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남편 혼자 시외가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셀프효도 조회수 : 3,831
작성일 : 2014-03-17 17:10:02

전날 시댁 가서 음식하고 하룻밤 자고 다음날 12시 넘어서 저희 부부는

저희 집으로 옵니다. 와서 좀 쉬다가 저녁 즈음에 친정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하룻밤 잡니다.

다음날 남편 혼자 시댁으로 다시 가서,

시부모님과 시누이 부부와 함께(사위도 같이) 다같이 시댁 외가로 갑니다.

가서 남편은 시외할머니 및 조카들에게 선물 및 용돈을 주고 옵니다. 돈쓰고 오는거죠.

왠지 못마땅한데.. 셀프 효도니까 그러려니 해야겠죠?

저까지 데려가는 건 아니니까요.

IP : 119.198.xxx.2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는...
    '14.3.17 5:13 PM (110.12.xxx.202)

    봐주셔야죠.원글님보고 같이 가자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편분께는 외할머니이고 조카들인데 일년에 두번 있는 명절날 선물이랑 용돈드리는 것 까지 못마땅

    하시는 건 좀 그래요.

  • 2. ..
    '14.3.17 5:15 PM (122.36.xxx.75)

    본인이 좋아서 가는건데 어쩌겠어요 보통은 시댁이나 남편이 같이 가자하는데
    안가는것만해도 땡큐! 하세요

  • 3.
    '14.3.17 5:16 PM (121.160.xxx.193)

    못마땅 하신가요?
    원글님께 같이 가자고 안하셔서요?
    설마... 돈이 아까우셔서요?

    남편분 입장에선 외할머니고 외삼촌이고 조카들이예요.
    어린 시절부터 쌓인 정이 있을텐데요.
    찾아 뵙고 싶고 뭐라도 드리고 싶은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 4. ....
    '14.3.17 5:16 PM (112.220.xxx.100)

    돈쓰고 오는거죠...........라니...........;;

    울 올케는 안 이래서 얼마나 다행인지...-_-
    친정가기전에 꼭 부모님이랑 같이 외할머니 보로 외갓집 들리는데..
    반전은 울 외할머니랑 성이 같이서 둘이 너무 친한...ㅎㅎㅎ
    제가 질투날 정도로..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 5. 셀프효도
    '14.3.17 5:17 PM (119.198.xxx.237)

    본인이 좋아서 가는 건 아니고.. 시어머니가 끌고 가는 거에요. 자기 딸을 데려가니 차마 저한테는 가자는 얘기를 못하시는 거고.. 남편 갈때마다 돈 깨지니 좀 짜증나네요. 제가 외가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저도 챙겨야겠어요.

  • 6. --
    '14.3.17 5:17 PM (121.141.xxx.92)

    같이 가자고 안 하는 거면 그냥 넘어가세요. 결혼하면 명절 때 외할머니도 못 뵙나요?

  • 7. 셀프효도 보다
    '14.3.17 5:18 PM (180.65.xxx.29)

    용돈 주는게 못마땅한것 같은데 그러지 마요. 원글님 애낳고 그애가 원글님 엄마에게 용돈주는거
    못마땅해 하고 하면 어떤가요?

  • 8. 셀프효도
    '14.3.17 5:18 PM (119.198.xxx.237)

    남편은 사촌과도 정이 없는 사람이에요.

  • 9. ..
    '14.3.17 5:19 PM (222.110.xxx.1)

    돈 쓰고 오는거 못마땅할수도 있죠
    같이 벌어서 나는 천원한장에도 벌벌떠는데 남편만 매번 명절마다 몇십만원씩 자기식구들에게 혼자 기분내고 오면 좋을리가 있나요

  • 10. 카틀레아
    '14.3.17 5:21 PM (121.166.xxx.157)

    그냥 다 싹끊고 살았으면 좋겠죠? ^^

  • 11. 셀프효도
    '14.3.17 5:22 PM (119.198.xxx.237)

    돈을 적당히 써야 말이죠. 명절때 친정대비 시댁엔 4,5배 돈이 들어가니 못마땅하네요.

  • 12. 셀프효도
    '14.3.17 5:23 PM (119.198.xxx.237)

    아.. 결국은 돈이 문제였네요. 돈이 웬수야..

  • 13. 헐...
    '14.3.17 5:24 PM (1.243.xxx.53)

    그럼..남은 명절은 님혼자 지내는건가요?

  • 14. 헐..
    '14.3.17 5:25 PM (1.243.xxx.53)

    그럼..남편이 시가에 가는동안..님도 혼자서 친정가세요
    그게 공평하죠

  • 15. ..
    '14.3.17 5:26 PM (222.110.xxx.1)

    다음번 명절에는 원글님도 원글님 외할머니까지 찾아뵙고 남편이 쓰는거랑 똑같은 금액으로
    현재 친정에 들어가는 돈의 4,5배 쓰고 와보세요. 남편이 뭐라고 하나.

  • 16. 원글이가 천원한장에
    '14.3.17 5:26 PM (110.70.xxx.164)

    떠는지는 알수 없고 결론 애친정보다 시댁에
    더 가는것 같아 심술난다.....님이 더버시고 친정에
    더 주시구랴 공평좋아하니

  • 17. 친정에도
    '14.3.17 5:28 PM (180.65.xxx.29)

    외할머니 있다면 명절에 용돈 드리세요. 명절 2번인데 그정도는 드릴수 있다봐요

  • 18. 뭐라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14.3.17 5:38 PM (122.34.xxx.34)

    결국 시어머님이 본인 친정나들이에 자식들 대동하고 가서 자식 농사 잘졌다 자랑도 한껏 하시고
    그다음 본인돈 아닌 자식돈으로 자기 친정에 기분 내고 오는거네요
    님은 싫으실수도 있지만 어머님 입장에서는 일년중에 가장 크게 자식 키운 보람 느끼실 시간 같네요
    아마 가지도 않는 며느리가 싫다고 하면 시어머님 입장에서는 뒷목잡고 넘어갈 일이죠
    내 아들이 자기 외할머니 조카들 챙긴다는데 왜 암것도 안하는 며느리가 !!! 할 노릇이죠
    특히 결혼전부터 그래왔다면 더군다가 뭐라고하기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금전이 문제다 그런다면 ....억만금을 쓰고 오는건 아닐테고
    친정에도 같은 금액 하고 싶다가 차라리 말이 되지 나 그돈 아까우니까 이젠 하지말자 할 명분 찾기 힘들어요
    돈 문제로 공평찾기 시작하면 님 가정이 흔들리고 둘사이 믿음이 깨지고 말아요

  • 19. ..
    '14.3.17 5:39 PM (58.225.xxx.25)

    그럼 님 남편은 보통 3일 있는 명절 중 두번째날 오후에 처갓댁 가서 함께 저녁먹고 처갓댁에서 자고...그게 끝인가요? 명절 마지막날엔 본인 외가를 가면...3일 중 이틀은 그냥 자기 집 식구들과 보내는거나 마찬가지네요?

  • 20. 흠.
    '14.3.17 6:38 PM (219.251.xxx.135)

    저도 시외가 방문 문제 때문에 속 좀 끓였어서.. 원글님 심정 이해는 해요.
    다만 저는.. 제 친정은 못 가게 하고, 시외가에 명절 당일에 끌려가야 해서 끔찍했었고요..
    시외할머니와 조카들에게 용돈 주는 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남편 혼자 다녀온다면 대대환영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맞벌이고요, 남편과 수입은 비슷한데 시댁에 쓰는 돈은 5배쯤 되네요.
    그런데 친정 가면 애들 용돈 명목으로 드린 돈의 5배는 받아요... 시댁에서는 한 푼도 못 받고요.

    이제는 명절 당일에 시외가 안 가지만.. (동서 들어오고, 시외숙모임이 암에 걸리면서 안 가게 됐죠. 외숙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어 안쓰럽더군요..;;)
    명절이면 저보다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꾸 돈 달라는 시댁과 조금이라도 더 주려는 친정이 비교되니깐요) 짠한 마음에.. 명절 전주에 시외할머니만 시댁에 오시라고 해서 용돈 챙겨드리네요.
    조카는 아직 없어서 시외삼촌댁 아들인 남편의 외사촌동생에게 기피프트콘.. 보내고요.

  • 21. 셀프의 어려운 점은
    '14.3.17 7:21 PM (59.6.xxx.151)

    감정적 독립도 되어야 한다는 거고요

    양상차뱔 주장하는데(저 역시, 아니 특히)
    왜 시외가는 늘 외가 라 한치걸러 두치의 느낌으로들 대하시는지.

    나무 번다하고 생활에 지장을 주는게 문제라면 모를까
    시외가라서 문제가 되는 건 아니겠죠

  • 22. ...
    '14.3.17 7:32 PM (121.181.xxx.223)

    시외가 갈 수 있죠..외가나 친가나 똑같이 생각해야해요..내아이가 친가만 챙기고 외가 안챙기면 좋겠습니까.

  • 23. 외가를 챙기는것보다는
    '14.3.17 7:40 PM (122.36.xxx.73)

    명절에 님가족들끼리 보내는 시간은 없는게 문제네요.차라리 설전날 어차피 님 시댁서 일하고나서 저녁먹고 남편과 둘이 인사드리러가세요.글고 명절 마지막날은 두분(아직 애기없는거죠?) 영화보러가거나 하시죠 뭐

  • 24. ...
    '14.3.17 10:33 PM (1.242.xxx.102)

    직장인이라 아들을 친정엄마가 키웠어요
    장가든 지금도 엄마보다 외할머니를 더 챙겨요
    엄마는 씩씩하니 걱정안되지만 오할머니는 연로하셔 애틋한가봐요
    명절도 생일도 똑같이 챙기고 찾아가요
    내할일을 할머니가 하셨으니 챙기는것도 내가할테니 너는 다른손자들만큼만하라해도
    끝까지 잘해드리고 싶답니다
    할머니께 용돈드린것 내게준것 모두 계산해놨다가 더 보태서 무슨일 있을때 돌려주네요
    겨울될때 캐나다 구스도 사주고 며늘 공부자금도 보태주고요

  • 25. 도대체 왜
    '14.3.17 10:39 PM (59.6.xxx.71)

    자식 끌고가서 자식들 지갑 털어내가며 친척들한테 자식유세 하고 싶어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얼굴도 모르는 친척 결혼식에 끌고가서 고액 축의금 내게 하는것도 웃기고. 자존감이 떨어지는건지...무식해서 그런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588 국정원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 경고’ 막았다 - 법원 사실로 인.. 2 참맛 2014/03/28 1,349
364587 적당한 가격대의 거품기,휘핑기 추천해주세요^^;; 1 whip 2014/03/28 1,867
364586 전형적인 하체비만, 하체 튼실형인데요 2 스피닝 2014/03/28 2,331
364585 일산 주엽역 근처에 주상복합은 어떤가요? 9 ... 2014/03/28 2,064
364584 첫째딸 3살, 둘째 임신중인데 아들이어도 딸이어도 서운하네요. .. 6 레몬밀크 2014/03/28 2,986
364583 여고생 교복 블라우스 폴리 때문에 피부염증이 생기는데요 3 블루 2014/03/28 1,058
364582 초1학습지 - 웅진씽크빅과 빨간펜 선택 도와주세요~~ 안시키려고했.. 2014/03/28 3,053
364581 500년 이상 보존해온 남한 최고 원시림에 '스키장 건설' 결정.. 9 ㅠㅠ 2014/03/28 1,876
364580 휴대폰 잘 아시는분.. 현재 가지고있는 lg회선 그대로 sk로 .. 8 ^^ 2014/03/28 1,106
364579 오늘 국민TV 조간브리핑 들으신 분~ 7 .. 2014/03/28 989
364578 창원 창원사시는분들~ 8 두아이엄마2.. 2014/03/28 2,027
364577 집 주인이 아닌 가족이랑 잔금치룰때 인감이랑 위임장요 3 집 매매시 2014/03/28 1,119
364576 실크로드라는 음악, 참 아름답고 장엄하면서도 우아하네요 17 아....... 2014/03/28 2,314
364575 결혼하고 살림해보니 울 엄마를 비롯한 주부님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6 콩쥐 2014/03/28 2,848
364574 말리부 디젤 뻥연비네욧. 현기 배워라.. 2014/03/28 2,546
364573 시장에서 파는 무우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0 2014/03/28 64,182
364572 부자 동네는 어때요? 4 쓰레기불법투.. 2014/03/28 3,480
364571 이휘향 너무 웃긴거 같아요 3 이휘향 2014/03/28 4,685
364570 친정엄마 얘기 입니다.(내용지웠습니다) 6 친정 2014/03/28 2,020
364569 국산품 모조리 다 알려주세요~제발요ㅜㅜ 8 메이드인코리.. 2014/03/28 2,341
364568 음식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1 화전놀이가자.. 2014/03/28 784
364567 한지혜 신데렐라인줄 알았는데 집안도 괜찮았네요 38 .... 2014/03/28 81,075
364566 이 가방 사러 나가요ㆍ 9 40살 2014/03/28 3,698
364565 열많은체질 자녀.. 한의원 가보신분?? 3 .. 2014/03/28 1,587
364564 샴푸를 바디클렌저로 써도 되나요? 2 2014/03/28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