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디자인 조형 전공하면 취직할데 많을까요?

[조언대기]

서울에서요..

말 그대로...디자인 조형 계통으로 전공하면

어디 취직할까요?

막연해서 여쭙니다.

미술 하고 싶다는 아이...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일단은 입시가 문제가 아니라

그후 취직이 문제인지라...

음대 미대..가기는 어렵고 돈 많이 들고

나와서 무월하는지?

교양으로 전공해도 되는 형편은 아닙니다.

근데 미술을 하고 싶어합니다.

[모든 분야 그렇듯]

영역이라면...광고, 출판, 의류, 텍스타일, 다지인 전문 공무원, 학원, 교사 등등 많이 있지만
재능있고 성실한 소수에게만 취업 기회가 있어요.
하지만 먹고 사는 일이 보장되는 특별한 영역은 없어졌어요.
전문직조차 경쟁이 치열하고 낙오자가 생기는 판이고
사회적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여러 요인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야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저 같으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면 형편 닿는대로 시켜주고 싶은데
공부하고 입시하고 취업하기 정말 고달프고 긴 시간을
그래도 자기가 선택한 것을 한다는 자부심이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봐요.
공부는 어느 정도 하는 아이인지 책임감이나 성취욕구는 있는 아이인지 재능은 있는지
막연한 환상을 가진 건 아닌지 차근히 따져보셔야 하긴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