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가끔씩 우울감에 사로잡혀 힘이드네요.
원인이 뭔가 생각해보면 특별한 누구와의 감정 싸움이 없어도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관계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인거 같아요.
아이 원에 픽업하러 가면 엄마들을 매일 매일 봐야하는데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가끔씩 찾아오는 소외감 , 우울감
그렇다고 사람들과 전혀 못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말장난도 치면서 관심을 끌고 싶은 유형인데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자꾸 자괴감이 빠지고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왜이렇게 제 자신이 싫어지는지 요즘은 저녁에 혼자 울거나
아무도 내 맘을 알아주는것 같지 않아 죽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이거... 심각하구나...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꾸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이 많아져서 일까요?
자존감 부족인가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힘들어도 해야한다고
주문을 걸고 있는데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