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되어서 다닌지 몇주 되었어요.
여긴 집하고도 좀 떨어져있고 자차여야 출퇴근이 편해요.
대중교통이 있긴 하나 아침 서울로 나가는 출퇴는 인원이 많아서
버스는 엄청 밀리고 회사 앞을 지나는 버스는 광역버스 하나고요.
버스요금도 만만찮고 시간도 둘러둘러 가니 좀 걸리고
여러모로 자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문젠 회사가 그냥 도로위에 딱 회사만 있는 그런 위치에요.
회사 주변에 관공서나 은행, 우체국이 없어요.
그냥 회사 건물만 딱 있는.
그래서 은행,우체국, 병원이나 기타 등등을 이용하기 너무 힘들어요.
차를 가지고 나가야 하는데
저는 초보운전자라 겨우 회사만 왔다갔다 하고요.
은행에 직접 가서 정보수정을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정말 난감하네요.
웃긴게 근처 은행이나 우체국 등도 꽤 떨어져 있는데
마을버스나 이런게 회사 앞으로 지나가는 건 없고
버스를 두번타야 하거나 하질않나.
아...위치때문에 이런 곤란함이 생기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