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겉으론 까맣게 썩었는데 치료할 필요 없다는 치과는 양심치과일까요?

치과 조회수 : 4,216
작성일 : 2014-03-18 09:53:44
양심적이어서 그런걸까요?
2년전에 그 치과에서 충치랑 등등 치료를 받았어요.
이 사이가 썩어서 약간 통증이 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건강검진에서 충치같다고 해서 그 치과를 다시 갔는데,
전 다 치료가 됐을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겉만 치료했었던거에요.
황당하더라구요.
2년전에 치료했었더라면 더 가볍게 치료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싶고,
 

근데 굳이 지금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그러시네요.
진행이 되는 충치가 아니라 그냥 둬도 된다면서,
진행이 됐다면 지금쯤 이가 쪼개지고 부서지거나 아파야 하는데
안그런거보면 진행 안되는 충치가 맞대요.
치료할려면 생니를 다 쪼개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먹는데도 불편하지 않고 통증이 없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냐면서요.
그러면서 또 앞뒤 말이 다른게,
지금 치료해서 다 깨보면 신경치료까지 하게 될지 모른대요.
원하면 해준다면서.
그럼 제 이를 2년 뒤에 나빠지나 보려고 그냥 둔건가요?
황당해서..
 

아 진짜 짜증나요.

그 이 치료하고 계속 조금씩 불편했거든요.
근데 치아 사이는 신경과 가까워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그렇게만 생각했지,
충치를 남겨둔건 상상도 못했어요.
진행이 안되는 충치도 있나요?


IP : 182.216.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8 9:57 AM (115.140.xxx.74)

    자기 실력없는거 실수한거 인정하기 싫은 치과 같네요

  • 2. dd
    '14.3.18 9:58 AM (203.234.xxx.228)

    불안하시면 다른 치과 가 보시는게 낫지 않나요?
    어릴때는 충치 치료 금방금방 해 줘야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면 충치 진행이 잘 안되니까 어떨땐 그냥 둬도 된다고 들었어요.

  • 3. ....
    '14.3.18 9:59 AM (182.216.xxx.228)

    놀라운건 그 치과 예약잡으려면 2주 이상 기다려야 하거든요.
    정말 황당해요.
    솔직한 심정은 그 의사가 경험이 많으시니까, 제 이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셨길 바라지만...ㅠㅠ

  • 4. ㅜㅜ
    '14.3.18 10:00 AM (182.216.xxx.228)

    다른 치과도 가봐야죠..ㅠㅠ
    근데 여기저기 치과 알아보고 물어보고 예약잡고, 다시 결정하고 치료하고,
    그 과정을 또 겪어야 한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치과 스트레스 만땅인데.

  • 5. 우리
    '14.3.18 10:02 AM (59.5.xxx.244)

    아이도 그런적 있어요.
    치료하면 충치부분 보다 더 많은 면적 긁어 내야 한다고
    굳이 치료 안해도 된다고....

  • 6. minss007
    '14.3.18 10:07 AM (124.49.xxx.140)

    진행 안되는 충치가 있다는 얘긴 처음 듣습니다
    이가 조금이라도 썩었다면 바로 치과가세요
    그래야 간단히 끝날수있지요

    제대로 볼줄 모르거나
    아니면 적금타듯 나중에 아팠을때오면 견적 더 커지니
    그때 더 많이 챙겨받으려는 것일수도 있어요

    치과가 치료해야 한다고하면 무조건 돈밝히는 의사가 아니예요
    오히려 양심있는 의사인척 하는 의사가 더 뒷통슨 치는 인간인 것이지요

    저도 요즘 이 치료 받느라 정신없긴 한데,...
    정말 느끼는것이지만 나쁜의사 많아요
    특히 치과의사들이 많이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일부 좋은선생님들이 같이 욕 먹는것 같아 아쉽네요

  • 7. SJSJS
    '14.3.18 10:27 AM (203.244.xxx.28)

    근데 막상 치료 들어가면 치아의 엄청난 부분을 파내야해요. 어떤때는 1/2가까이...
    까맣게 썩은게 어느정도이신지?
    작은 점만한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 있긴해요.
    치료를 시작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판단이고, 의사는 최악의 상황을 얘기해준거니가 알아서 판단하세요.

  • 8. 이 사이가 썪었다는 말이죠?
    '14.3.18 10:29 AM (61.74.xxx.243)

    그게 치아 사이는 썩게 되면 양쪽 치아를 위에서부터 깎아내려 가야해서 충치가 심하지 않으면 아예 손대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충치먹은 부분보다 생으로 깎아내는 부분이 많아서 손해라고)
    관리 잘하면 더이상 진행이 안되기도 하고 늦출수도 있긴하지만 자주 치과 나와서 정기검진 받으라고 했어요. 치실사용 꼬박꼬박 해주고요..

    근데 보기에도 썪은게 보일정도면 충치치료 해야할꺼 같은데.. 안해주는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 9. 저도
    '14.3.18 10:43 AM (125.31.xxx.241)

    어금니와 어금니 사이에 충치가 생겼는데
    더 두고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때 봐주시구요.
    신경써서 양치질에 치실에 치간칫솔에 신경 많이쓰고 있어요.
    진행 속도를 좀 늦춰 보려구요.

  • 10. 아이가
    '14.3.18 11:10 AM (59.5.xxx.244)

    중학생이었어요.

  • 11. 좋은날
    '14.3.18 11:27 AM (39.7.xxx.38)

    진행안하고있다고 판단됀 충치는 원래 치료 안해요.
    추후 경과보고 상태가 악화돼면 치료들어가죠.

  • 12. 저도
    '14.3.18 11:28 AM (122.153.xxx.66)

    충치 때문에 아파서 병원갔더니. 충치는 상관없고 오히려 스트레스때문에 이가 아픈것 같다며
    충치치료 할 필요없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있기때문에 (30대 중반) 더 이상 충치 진행이 안될거라고 그냥 두셔도 된다고 했는데..

    제가 하겠다고 해서 금으로 씌였어요..
    결국 본인 선택인것 같고. 전 만족합니다..

  • 13. 휘리릭짱
    '14.3.18 4:23 PM (211.246.xxx.171)

    답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저도 오른쪽 어금니에 까만점 모양으로 썩은게 있는데 머물러 있는거라고 당장 치료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2년전인데 이 잘 닦고 스켈링 1년에 한번씩 해주고 그러니 별 문제 없더라구요 두고 보시면서 치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119 얼굴 붓기 빼는데는 사우나가 최고네요 6 와... 2014/04/02 12,783
366118 어그로에 대처하는 자세? 2 0000 2014/04/02 676
366117 사제 싱크대 가격 500만원 9 이사해요 2014/04/02 11,044
366116 출산한 날 바로 시부모님 병원에 오시나요? 9 ........ 2014/04/02 2,693
366115 60대 레드페이스 윈드자켓 어떤가요? 3 .. 2014/04/02 885
366114 "용" 들어가는 단어 8 사과꽃향기 2014/04/02 1,295
366113 50넘으니 알바자리도 없어요T-T 6 그래도 웃음.. 2014/04/02 3,305
366112 조기를 찜으로 해도 냄새가 심하나요? 2 새댁 2014/04/02 610
366111 정형외과 잘 아시는분(좌측상완골 원위부 골절) 2 빈스마마 2014/04/02 951
366110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82쿡 회원들에게 감사 하다고... 7 냄비근성 2014/04/02 4,313
366109 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 1단원만 pdf로 구할수 있을까요? 만두 2014/04/02 777
366108 김태우 목소리 어때요? 6 2014/04/02 1,771
366107 밴드얘기 나온김에 ..건전하게 초등밴드 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13 그 놈의 밴.. 2014/04/02 3,131
366106 개한테 물렸어요 ㅠㅠ 8 한강 2014/04/02 1,734
366105 상가대출관련 쫌 알려주세요 제발 2 난복덩이 2014/04/02 785
366104 음식 뜨거운채로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건가요?? 2 냉장고 2014/04/02 16,569
366103 야구모자 안 어울리시는 분 ... 모자 선택? 4 ... 2014/04/02 1,852
366102 견과류 좋아하면 살빼기는 힘들겠죠? 5 견과류중독 2014/04/02 2,349
366101 한컴 한글프로그램에서 캡쳐해 넣은 이미지가 다 지워져서 보이는데.. 3 푸른잎새 2014/04/02 465
366100 자게에 관심남에 대해 쓸 때 23 음.. 2014/04/02 2,118
366099 김밥 재료 오늘 준비해서 냉장고 넣어두고 내일 싸면? 13 김밥 재료 2014/04/02 1,933
366098 맛있게는 하는데 데코나 예쁘게가 안되네요.. 13 요리 2014/04/02 1,682
366097 돼지고기 브랜드 ... 2014/04/02 422
366096 유정아 아나운서요~~!! 4 kbs전 아.. 2014/04/02 5,082
366095 아이가 물어보길 이 작은 눈으로 많이 멀리 볼수 있는 이유가 뭐.. 8 무식해 2014/04/02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