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처음 보는 여학생이 저한테
환하게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아줌마한테요^^
순간 감동 먹어서 저도 모르게 말까지 걸었네요..
바쁘게 나가는 거 같던데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대답하더군요^^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현관문 나갈때까지 계속 쳐다봤네요..
속으로 뉘집 자식인지 정말 잘 키우셨다 생각하면서요..
요즘 애들 자주 보는 어른들에게도 인사는 커녕 눈도 잘 안 마주치잖아요..
심지어 저희 앞집 남매들도 인사 한 번 하는 법이 없더군요...
요즘 애들 표정도 하나같이 다 뭐 씹은거 마냥 무뚝뚝한데
부모가 어떻게 키우면 저런 밝은 성격으로 자랄수 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사랑받을만한 아이로 키우는 거
그거 다 부모 몫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