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토)~25(목) 6박 7일 제주 여행 계획중이예요.
작년 여름 휴가도 비슷한 일정으로 태국 다녀왔었는데 완전 일찍 준비한 덕에 저렴하게 잘 다녀와서 올해도 그렇게 해야겠다 맘 먹었었거든요.
일단 항공권은 저가항공사 얼리버드 같은거 잡아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보니까 7월 표는 4월에나 나온다고 해서 생각 안하고 있다가 어제 보니까 이스타항공에 특가표가 나왔었는지 인당 왕복 10만원 정도로 끊을 수 있는 표가 몇 장 남아 있더라구요.
갑작스러워서 어제는 일단 예약을 못하고 지났는데 오늘 보니까 또 이미 마감이네요. ㅠ.ㅠ
타 항공사들은 정상가로만 나오는거 보니 아직 표가 안풀린 것 같은데 혹시 성수기 항공권은 싸게 살 방법이 앞으로도 전혀 없다 뭐 이런건 아니겠죠? ㅠ.ㅠ
그리고 여행 검색질 들어간 김에 숙박 알아봤는데 괜챦은지 봐주세요.
인원은 저희 부부와 10살 딸 하나입니다.
여행 스타일은 여유롭게 바다수영도 좀 하고 산책도 좀 하고 쉬기도 하고 구경도 좀 하고 등등.. 일정을 길게 잡은 이유도 잘 쉬고 왔다는 기분이 들게 하고 싶어서거든요.
번잡한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한 군데서 쭉 있는걸 선호했지만 이번엔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2박씩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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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타운(애월) 2박 - 7/19~21
2. 찬타 앤 제이(성산) 2박 - 7/21~23
3. 오션 팰리스호텔(서귀포) 2박 - 7/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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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동선이나 정확한 스케줄은 정하지 못했는데 대략 위처럼 이틀씩 묵고 처음 도착해서 곽지해수욕장에서 좀 놀다가 성산쪽으로 가서 우도도 들어가보고 마지막엔 호텔에서 쉬다 오는걸루 생각해봤어요.
가족여행이라서 게스트하우스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었는데 추천해주신 글들 보고 나니까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인 것도 같아 찬타 앤 제이 넣어봤습니다.
제주 잘 아시는 분들 의견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