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정 관련] 치과에서 이모양을 고무줄 같은 것 끼워서 자리 잡아 보신 분 계세요?

조언 부탁드려요ㅠ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14-03-18 11:40:46

발레하는데 자꾸 선생님이 얼굴이 비 대칭이라고 하셔서 거금들여서 대학병원 교정치과에서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뼈가 비대칭은 아니고 볼살이 한 쪽이 더 많은데 아이가 자라면서 많이 바뀌니 뭘 해야 할필요는 없대요. 그래서 안심이다 이러고 있었는데.. 이 위치가 좀 이상하다고 다시 거금들여 CT 검사하고 나서..

 

...송곳니와 작은 어금니 위치가 바꿔서 나고 있데요 (송곳니가 작은 어금니보다 앞에 있어야 하는데 뒤로 나고 있고 이게 작은 어금니 이 뿌리를 눌러서 그냥 두면 작은 어금니 이뿌리가 상해서 빼야 하고, 자리가 비면 안되니 뒤에 어금니들을 앞으로 당긴다하네요)

 

이 안에 기구를 설치하고 고무줄로 송곳니를 앞으로 당겨서 순서를 잡아주는 건데, 밤에 잘때는 헤드기어 착용해야 하고 이걸 1년을 해야 한데요. 거기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불편하다고 열심이 안하면 말짱 도루묵, 이 빼야 하고, 잘하는 아이는 잘 하지만 (이것도 당연한 이야기) 잘 적응 못해서 결국 이 빼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이야기 들어보니 이 빼면 양쪽 갯수가 차이가 나서 비대칭이 올수도 있다고 하고, 그럼 저쪽도 하나 빼면 안되요 하니 완전 무식한 아줌마 취급하네요 ㅠㅠ 발치 교정 많지 않냐니까 하필 반대쪽은 위치도 다 좋고 해서 교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대요ㅠㅠ

 

이 하나 때문에  1년 생고생을 하고 추가로 몇년 더 고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하나 빼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이런 고무줄 기구로 치아 위치 잡아보신 분 있으세요? 제가 듣기에는 실패 확율이 너무 높아보여요. (저도 앞니 살짝 교정해봤는데 보통일 아니더라구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IP : 183.98.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과의사
    '14.3.18 1:16 PM (223.62.xxx.111)

    대학병원 방법이 맞아요..
    거기서 하자는 데로 하세요.

    이가 잘못난 경우 그렇게 해요.

  • 2. 치과의사
    '14.3.18 1:18 PM (223.62.xxx.111)

    그리고 위치 잡을수 있는데
    이 빼는건 말이 안되고
    송곳니는 교정시 절대 안뺍니다.
    절대 치료가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아이 교정은 원래 1차.2차로
    오래 고생합니다.
    어쩔수없어요.

  • 3. 치과의사
    '14.3.18 1:19 PM (223.62.xxx.111)

    그걸 그냥 송곳니를 빼서 치료하자고
    어머님이 주장하시는건 아이 입과 미래를 망치는길입니다

  • 4. 저희 애도
    '14.3.18 9:42 PM (211.218.xxx.90)

    저희는 부정교합이라 그랬지만 잘 때 헤드기어 하고 고무줄 다 걸고 열심히 했어요. 3학년 직전부터 1년정도 ㅎㅐ서 많이 나아졌어요. 이제는 윗니가 아랫니를 덮습니다. ㅎㅎ 아직도 하고 앞으로도 2차교정까지 해야하지만 계속 열심히 하려구요.
    어려도 열심히 했어요. 할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255 자취하는 자녀들한테 기본적인 에티켓좀 교육시켜주세요 2 323232.. 2014/04/06 1,992
367254 궁금해요 ........ 2014/04/06 318
367253 발달 느린 아기들.. 대체적으로 머리가 안 좋은 건가요? 20 고민 2014/04/06 11,475
367252 오늘저녁 양재동 코스트코 차 많이 밀릴까요? 2 나무 2014/04/06 640
367251 야경 잘 나오는 스마트폰 추천부탁드려요 해피 2014/04/06 386
367250 밑에 글을 썻는데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다시 써요 3 ㅇㅇ 2014/04/06 661
367249 임산부 축하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임신 2014/04/06 589
367248 요즘 이불 어떤거 덮으세요? 3 일라 2014/04/06 1,368
367247 이혼한 사람과의연애 5 ㄱㄹㅅ 2014/04/06 1,899
367246 주말 낮시간의 층간소음, 아랫집이 참아야 하나요? 13 ... 2014/04/06 7,679
367245 노래잘하는 축복받은 가수들 정말 부럽지 않나요? 어제 불후의 명.. 8 신의선물 2014/04/06 1,871
367244 영어 잘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멘붕그녀 2014/04/06 660
367243 니베아 풋데오드란트 어때요? .. 2014/04/06 1,259
367242 남편이 딸을 너무 예뻐하면... 44 2014/04/06 17,385
367241 궁굼해졌는데 유영철 사형집행 됐나요 11 갑자기 2014/04/06 10,480
367240 소심하고 여리니 자꾸 당해요 10 엄마 2014/04/06 2,543
367239 집밥여왕에 이 프로에 진짜 밥맛없는 여자하나 나왔네요 38 2014/04/06 47,854
367238 아이를 떼놓고 친구만날수 있는시기는 언제인가요? 6 친구 2014/04/06 1,158
367237 제 성격이 이상한가요? 7 ..: 2014/04/06 1,092
367236 82쿡 회원장터가 없어졌네요............ 5 배추팔이소년.. 2014/04/06 1,276
367235 개독들은 자기네가 민폐인거 모르나요? 20 지겨워 2014/04/06 3,499
367234 이런 것도 머피의 법칙인가요? 기다리는 것도 참 힘들어요. 3 후후 2014/04/06 464
367233 일반 주택인데 담밑에 쓰레기봉투 버려서 CCTV임대 설치하고 싶.. 2 이렇게까지 2014/04/06 1,097
367232 타요버스 박원순시장님 작품인가요?? 20 dd 2014/04/06 5,185
367231 형광등 깨진거 일반쓰레기절~대 아님!!! 1 형광등 2014/04/06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