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귀었구요.
당연히 서로 말 놓아요.
근데, 언제부턴가..문자할때는 꼭 거의 존댓말을 쓰네요.
밥 먹었어요 같은..
~했어요. ~해요. ~하려구요. 등등...
왜이럴까요
반복되다보니..유심히 살펴보니깐
반말을 쓰질 않네요.
좀 이해가 안돼요.
거리감이 느껴지는건지요?..
오래 사귀었구요.
당연히 서로 말 놓아요.
근데, 언제부턴가..문자할때는 꼭 거의 존댓말을 쓰네요.
밥 먹었어요 같은..
~했어요. ~해요. ~하려구요. 등등...
왜이럴까요
반복되다보니..유심히 살펴보니깐
반말을 쓰질 않네요.
좀 이해가 안돼요.
거리감이 느껴지는건지요?..
저희 부부도 평소 말놓지만 문자/ 카톡은 말 올려요
지금 회의중입니다~ 나중 전화걸게요... 이렇게요
처음엔 내가 거래처야~ 어색해~ 했는데
자꾸 해보니 괜찮아요~ 좋은 점도 많아요
근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 온 카톡을 보고
동료들이 묻더군요~ 요새 남편이랑 싸우고 냉전중이냐고~
혹시 문자할 때 옆에 누가 보고있나요?
제 동료중에는 그래서 아내에게 반말문자 안 하는 이도 있는데...
별 거 아닌 듯 한데
일단 대놓고 바로 물어보시길..
저희 부부도 연애할때부터 문자는 존댓말로 했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왜 그랬는지 아....문자로 오해가 생겨서 싸운적이 많아서 그런가? 아무튼 갈게요 먹었나요? 이런식으로 문자에서만 존대해요
문자나 이메일은 존칭 많이 씁니다.
부부 사이는 물론 아주 친한 친구하고도
물어보세요. 두분을 잘 모르는 제3자의 의견 들으면서 추측하지 마시고. 오해 쌓여요.
저도 비슷한 남자 있었는데 "왜 갑자기 존댓말이야?" 물어봤었어요. 알고보니 그냥 말버릇 중 하나더라구요.
저희는 동갑 부부고 친구였다가 결혼해서 벌써 17년차네요. 저희 남편도 저한테 문자카톡으론 말을 높여요. 저를 존중해 주고 싶다고 해요. 존대말로 카톡하는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자기만족인거 같아요.
친구중 무조건 존대 하는 사람이있었는데요.. 싸울 일이 없어요. 의견이 안맞아도 항상 존대를 하니 목소리가 높아질 일이 없어요. 준중하는 어투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구나 싶었어요.
평소엔 말을 편하게 놓고 대화하지만
간혹 존대하며 문자하곤 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느낌도 들고....괜찮아요
제 절친은 내반말은 좋아하고
본인은 경어를씁니다
일곱살이나 본인이 연상인데 말입니다
진중한성격인지라 그냥그의 인품이구나 여깁니다
말과 글은 달라서, 글은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죠. 같은 내용이라도 뉘앙스 차이라는 게 있는데, 글은 그걸 가늠할 수 없으니까. 사회생활 하면서 그런 경우를 겪었을 수 있고 그래서 그런 언어 패턴을 장착했을 수 있죠.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언어는 사고의 집 같아서 존대하는 습관이 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훨씬 차분하게 사안을 풀어갈 수도 있고.
왜 반말로 쓰는지
문자로 물어보세요.
남편과 연애할 때 부터 그냥 자연스레 문자는 존대말로 써요.
말로 흘리는건 반말하지만 글로 남는걸 이랬냐 저랬냐 하다보니 막말처럼 나올 때도 있어서요.
근데 또 웃긴건 카톡은 반말로 해요;;;
오래 알고 지냈고 처음부터 쭉 반말로 대화했던 지금 남친 사귀고 나서 둘다 대화는 반말과 존댓말 섞어서하고 문자 카톡은 존댓말 해요.
그냥 그래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어요. 근데 전 좋아요ㅎㅎ
저두 평소에는 남편한테 반말을 해요 심하게 바가지 긁을 때도.. 근데 문자 할때는 존대말을 써요. 얼굴 보면서 말할때는 반말이래도 억양이나 표정등으로 다른 뜻도 보여 줄수 있죠. 근데 문자로 반말을 할려니 남편을 너무 하대하는 느낌이 나서 존대말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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