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저래서 안되고,
저 사람은 이게 문제이고......
한참을 떠들다 그치? 그렇지? 물어요.
마지 못해..음..그런가? 그런면이 좀 있죠.하면,
맞다니까. 거봐. 자기도 동의하잖아.
기본이 안 되어있다니까....
아 저 둘은 다시는 서로 안 보겠구나..싶은 마음이 우선 들어요.
게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그렇게 듣고 나면
그 대화에 언급되었던 이와 아무래도 불편해지고... 뭐랄까
우연히 만나도 면전에서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데...
누가 그러네요.
단 둘은 아니었어도 제게 그렇게 말한 쪽과 그렇게 욕 먹은 쪽이
함께 모여서 깔깔 ... 분위기 좋더라고.
그건.
그냥. 그 순간에 자기의 감정을 풀고 싶은 사람이 저였던 거지요?
본인은 저렇게 말하고 뒤끝없이 가버리고
또 금방 모여 밥먹자 하면 깔깔 할 수 있는게 당연한 건데,
단 둘이 저도 듣는둥 마는둥 ..그러가나 말거나 ..그랬어야 했나봐요.
같이 맞장구 쳐주고 ..그러지나 말껄.ㅠㅠ
시간 있어요? 할 이야기 있는데...
하면 왜 그렇게 기분이 살짝 들뜨고 좋아했는지..
우중충 날씨 탓인가.
오늘 참...기분..참..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