면 안되죠
8. ...
'14.3.19 8:47 PM (122.35.xxx.36)아 그리고 과학도 같이 봐주신 수학샘에게 미안한 일 아닌가요. 그 분이 노력하셨는데, 이득은 누군가 다른 사람이 본다니....그
9. dma
'14.3.19 8:50 PM (116.121.xxx.225)그리고 그게 한번이 아니고 영원한 그 학원의 역사로 남습니다..
나중에 알게되면 과외해놓고 학원다녔다고 하네..혼자 좋은 선생님 하고 안알려주려나 부다 등등
원글님 신뢰성 떨어지고 참 그렇습니다.
그 학원 원장.. 너무 자기 앞만 보네요...10. ㅇㅁ
'14.3.19 8:56 PM (211.237.xxx.35)그 학원장 못쓰겠네요.
그래도 애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그런 편법과 거짓을 동원하다니;;
ㅉㅉ11. 이런
'14.3.19 9:01 PM (122.128.xxx.79)학원장이나 강사들 때문에 ㅜ학원이 아이들 상대 사기꾼이란 말 나오는 거죠.
12. ㅇㅇㅇ
'14.3.19 9:03 PM (61.254.xxx.206)나중에 알게되면 과외해놓고 학원다녔다고 하네..혼자 좋은 선생님 하고 안알려주려나 부다 등등
원글님 신뢰성 떨어지고 참 그렇습니다. 2222213. 그러게요
'14.3.19 9:07 PM (14.52.xxx.59)저희애 외고 들어가고 나서 둘째 데리고 어느 영어학원 갔더니
애가 초4때 다닌것 뿐인데 현수막에 이름 넣어놨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했더니 초4도 다닌건 다닌거라고,대체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다 아는 법이 있다고 의기양양해 해서 어이 없었어요
지인에게는 오히려 그게 마이너스가 될것 같다고,아이가 이 학원 안다닌거 아는 사람들이 수백명은 되는데
나중에 소문나면 더 안좋다고 하세요14. ~~
'14.3.19 9:13 PM (58.140.xxx.106)그거 사기행각인데 고민할 이유도 없지요.
따지고 보면 그 학원의 경쟁학원에서 덜 벌어들인 돈을 그 지인이 먹겠다는 거고
아이아빠 말대로 아이가 도움을 받게된다면 그 혜택은 결국 사기 이익에서 나눠갖는 셈인데
귀한 자식에게 그런 지저분한 굴레를 씌울 필요가 없죠.15. ㅇㅇ
'14.3.19 9:28 PM (61.254.xxx.206)"어머 그거 사기 아니예요? ㅎㅎㅎㅎ"
약간 정신나간 사람처럼 진실 말씀하세요.
지난번에 거론된 얘기라도 마치 처음 듣는다는 식으로 ㅎㅎㅎㅎ 하세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나 그 학원 안다녔는데 그러면 안되는거지. 그러네요. 하시면 안돼요. ㅎㅎㅎㅎ"16. 무엇보다
'14.3.19 9:42 PM (175.182.xxx.61) - 삭제된댓글애 이름 걸고 거짓말 하는건데 아주 많이 찝찝하지 않나요?
앞길이 구만리 같은 자식인데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학원 돈벌이에 이용하겠다고 거짓말하는 건 아니죠.
애도 찬성 안할 거 같은데요.17. ...
'14.3.19 9:59 PM (106.245.xxx.131)내 이름이라면 해줄텐데, 아이 이름을 내가 빌려줄수는 없는 일.
더구나 아이에게 거짓을 가르칠수는 더욱 없고.18. ㅇㅇ
'14.3.19 10:20 PM (39.7.xxx.204)뭘모르시네요 한달만 자기학원 다녔어도 다녔다고 학원 광고 나가요
19. ㅇㅇ
'14.3.19 10:20 PM (39.7.xxx.204)학원광고 뻥이라구요
20. 저기
'14.3.19 11:34 PM (110.8.xxx.239)내 이름도 아니고 아이 이름인데 남편이랑만 상의하셧다뇨..
옳지 않은 일이고요,학원들 가보면 한 십년쯤 우려먹고 붙여놓고 하더라구요.아이구..21. 만약
'14.3.20 2:38 AM (124.61.xxx.59)이름 넣으라고 했다가 거짓말인거 밝혀지면 아이한테도 안좋아요.
돈받고 아들 이름 팔았다 소리도 나올걸요. 어떠세요? 완전 기분 나쁘고 황당하시죠.
그 지인 정말 비양심에 위험한 사람이네요. 부디 멀리하세요.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걸로 고민하세요. 고민이 아니라 화낼 입장인데요.22. 원글님...
'14.3.20 5:03 AM (183.106.xxx.82)이 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중1 올라가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학원이 이번에 문을 닫았어요..
숙제 빡세게 안 내고, 원어민 쌤과 자유롭게 대화하게 하고.. 학원에 공부하기 보다 놀면서 영어를 즐기게 하는 곳이었는데, 주변 학원과의 경쟁에서 참패해서 문을 닫았네요..
여기가 좁은 지역이라 다른 학원원장들도 잘 아는데,, 공부잘하는 애들 쏙쏙 뽑아가는.. 뭐 그런 곳이에요..
저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양심도 있고 아이들을 돈으로만 보지 않는 곳에 보내고 싶은데,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 인가봐요..
자기는 학원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할 거라네요..
다행히 지금까지는 영어를 좋아하고 혼자도 가능했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원글님 아들이 영어는 인터넷강의로 공부했다는 글을 보니
눈이 번쩍 뜨이네요..
죄송하지만, 어떤 인강을 들으셨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1학년 이라서 조금 놔두고는 있는데, 사실은 저 많이 불안하거든요..
꼭 부탁드려요...23. ㅠㅠ
'16.3.18 5:26 PM (114.200.xxx.65)말로는 조그맣게 건다지만 실제로는 그게 간판이 될텐데요...
다들 이런가요? 심하네요.
님은 돈받고 아님 답례품 받고 이름파는걸텐데/ 내 아이 이름을 걸고 그런짓 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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