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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모음 - 너무 이쁘네요

오늘은선물 조회수 : 116,675
작성일 : 2014-03-19 15:58:34

순우리말인데 언뜻 들으면 외국어 같은 단어도 있네요.

나르샤, 산다라..도 순우리말 이었다니..

미르 : 용 의 순수 우리말
푸르미르 : 청룡의 순수 우리말
미리내 : 은하수 의 우리말 ...
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가람 : 강의 우리말
해류뭄해리 : 가뭄후에 오는 시원한빗줄기.
그린비 : 그리운 남자라는뜻의 우리말
그린내 : 연인의 우리말
아라 : 바다의 우리말
마루 : 하늘의 우리말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어라연히프제 : 치마를입고 화살쏘는여성들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가시버시 : 아내와 남편의 우리말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사이
비나리 : '축복의 말'의 우리말
한울 : 우주
길가온 : 길 가운데
꽃가람 : 꽃이 있는 강 (가람 : 강의 우리말)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듀륏체리: 늦게 얻은 사랑스러운 딸자식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타니 : 귀걸이
나린 : 하늘이 내린
아리아 : 요정의 우리말
수피아: 숲의 요정
푸실 : 풀이 우거진 마을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아토 : 선물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희나리 : 마른장작 의 우리말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헤윰 : 생각을 뜻하는 우리말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를 뜻하는 우리말 (라온 : '즐거운' 이라는 순 우리말)
라온제나 : 기쁜 우리
라온힐조 : 즐거운 이른 아침 (힐조 : '이른 아침'의 순 우리말)
안다미로 : [부사]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에멜무지로 :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꽃잠 : 신혼부부의 첫날밤을 이르는 우리말
사나래 : 천사의 날개를 뜻하는 우리말
나르샤 : 날아 오르다를 뜻하는 우리말
베리, 벼리 : 벼루
흐노니 : 누군가를 굉장히 그리워 하는것
노고지리 : 종달새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이든 : 착한, 어진
이내 : 저녁나절에 어르스름한 기운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너비 : 널리
온누리 : 온세상
아사 : 아침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말이어서 현재일본어(아사=일어로아침) 와 뜻이같습니다 )
하제 : 내일
아스라이 : 아득히, 흐릿한
슈룹 :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산의 옛말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초아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하나린 : 하늘에서 어질게 살기를 바람.
하야로비 : 해오라기.
맨드라미 : 흔히 알고 있는 식물. 순 우리말이다.
꼬리별 : 혜성
별찌 : 유성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옛살비 : 고향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바오 : 보기 좋게.
은가람 : 은은히 흐르는 강(가람)을 줄여 만듦.
은가비 :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나릿물 : 냇물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도담도담 : (어린아이 등이) 별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서리서리 :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여우비 : 해가 난 날 잠깐 내리는 비
하람 : 꿈의 뜻,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아름드리 :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아련하다 : 보기에 부드러우며 가냘프고 약하다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우수리 : 물건 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미쁘다 : 진실하다
아띠 : 친구
새라 : 새롭다
다솜 : 애틋한 사랑
다소다 : 애틋하게 사랑하다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난이 : 공주의 순수한 우리말
는개 : 안개비와 이슬비 사이의 가는 비
늦마 : 늦은 장마 비
샘바리 : 어떠한 일에 샘이 많아 안달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
'바리'는 어떤 한 분야에 집중적인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우리말.

예)악바리, 군바리
마소두래기 : 말(言)을 이곳저곳 옮겨 퍼뜨리는 것
산돌림 : 옮겨 다니면서 내리는 비(소나기)
호드기 : 버들피리. 사투리로 호들기(소설'동백꽃')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숨는 별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겨르로이 : [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눈바래기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미쁘다 : 진실하다
그미 : 그 여자.
숯 : 신선한 힘
즈믄 : 천(1000)
온 : 백(100)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마닐마닐 : 음식이 씹어먹기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산다라 : 굳세구 ㄲㅜㄷㄲㅜㄷ하다
(신라 김유신 장군의 순 우리말 아명)
하슬라 : 강릉의 순 우리말
고타야 : 안동의 순 우리말
아라가야 : 함안의 순 우리말
새, 하, 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의 우리말
부라퀴 :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사람
핫어미 : 유부녀의 우리말
핫아비 : 유부남의 우리말
아리수 : 한강의 우리
한 별 : 크고 밝은 별
샛 별 :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금성을 이르는 말
닻 별 : 별자리 중에서 '카시오페아'를 달리 이르는 말
꽃샘바람 :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소소리바람 : 이른 봄에 살 속으로 기어드는 차고 음산한 바람
돌개바람 : 회오리 바람
섬서하다 : 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산돌림 : 옮겨다니며 한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사시랑이 : 가늘고 힘없는 사람
사부랑사부랑 : 물건을 느슨하게 묶거나 쌓아놓은 모양
앙짜 : 앳되게 점잔을 빼는 짓
옴니암니 : 아주 자질구레한 것 (예 : 그렇게 옴니암니 따지지 말게)
모꼬지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오비다 : 좁은 틈이나 구멍속을 갉아내거나 도려내다
나비잠 :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집알이 : 새 집 또는 이사한 집을 인사차 찾아보는 일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방법을 일러주고 도구를 챙겨주는 일
(예 : 그는 건잠머리가 있으니 잘 가르쳐 줄게다)
하늬바람 : 서풍
북새바람, 됫바람, 된 바람 : 북풍
마파람, 앞바람 : 남풍
자귀 : 짐승의 발자국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고수머리 : 곱슬머리
하마하마 : 어떤 기회가 계속 닥쳐오는 모양, 어떤 기회를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모양
하르르하다 : 종이나 옷감 따위가 얇고 매우 보드레하다
에움길 : 굽은길
에우다 : 둘레를 삥 둘러싸다, 딴길로 돌리다
희치희치 :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소마소마 : 조마조마
셈나다 : 사물을 잘 분별하는 슬기가 생겨나다
셈차리다 : 앞 뒷일을 잘 생각하여 점잖게 행동하다
아이서다 : 임신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사달 : 대단찮은 사고나 탈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고수련 : 병자를 정성껏 돌보는 일
시나브로 : 조금씩 조금씩
자리끼 숭늉 : 밤에 마시기 위해 머리맡에 둔 물그릇
먼산바라기 : 그저 먼산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음을 뜻하는 말, 비슷한 말로는 '별바라기'가 있다
지망지망히 : 조심성없이
임 : '으뜸'이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
드레 : 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 (예 : 어려도 드레가 있어 보이는구나)
모람모람 : 이따금씩 한데몰아서
둔치 : 물있는 곳의 가장자리

IP : 211.201.xxx.13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활짝
    '14.3.19 4:02 PM (119.207.xxx.52)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이 이름도 예뻐요

  • 2. 중간에
    '14.3.19 4:04 PM (1.225.xxx.38)

    중간에 이상한 게 있어서...

    http://korean.go.kr/09_new/minwon/qna_view.jsp?idx=50951

    커리쉴하프란 말이 순우리말일 리가 없잖아요. 글자만 봐도 ㅠㅠ

  • 3. 원글이
    '14.3.19 4:16 PM (211.201.xxx.138)

    아,,,그렇군요...그 부분은 빼야겠어요 ^^ 잘못 정리된 부분이 돌아다니는거 같아요.
    또 아닌거 확인되면 알려주세요.

  • 4. ...
    '14.3.19 4:18 PM (125.136.xxx.90)

    정말 이쁜 말들이 많네요.
    저장합니다.

  • 5. ---
    '14.3.19 4:32 PM (217.84.xxx.47)

    산다라

    우리말이었다니 ㅎㅎㅎ

  • 6. 우아
    '14.3.19 4:41 PM (211.36.xxx.16)

    정말 놀랍네요.
    아기이름 지을때 참고해도 좋겠어요

  • 7. 우담바라
    '14.3.19 4:52 PM (112.152.xxx.107)

    참 예쁜 우리 말이네요.
    앞으로 자주 써야겠어요

  • 8. 까망이준
    '14.3.19 5:21 PM (1.216.xxx.122)

    저두 놀랐어요 잘 보고 갑니다

  • 9. 이자벨
    '14.3.19 5:36 PM (223.62.xxx.25)

    아름다운 우리말. 귀한정보 감사해요

  • 10. 우리말
    '14.3.19 5:42 PM (60.197.xxx.192)

    우와~ 우리말 참 다양하네요..

  • 11. ..
    '14.3.19 5:49 PM (180.65.xxx.87)

    이쁜 순우리말이 많네요.

  • 12. 마그네슘
    '14.3.19 5:54 PM (49.1.xxx.166)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3. 제기댁
    '14.3.19 5:54 PM (221.146.xxx.132)

    정말 이쁘네요..

  • 14. 예쁜 우리말이
    '14.3.19 6:12 PM (1.242.xxx.68)

    점점 사라져가서 아쉬워요.

  • 15. 바닐라향기
    '14.3.19 6:36 PM (117.111.xxx.31)

    순우리말 감사합니다

  • 16. 피렌체나무
    '14.3.19 6:51 PM (14.52.xxx.139)

    아름다운 순 우리말 알려주셔서 감새사해요.
    중간중간 음? 정말? 싶을 정도로 의외의 단어들이 많네요.

  • 17. 정리
    '14.3.19 7:00 PM (122.34.xxx.44)

    고맙습니다^^

  • 18. 순우리말
    '14.3.19 8:10 PM (61.106.xxx.217)

    정말 예뻐요.

  • 19. 아만다
    '14.3.19 8:15 PM (118.221.xxx.195)

    순우리말 예쁘네요

  • 20. 태양의빛
    '14.3.19 8:43 PM (84.122.xxx.2)

    고맙습니다. (^^)

  • 21. 우리말
    '14.3.19 9:33 PM (118.221.xxx.103)

    정말 예쁘네요~~

  • 22. 너무
    '14.3.19 9:38 PM (211.234.xxx.87)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말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 이름에도 모임 이름에도 회사, 가게 이름에도 좋을것 같아요^^

  • 23. .....
    '14.3.19 10:22 PM (221.145.xxx.138)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 ...
    '14.3.20 10:13 AM (110.46.xxx.91)

    순우리말 예쁘네요

  • 25. 만시소어
    '14.3.20 10:20 AM (175.119.xxx.60)

    마소두래기부터는 상당수가 맞는 단어인데 그 위 단어들은 출처 모를 인터넷에서만 떠돌아다니는 사이비 단어들이 대부분이에요. 대표적으로 아라. 순우리말을 널리 알리고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내용이 확실히 맞는지를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 26. ~~~
    '14.3.20 10:32 AM (122.153.xxx.3)

    예쁜 우리말 감사합니다.....

  • 27. 우리말 ~~
    '14.3.20 10:50 AM (118.219.xxx.160)

    입에 착착 감기네요~~

  • 28. 좋은글
    '14.3.20 1:08 PM (220.87.xxx.203)

    우리말 감사합니다.

  • 29.
    '14.3.20 8:18 PM (118.176.xxx.6)

    이뻐요^^

  • 30. 이렇게
    '14.3.21 9:55 AM (122.32.xxx.229)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줄 몰랐네요...넘 이뻐요~~

  • 31. 하하맘
    '14.3.21 11:55 PM (182.231.xxx.194)

    우리말 참좋아요.

  • 32. ..
    '15.9.3 4:31 PM (211.112.xxx.36)

    우리말, 저장합니다.

  • 33. 황서민
    '17.7.9 12:02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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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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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해 드리고 싶어 두서없이 이런 글을 남깁니다.

  • 35. ㅇㅇ
    '21.7.26 4:03 AM (211.202.xxx.145)

    순우리말 모음

  • 36. 감사
    '23.9.7 1:51 PM (1.231.xxx.121)

    순우리말

  • 37. 꽃다지
    '23.12.9 10:49 AM (118.43.xxx.175)

    순우리말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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