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만으로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김치 조회수 : 6,946
작성일 : 2014-03-17 18:16:25
자취생인데요
채식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근데 제가 김치찌게를 좋아하는데
김치찌게는 돼지고기나 참치같은게 들어가야
맛이나더라구요
그런거 안넣고 그냥 김치를 주재료로해서
김치찌게 맛나게 끓이는 방법 있나요?
IP : 175.223.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7 6:19 PM (114.202.xxx.136)

    들기름에 김치 볶다가 쌀뜨물 넣어 끓이거나
    들기름에 김치 볶다가 멸치육수 넣어서 끓여 먹어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 2. 딱히 방법이
    '14.3.17 6:19 PM (115.140.xxx.74)

    각종버섯종류 에다 식물성기름잔뜩.
    기름기가 있어야 맛이나는데
    동물성없으니 식물성기름이라도

    대파나 양파도 첨가.

    근데 고기넣은맛 기대는 많이하지마셈

  • 3. ...
    '14.3.17 6:20 PM (86.148.xxx.28)

    msg.요. 넣은거랑 차이 확 나요. 내가 해준게 맛없다 해서 요즘엔 좀 넣어요.넣으면 기막히게 맛있다해요. ㅠㅠ

  • 4. ,,
    '14.3.17 6:20 PM (121.148.xxx.149)

    먼저 김치를 참기름에 달달 볶아서
    다시국물 봇고 끓어오르면
    김치국물을 한공기 정도 넣어주고
    푹 끓여주세요.

  • 5. ,,
    '14.3.17 6:20 PM (121.148.xxx.149)

    오타
    봇고-붓고

  • 6. 덧붙여
    '14.3.17 6:20 PM (114.202.xxx.136)

    처음에 세게 하다가 불 낮춰 은근히 끓여야 맛있어요.

  • 7. 이건
    '14.3.17 6:33 PM (59.7.xxx.72)

    참기름에 볶으면 맛 이상해요. 김치찌개는 무조건 들기름에 볶아야 맛있어요.

  • 8. ..
    '14.3.17 6:40 PM (118.36.xxx.85)

    찌게=>찌개

  • 9.
    '14.3.17 6:43 PM (110.70.xxx.190)

    미트 안넣으면 김치국아닌가요? 뭘해도 김치국맛같아요 고기넣던지 참치넣던지해야죠
    김치안볶아도 되구요

  • 10. ㅇㅇㅇ
    '14.3.17 6:51 PM (211.245.xxx.150)

    멸치 육수 내서
    김치 식용유 쪼끔만 넣고 김치를 달달 볶으면서
    김치국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김치를 완전 익힌후에
    김치국물+멸치육수+파를 넣고 끓이면 됩니다
    간은 김치국물로 콩나물 첨가 해도 됩니다

  • 11. 새우젓
    '14.3.17 6:59 PM (112.166.xxx.100)

    넣는 것도 안 되는 거에여?

  • 12. ㅇㅇ
    '14.3.17 7:03 PM (218.38.xxx.235)

    신김치면 들기름에 볶아서 만드시면 맛있어요.
    생김치면 새우젓 약간 넣고 김치찜도 밥도둑이구요.

  • 13. 답은
    '14.3.17 7:03 PM (105.229.xxx.81)

    쇠고기 다시다뿐....

    아님 고기 육수....

  • 14.
    '14.3.17 7:16 PM (1.177.xxx.116)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으셔야 해요. 정 재료가 부족하시면 액젓있죠. 그걸 약간 희석해서 넣으시면 비슷한 맛을 낼 수는 있어요.
    그런데요. 이 부분은 스킬이 좀 필요하고 맛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먹을만은 할 정도일 겁니다.
    (김치도 짜고 액젓도 짜니까 비율 조절이 필요해요. )
    그런데 딱 그냥 김치만으로 하시려면 손쉽게 다시다가 있지요. 가끔 해서 드시는 거면 그냥 넣어도 될 겁니다.

  • 15. ..
    '14.3.17 7:47 PM (14.54.xxx.206)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는아니지만 고기를 안좋아해서
    김치에 들기름 넉넉히 넣고 볶지 않고
    그냥 물 자작하게 붓고 약한불에 뭉근하게 오래 끓입니다

    제 입맛엔 제일 깔끔하고 맛있어요

  • 16. ...
    '14.3.17 7:53 PM (180.182.xxx.199)

    분명 채식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원글에 써있는데....
    살림에 관심있으시다면 만능으로 쓸 수 있는 채수를 미리 만들어두면 모든 요리에 다 쓸 수 있어요
    채수 없다면 만능 조미가루를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어 좋아요
    마트(되도록이면 생협)에서 다시마,양파,버섯가루 사서 적당히 섞어두면 돼요
    김치찌개는 우선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김칫가루 좀 뿌려서 좀더 볶고요
    양파 있다면 마지막에 살짝 같이 볶은 후 위의 채수나 물을 부어줍니다
    채수가 없다면 위의 조미가루를 넣어주시고요
    김칫속과 국물, 그리고 무가 있다면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게 넣어주시고
    한번 확 끓은 후 약 5분 있다 약한 불에 약 20분 졸이듯 놔두세요
    마지막에 한번 더 확 센불에 끓이면서 풋고추, 대파, 마늘 약간 넣어주시는데
    없으면 안넣으셔도 그다지 맛에 차이가 안나요
    채식을 오래 하게 되면 미각이 살아나 모든 맛에 예민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양념을 진하게 안하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에 그래도 영 맛이 아니다~라고 생각되면 들기름 반 스푼 정도 투척,
    그래도 이건 아니다 하시면 설탕을 티스푼의 1/2 정도 넣어주심 되긴 해요
    육식하시는 사람들이 채식음식을 무슨 맛으로 먹냐 하시는데
    채식하게 되면 맛의 기준이 변한다는 걸 감안하지 않으신 말씀이지요
    우리의 입맛은 혀끝에서 오는 게 아니라 우리 머리로부터 오기도 하고요^^
    참 들기름은 채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식재료이니
    좀 비싸더라도 생협이나 아름다운 가게 등지에서 좋은 기름 사쓰시길 권유해요
    섞이지 않은 국산 들기름은 고기맛에 비할 수 없는 깊은 맛을 내준답니다
    집간장도 채식음식의 맛을 내주는 아주 중요한 재료이니 이것도 투자 좀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627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빠르게 흘러갈까 4 샬랄라 2014/03/26 1,714
364626 송윤아 김하늘 사건 아세요? 39 디스 2014/03/26 613,245
364625 40대초반 대기업에서 나오면 뭐하나요? 11 ㅇㅇㅇ 2014/03/26 4,653
364624 자살여군에게 같이 자자고 한 놈이 교회가자고 했다네요! 4 자살여군 2014/03/26 1,885
364623 어디마트가 트레이닝복 저렴하게 팔까요 1 2014/03/26 1,089
364622 초6 아이..중국어 어떤방식으로 입문하는게 좋을까요.. 5 초6 2014/03/26 1,469
364621 얼굴 전체에 자잘한 좁쌀 같은 것이 났는데요..ㅠㅠ 7 얼굴이..ㅠ.. 2014/03/26 3,609
364620 집전화 기본료 저렴한 곳 좀 알려주세요 6 .. 2014/03/26 1,679
364619 남 성격 파악 잘하는 방법 있을까요?? 3 남 성격 2014/03/26 1,789
364618 이승환 새앨범 너무 좋아요ㅠㅠ 15 ... 2014/03/26 2,339
364617 중학생 동아리모집은 중2가 마지막인가요? dma 2014/03/26 738
364616 11살..꾸준히 영화(원어) 감상 하는것으로도 영어공부에 도움이.. 2 영어고민 2014/03/26 1,217
364615 신의 선물 샛별이 범인 잡아도 소용없는 거 아닌가요? 2 .. 2014/03/26 2,000
364614 만7세 좀 지난 여아 가슴멍울 이 생겼다가 작아졌는데요 5 또고민 2014/03/26 8,348
364613 중학교학부모상담~~~ 역쉬.... 빈손으로 가도 되겠죠?? 1 !! 2014/03/26 1,770
364612 가계약금 보낸지 30분, 반환은 불가능한가요? 3 부동산 2014/03/26 1,928
364611 연말정산할때 부양자 공제에서요~ 궁금 2014/03/26 1,037
364610 중학생 결석시, 진단서 꼭 제출해야 하나요? 15 ... 2014/03/26 15,358
364609 실크벽지에 곰팡이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1 미즈박 2014/03/26 2,007
364608 강아지들 똑똑한 애들 어느정돈지 12 궁금 2014/03/26 2,233
364607 등에 칼꽂는게 보통사람이 가능한거에요? 38 .. 2014/03/26 11,116
364606 어제 밀회 내용 보다가 6 000 2014/03/26 2,831
364605 냉장고 보관 반찬 들이요 2 봄냉이 2014/03/26 1,299
364604 "회식 자리에서 다리 더듬고, 가슴 만지고..".. 5 샬랄라 2014/03/26 2,469
364603 이보영 눈썹 거슬리는 분 안 계신가봐요;;; 7 참다참다.... 2014/03/26 6,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