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감독까지 칭찬을 해서 도대체 뭘까 싶어 티비 종편은 없고 인터넷으로 손석희뉴스 끝나고 이어서 봤는데
정성주작가 특유의 우리나라 상류사회에 허위와 욕망을 보여주는 필력에 안판석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이
그야말로 환상의 완벽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그전엔 유아인 코가 많이 거슬렸는데 연기가 되니 그것도 안보이고..
김희애 정말 완소 배우 증명하네요.
박혁권 이 분도 진짜 마음에 들고..
오늘 2회부터 봤는데 그대로 빠져들어서 1회 지금 챙겨봤네요.
조연 한명 한명도 어찌 그리 완벽한지 이건 일상사를 그대로 들여다 보는 듯
연기한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다만 피아노씬에서 민우인지 박혁권 라이벌 교수와 같이 피아노치는 장면은
민우 얘가 유아인에 비해 좀 많이 오글거렸어요.
지나친 느낌..
옆에 같이 치는 교수보다 너무 과장된 표정이 에러더군요.
또 유아인 엄마로 나오는 배우도 목소리가 좀 뜨고 정확하질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