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제왕적 총재'로 신당 체제 검토

탱자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4-03-19 14:16:50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당헌당규에 1인 총재제로 불리는 단일 지도체제를 채택하는 자체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18일 "제왕적 총재제로 돌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내부 검토는 마쳤고, 안철수 위원장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일지도체제는 3김 시대의 독점적 1인 보스체제로 대표된다. 집권여당에 맞설 강한야당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앞서 새정치연합 측은 최고위원제 등 민주당의 현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계파정치를 강화하는 수단이라는 입장도 밝히기도 했다.

주목할 대목은 '안 위원장의 결단'이다.

신당의 헤게모니는 당권과 직결된다. 안 위원장이 차기 당권에 도전해 신당의 전면에 나설지를 결정해야 새정치연합 측 당헌당규안을 매듭지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새정치연합 측 당헌당규분과위원장인 이계안 공동위원장 역시 지난 17일 내부 비공개 회의에서 안 위원장의 결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새정치연합 회의에서는 3월 창당대회에서 선출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임시체제의 임기도 논의테이블에 올랐다.

코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와 7월 재보선을 투톱체제로 치른 뒤 전당대회를 언제치를지도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투톱의 임기에 대해선 김 대표의 잔여임기인 1년여 보다 짧은 최장 6개월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실화된다면, 차기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는 임기 2년을 가까이 채우게 되면 2016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대권으로 가는 발판인 셈이다.

다만 당헌당규를 확정하는 논의 과정에서 친노 등 계파 간 이해가 충돌할 수 있어 고도의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0319060311534


 

IP : 118.43.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4.3.19 2:18 PM (118.43.xxx.58)

    구원투수로 등장했느니, 신당의 전권을 안철수에게 주는 것은 당연하죠.

    밀어줄때 원없이 팍팍 밀어주어야 합니다.

    안철수 만쉐!

  • 2. 탱자
    '14.3.19 2:21 PM (118.43.xxx.58)

    안철수에게 공천권을 주면, 궁물들이 조용해지고, 명실상부 야권이 단일대오로 조용해질 것입니다.

  • 3. 오호 그렇군요
    '14.3.19 2:22 PM (175.212.xxx.191)

    20년전의 총재 정치=새정치

  • 4.
    '14.3.19 2:23 PM (14.45.xxx.30)

    얘 안철수
    역시 미쳤었구나
    강한야당이 강한보스정치를 말하는것은 아니야
    착각한거다 얘야

  • 5. 탱자
    '14.3.19 2:29 PM (118.43.xxx.58)

    김대중 총재정치가 그래도 두 번의 정권창출을 가져오고 우리 사회에 많은 진보적 아젠자들이 실현될 수 있었지요.

    노무현이 대통이 되더니, 민주당은 한 없이 나락에 빠졌고, 야권은 분열되어왔으며, 그 이후 민주당의 정치적 동력은 궁물들에게 소진되어 왔지요. 딱히 대안이 없으니 안철수에게 전권을 맞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6. 1470만
    '14.3.19 2:34 PM (175.223.xxx.190)

    미쳤구나 것도 아주 많이

  • 7.
    '14.3.19 3:09 PM (168.126.xxx.3)

    역사의식이 .........

  • 8. 글쎄
    '14.3.19 3:12 PM (27.117.xxx.73)

    깨몽...신당이 철수 정강 그대로 했으면 참 좋은데.
    그럼 새눌당이 좌빨 종북이 되는데 아쉽다.

  • 9. 에혀
    '14.3.19 3:13 PM (122.36.xxx.73)

    그시절이 그리운게야....박그네의 미니미냐...이젠 더 숨길래야 숨길수 없는 안철수의 정체다..ㅉ

  • 10. 정신이
    '14.3.19 3:46 PM (223.62.xxx.101)

    헤까닥 한거 아니예요!?

  • 11. 헐~~~~~
    '14.3.19 3:50 PM (39.7.xxx.107)

    재왕적 총재는 또 무슨 소리야?????
    안철수에게서 독선적인 느낌은 있지만.. 이정도까지???
    안철수 총재되면 강한 야당이라는 보장이 뭐고요?
    안철수는 지금 새누리에 대척점인 모습 없는데..
    민주당에만 맨날 강하게 했지..
    갈수록 가관 만들지 마시길..

  • 12. 제왕적 총재
    '14.3.19 4:05 PM (115.136.xxx.32)

    제왕적 총재라는 워딩이 정확히 안철수의 입에서 나왔는지 확인이 필요하겠군요
    본인 입으로 정확히 제왕적 총재라는 말은 안 썼을 것 같지만 결국 그런 뜻이라면 흠..
    그 누구보다 제왕적 총재에 안 어울리는 게 안철수 같은데 말이죠. 제대로 된 행동력 보여준 적도 없고 이것저것 주물려 터뜨려 쉬어빠질 때쯤 한마디 척 거는 책상물림 선비 스타일이라

  • 13. 제왕은 아무나 합니까.
    '14.3.19 4:46 PM (221.151.xxx.168)

    제왕의 능력이 없는데 왕 노릇하면 콩가루가 되는 겁니다.

    이제야 자신의 새정치를 제대로 솔직하게 보여주는 거군요.
    뉴정치가 아니라 조류 정치였어.

  • 14. 제왕에
    '14.3.19 5:13 PM (78.87.xxx.149)

    좀 웃어도 되나요?
    지금 당하는 꼴 보면 시다바리 노예 대접도 못받는데 제왕 같은 총재 참이나 되겠네요.
    도망가는데 추노 풀어 잡으러만 안가도 고마운 상황을 잘못 쓴거 아닌지.

  • 15. 참나
    '14.3.19 8:21 PM (184.152.xxx.220)

    제왕?
    민주주의 국가에서 새 정치라는게 이런 거군요? 박정희의 독재를 한국식 민주주의라고 하던 것이 떠오르네요.

  • 16. ㅉㅉ
    '14.3.19 9:11 PM (115.136.xxx.32)

    당하는 꼴? 어불성설인듯...제왕적 1인보스 체제 검토까지 하면서 아주 활개치고 있는 인상인데 말이죠.
    제왕적 체제를 언급하기 이전에 제왕적 보스가 될 깜냥이 되는지부터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지지자라면 당하는 꼴, 시다바리 운운 하기 이전에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가가 그만한 능력과 자질을 보여주고 있는지부터 되돌아봅시다. 시다바리 노예 대접 받고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맨날 피해자 코스프레에 남탓~

  • 17.
    '14.3.19 10:19 PM (78.87.xxx.149)

    제왕적 1인보스 체제 검토하며 활개? 두들겨 맞고 있는것 밖에 안보이는데요? 트윗에서 안철수 트로이 목마에, 이명박에 민주당 정청래는 사죄 운운에 그쪽분들이 보기엔 이건 활개치는 사람에게 정으로 던지는 아름다운 토닥거림으로 보이나 봅니다?
    거기에다 피해자 코스프레라...
    매번 판판히 지면서 지는 이유가 국민 수준이 그래서, 안철수가 아름다운 단일화 안해줘서, 가난하고 무지한 노인들이 새누리에 세뇌되서... 이렇게 남탓이 입에 밴사람들한테서 맨날 피해자 코스프레에 남탓 소리 들으니 신선하기까지 하네요,
    내편 실수는 인정하지 않고 안철수 실수는 나노 단위로 까는 본인들 모습이나 먼저 돌아보시죠.
    죽어가는 지지도 10%대 정당 안철수가 들어가서 지지율 좀 올려놓았다고 이젠 안철수 묻어버리기 작전 하는 그쪽 꼴이 얼마나 추해보이는지나 좀 아시길.

  • 18. 의이없음..
    '14.3.20 2:48 PM (175.223.xxx.10)

    이계안이 제왕적 총제건으로 안철수에게 열받아
    더 이상 못한다가 문열고 나갔다던데요.
    안철수 요구가..
    제왕적이지만.. 비난받을 소지가 있으니..
    민주적으로 보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나요??
    ㅋㅋㅋㅋㅋ 이소리 듣고 얼마나 어이없던지..
    독재는 하고 싶은데.. 비난받고 싶지는 않고 착하게 보이고 싶은..
    안철수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면..

    근데.. 이런 안철수가 뭔 갈굼당하는 거여.
    안지지자님들 사리분별 제대로 하세요.
    언제까지 그러실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71 광주 학살정권에 충성한 강운태 .이용섭은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공.. 4 탱자 2014/05/16 1,064
379670 선원 탈출할 때 계속 전화하던 1등항해사가 정확히 누구인가요? 3 더블준 2014/05/16 1,975
379669 [끌어올림] 82모금계좌입니다. 3 불굴 2014/05/16 727
379668 헤어진 남친 13 야시 2014/05/16 4,291
379667 지식 채널e- 2014년 4월 16일 3 잊지 않겠습.. 2014/05/16 1,026
379666 세월호..진도vts와 7시경에 교신한것으로 드러나 5 의혹이사실로.. 2014/05/16 1,800
379665 그네아웃) 김민석 학생 때 옥중에서 쓴 편지.... 2 비다니 2014/05/16 1,359
379664 "대낮 뉴스로 새누리 선거운동하는 TV조선·채널A&qu.. 3 샬랄라 2014/05/16 675
379663 전기밭솥에 보온된 밥 72시간된거 먹어도 괜찮나요?? 3 .. 2014/05/16 6,144
379662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되면 야당 추천 인사 쓸 것” 19 세우실 2014/05/16 2,724
379661 유정복 새눌인천시장후보. 예전에 민주당으로 김포시장 역임 7 과거 2014/05/16 1,156
379660 (닭꺼져) 고추장아찌 먹고싶어요 3 고추장아찌 2014/05/16 1,098
379659 7시경 교신내역 확인! 25 참맛 2014/05/16 3,464
379658 광우병 지금도 있는건가요? 12 ... 2014/05/16 1,110
379657 펌) 이거 보고 투표하면 되나요? 13 .... 2014/05/16 1,238
379656 차량용 노란리본 8 잊지말자 2014/05/16 1,096
379655 도곡역에서 4 동주맘 2014/05/16 1,331
379654 "현대중공업 대주주 150억 배당…하청 8명 사망&qu.. 샬랄라 2014/05/16 677
379653 강연 논의과정을 보니 야당 심중이 읽히는 듯해요 4 강연 2014/05/16 887
379652 82 신문 5호 5/16 28 82 신문 2014/05/16 2,394
379651 박근혜가 배웠으면 좋겠디는글 알바임 4 1470만 2014/05/16 812
379650 박근혜 대통령이 이거 하난 배웠으면 좋겠네요 ㅜㅜ. 10 하아 2014/05/16 1,000
379649 (무능정부) 동요 '아이들은' 이란 노래가 있었는데 가사가 참... 3 ㅡㅡ 2014/05/16 1,052
379648 광주공천 윤장현,,,판세가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62 역공이라.... 2014/05/16 3,706
379647 '박심 마케팅'에서 '거리 두기'로? 달라진 새누리 후보들 3 세우실 2014/05/16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