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을다니다보니 아이들진로가 보여요..^^;;;
공항에서 출국장들어가면 수화물검사를하잖아요...
엑스레이 투시하는 곳앞에 수화물놓는 켜켜이 쌓여있는 플라스틱통이잇는데
초2딸램이가 정말.....
일사분란하게 내려놓고 척척 척척 저희짐을 나눠놓는거에요..
자기가한다며 제가손쓸 시간도없이...키도조그만것이....
그걸보면서 드는생각...
공장에서 일하면
딱이겠다...'ㅇㅇ야...너커서 떡공장이나 김치공장에서 일하면 좋겟어..^^..너적성에 잘맞을것같아...
웃으면서 얘기햇더니...
초4아들이 옆에서
엄마 난앉아서 하는일이 좋아...
뭐?
...
입국심사 하고싶어....^^
1. 엄마맞으시죠?
'14.3.19 10:58 AM (112.220.xxx.100)아이고..
그냥 손이 야무지겠다..이러고 생각하고 말지..;;
떡공장..김치공장..이 왠말입니까..
그걸 웃으며 얘기했다니...-_-2. ㅋㅋ
'14.3.19 11:01 AM (1.251.xxx.35)재미있네요...
3. 분명뭐라고
'14.3.19 11:04 AM (115.143.xxx.50)하실분계실줄 알았는데요..공장얘기에....
정말정말 웃겻어요...어떻게말로 표현이 안되서요;;;;4. 아이들 눈높이
'14.3.19 11:14 AM (121.160.xxx.196)따님은 공간력, 통합력, 판단, 실행력등이 있겠고
아드님은 권위 좋아하겠어요. 사람 검사해서 판단하고 결정권 행사하는데 뿌듯해하나봐요.5. 맞아요..
'14.3.19 11:20 AM (115.143.xxx.50)저희딸이 누가뭐 모르고 떨어뜨리고 가면 주워서 뛰어가서 꼭전해주는아이에요....도움이필요한사람을 항상도와주고...
엄마아빤 그런성격이 아닌데
좀신기하고 웃기고귀여워요...우리애같지않은 느낌이랄까...ㅎㅎ6. 흰둥이
'14.3.19 11:27 AM (203.234.xxx.81)원글님 유쾌하신 분 같아요^^ 어른들도 툭하면 판사, 검사, 의사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요 뭘~ 떡공장 김치공장 어때서요
7. 귀엽네요..
'14.3.19 11:27 AM (220.78.xxx.99)요즘 애들 기계 만지는거 다 좋아하지만 7살 제 아이는 기계를 정말 좋아해요..
애한테 공돌이 하라고 했다가 아이 친구엄마한테 혼났어요^^
커서 뭐가될지 궁금해요..
곧 태어날 둘째는 딸인데요.. 춤 잘추고 잘 노는 날라리가 됐음 하는데.. 집안 통틀어 날라리 스러운 사람이 없어서.. 그냥 저희 부부의 꿈이 될거 같네요..8. 유쾌한가족
'14.3.19 11:38 AM (183.98.xxx.178)가족 모두 유쾌하신가봐요,
씽긋 웃었어요
특히 아들 반응, 쎈스가 장난이 아님^^9. 이런말 하면 또
'14.3.19 11:43 AM (115.143.xxx.50)뭐라할지 모르겠는데요,,ㅋㅋㅋ
울아들이 해외 나가면 노트북 테더링 같은거 진짜 잘해요,,,시간 변경선에 맞춰서 바꾸는건 눈깜짝할새에 하구요 ㅋㅋㅋ
유심칩 갈아주는 매장 가보더니,,,그일도 나름 손임이 있어야하고 전문적이잖아요?
자기 저런일 잘할수 있을거 같다고 ^^;;;10. 아
'14.3.19 11:49 AM (14.39.xxx.11)원글님 넘 좋으신데요
의사 검사 그런 게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로 유쾌 상쾌 하네요
애들이 즐겁게 자랄 것 같아요11. ㅋㅋㅋ
'14.3.19 12:11 PM (180.68.xxx.105)원글님 가족 너무 보기좋네요...김치공장, 떡공장이 어때서요...전문화만 되면 되지요.
독일에서는 어떤 학부모가 상담와서 우리 아이가 성적이 좋아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는 있지만
아이는 벽돌 만드는 일을 강력하게 원합니다. 관련학교로 보내주세요...한다던데요.
근데 아드님이 더 대박이네요....난 앉아서 하는 일이 좋아....ㅋㅋㅋ 그러다 살찐다 얘야...12. 배고파
'14.3.19 12:13 PM (180.227.xxx.189)빙그레 웃음이 나는 글 잘 봤어요.
원글님... 떡공장, 김치공장 신선한데요. ^^
공장에서 일 한다고 우습게 보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 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무슨 일을 하든 장인정신이 중요한거죠.13. ㅋㅋㅋ 개그를 다큐로..
'14.3.19 12:52 PM (119.203.xxx.172)재미난 가족인데요... 김치공장이 풀무원일지 동원일지 어찌 알겠어요?
풀무원 초기 입사한 선배 나 두부공장에 취직했어 해서 다 박장대소 하고 웃었는데...14. 딤섬
'14.3.19 1:25 PM (222.107.xxx.12)원글님한테 뭐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원글님 아이들이 중간이상은 가니 이런 농담도
통하는거예요.
아님 원글님이 애들한테 한심하다고 야단쳤겠지 저렇게 유쾌하게 웃고 끝내지 않습니다.
엄마아빠가 애들한테 너무 조심스럽게하지않고 서로 유쾌하게 농담 잘 받아들이는 집 아이들 대부분 똑똑하게 잘 됩니다.
설령 김치공장에서 일하면 어때요.
잘 하면 되지요.15. gg
'14.3.19 9:28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ㅎㅎ 유쾌한 가족 맞네요
원글님 열린 마인드 소유자시네요^^16. 재치만땅..
'14.3.19 10:32 PM (211.207.xxx.68)사사건건 엄숙한 엄마 정말 싫어요.
유쾌한 애들 보면 보통 그 엄마도 유머감각이 있더라고요.
글이 재밌어요.17. ㅎㅎㅎ
'14.3.19 11:03 PM (36.227.xxx.54)아이들의 특성이 보이네요~~
농담으로 공장이야기 하고 그런건데 위트있는 글에 발끈하시는분들 참.....유머글을 넘 진지하게 받아드리시네요.
울 아들도 공항가면 짐찾는데 혈안이 되어있어 조그만한 7살짜리가 자기 짐 찾으러 눈빠지게 보고 있는거보면 웃음이 나요....18. 알콩달콩
'14.3.20 2:12 AM (219.89.xxx.125)원글님 가족 재미있게 사시네요~^^*
아이들 미래에 너무 많은 기대하는것도 사실은 서로에게 부담이죠.
스스로 가장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적성을 함께 찾아주는것도 좋은 일일듯요!
원글님 멋져요~~~~^^19. 원글님 맘에 들어요~^^
'14.3.20 4:44 AM (14.39.xxx.197)말이라도 그렇게 열린 마음일 수 있다는게 좋네요.
20. .....
'14.3.20 6:32 AM (211.246.xxx.131)앞으로는 문과 이과 구분이 없어진다지요?
따님은 이과 적성이 뚜렷할듯 해요. 수리 과학 잘
할겁니다.21. ..........
'14.3.20 8:45 AM (59.4.xxx.46)그렇죠!평소에 애들이 야무지니가 이렇게 웃고 넘어갈수있지,안그럼 넌 커서 뭐가될려고그러냐 이렇게 한탄할수있어요. 그나저나 웃자고 한 이야기에 가르칠려고하는 댓글쓰신분 릴렉스하게 사세요
22. 주니엄마
'14.3.20 9:18 AM (1.251.xxx.228)따님 야물딱져서 뭘해도 다 잘할 것 같네요
거기다가 엄마가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시니 더 좋구요
그집 따님 화이팅 입니다. !!!!23. ...
'14.3.20 9:57 AM (175.195.xxx.35)원글님은 유쾌하시고
딸은 야무지고
아들은 멋지고~
좋으시겠습니다!!24. ......
'14.3.20 10:03 A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저도 사회 초년생때 공장있는 회사에 취직을 해서 신입때 견학 겸 공장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적성에 딱 맞더라구요. 단순노동...
이거이거 완전 내 적성이다 생각했드랬죠.25. 엄마가
'14.3.20 10:0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아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딸은 야무지고 아들은 엄마 유머 감각을 닮은듯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5324 | 임신 중 체중관리 너무 힘드네요. 15 | 배고파 | 2014/03/31 | 3,227 |
365323 | 부산사는님들~ 5 | ........ | 2014/03/31 | 767 |
365322 | 고딩 아들 다리길이가 달라 깔창 깔고 교정중 15 | 산넘어 남쪽.. | 2014/03/31 | 3,471 |
365321 | 옛날과자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4 | 클로이 | 2014/03/31 | 1,513 |
365320 | 고등학교 상담 가면 무슨 질문을 드리나요? 1 | 고2맘 | 2014/03/31 | 2,633 |
365319 | 송파 사고낸 버스와 같은 모델, 이틀 뒤에도 사고 3 | 버스 | 2014/03/31 | 1,852 |
365318 | 이 크래커 이름 아시는 분 ㅠ.ㅠ 14 | ㅇㅎ | 2014/03/31 | 3,116 |
365317 | 필리핀서 대학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업하신분계시나요 10 | 유학 | 2014/03/31 | 4,688 |
365316 | 스텐 냄비세트 추천좀 헤르만 구르메? | 스뎅 | 2014/03/31 | 1,519 |
365315 | [단독]하루 1~2시간씩 '초단기 근로제' 검토 6 | 세우실 | 2014/03/31 | 1,515 |
365314 | 한국을 울린 몇장의 사진 2 | 참맛 | 2014/03/31 | 1,614 |
365313 |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15 | 중3아들 | 2014/03/31 | 2,138 |
365312 | 엄마와의 데이트 4 | 열매 | 2014/03/31 | 925 |
365311 | 안철수式 대여투쟁 1호 3 | 탱자 | 2014/03/31 | 840 |
365310 | 꽃할배 타입, 꽃누나 타입 2 | /// | 2014/03/31 | 1,508 |
365309 | 땅 파신분, 매도시 세금이 엄청나지 않나요? 2 | 질문 | 2014/03/31 | 3,364 |
365308 | 정말 궁금합니다. | ㅎㅎ | 2014/03/31 | 481 |
365307 | 잠을 못자면 하루종일 정신을 못차려요 9 | 딸기요거트 | 2014/03/31 | 1,799 |
365306 | 자연치유 관련 책 베스트가 뭘까요? | ㅇㅇㅇ | 2014/03/31 | 383 |
365305 | 부동산 투자 여쭤볼께요. 8 | 문의 | 2014/03/31 | 2,057 |
365304 | 아이의 컴퓨터시간 5 | ..... | 2014/03/31 | 642 |
365303 | (중딩아이)미국대학에 입학하는 방법 조언주세요... 6 | 고민엄마 | 2014/03/31 | 1,385 |
365302 | 마릴린 먼로가 케네디에게 믿을수 없을 정도로 집착했다는 것도 이.. 23 | qwe | 2014/03/31 | 18,340 |
365301 | 열쇠 도장집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9 | 쌩쌩이 | 2014/03/31 | 2,775 |
365300 | 위탄에 나왔던 배수정씨는 가수 안하나봐요. 기다려도 나오지를 않.. 7 | 그립네요 | 2014/03/31 | 4,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