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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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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전 좋아 하는데요...

++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4-03-17 12:55:48

82계시판 보면 무서운 곳도 많은가봐요,,,

동네에  큰 재래시장이 있어 일주일에 1~2번 갑니다.

주로 하루 이틀 먹을 채소사구요.

공산품이나 가공식품은 거의 마트 이용해서 한두달에 한번 가서 확 지르고 옵니다,.,ㅡㅡ;

 

원래는 큰 시장이 있는지 몰라서... 마트만 다니다 너무 자주 가니 집에 재고는 쌓이고...^^ 먹을 것은 없는 악순환.

 

어느날 동네 산책하다 보니 시장이 무지 크더라구요...이사 1년 만에 알아냈다는..ㅋ

동네가 큰 재래시장도 가깝고 마트도 가까워서  둘 다 걸어서 5분이내 에요.

채소 살때도 할 줄 아는게 몇가지 없어 단촐하게 구입하지만

먹어본 입은 있기에 나물 종류 보면 사고 싶거든요.

그런데 가격 이름 다 조그만 박스 조각 같은 것이라도 이용해서 다 쓰여 있고

반근 달라고 하거나 죄송하지만 할 줄 몰라 그러니 한줌만 주세요... 하면 그것도 500원에 팔고...^^...

완전 제철 과일은 싸지만 좀 급이 떨어지고 제철 아닌건 너무 저렴한것들만 구성해놔서.,,

과일가게 좀 비싸도 맛난곳에서 소량 사다 먹어요... 대용량은 다 못먹어서.

그냥 전 시장 좋아하는데 갈 때마다 입구에서 매운 어묵 하나 먹고 시작 하는데...

무섭다 싫다 불친절하다 이런 말이 많으니 좀 그래요...

마트는 판매자랑 1대1 대면을 안하니까 그게 편한 점도 있지만 또 좋아하는 편이지만

시장의 저렴한 채소에는 그냥 접어 둡니다..

어차피 사견이니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IP : 175.211.xxx.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17 1:01 PM (110.70.xxx.111)

    저도 좋아해요^^
    82 에서 재래시장 이야기만 나오면 쏟아지는
    수많은 불친절 사례들 사실 저는 겪어본적이 없어서...
    어디서들 그렇게 불친절한지 궁금 하기도하고

    암튼 저도 재래시장 좋아하고
    자주가는데
    훨씬 싸요. 정말로
    대신 고기종류는 대형마트 이용하는편이예요

  • 2. ...
    '14.3.17 1:01 PM (222.105.xxx.159)

    좋은 시장이네요
    저는 시장에서 몇번 못 볼꼴 당해서 마트가요

  • 3. 저두 재레시장 애용자
    '14.3.17 1:04 PM (112.173.xxx.72)

    부식거리는 재레시장이 편해요.
    마트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단골 되면 불친절 절대 없구요.

  • 4. 저도
    '14.3.17 1:06 PM (112.161.xxx.97)

    재래시장 자주 이용해요.
    현금 몇만원 뽑아들고 돌아다니면서 마트시세보다 싼 태소나 고기류...닭발같은거(인터넷 최저가보다 훨씬싸요. 한번가면 몇만원어치씩 사다 냉동해놓고 먹는데 나중에 그 가개에서 제가 닭발장사하는줄 알더라구요 ㅠㅠ)사오구요.
    대신 가격표 안붙여져 있거나 흥정해야하는 분위기...
    혹은 장사하는 분 기분 안좋아보이면 무조건 패스해요.
    (재래시장 이용 초기엔 떨이라고 샀는데 반이상이 상한 물건 받아오고 울기도 하고 ㅠㅠ 적응될때까진 거의 눈으로만 보고 다녔어요..)
    채소도 궂이 값안깎아도 바구니에 담겨져 있고 가격표 붙여놓은거 중에서 저렴하다 싶은거 사면 이득이니까요..
    음.. 아무튼 저도 잘 이용하는 사람중 한명이에요^^

  • 5. 저도
    '14.3.17 1:07 PM (112.161.xxx.97)

    태소-채소
    가개-가게

  • 6. 자주이용
    '14.3.17 1:12 PM (221.150.xxx.32)

    팔이 에서 재래시장 불친절 사례들 때문에 꺼려는데 막상 이용하니까 다들 친절하고 요즘은 다들
    배울만큼 배운분들이 장사 하셔서 그런지 얘기도 잘 통하고...지방인데도 그래요..
    특정한 몇몇 사례들을 이용해서 재래시장 험담하는 분들 자제했으면 해요.

  • 7.
    '14.3.17 1:14 PM (173.89.xxx.87)

    단골집 잘 골라서 거래 꾸준히 하면 집 근처 재래 시장이 더 싸고 편하지요.

  • 8. ..
    '14.3.17 1:16 PM (14.45.xxx.251)

    전 집근처에 재래시장이 없어서 마트만 가고있는데 옛날에 재래시장 다닐땐 소쿠리에 담긴것도 제가 원하는 걸로 바꿀 수 있고 안깎을테니 덤 좀 주세요~^^이런식으로 애교?도 부리면 덤도 막 넣어주시고 그래서 좋았어요. 다만 주차장이용은 참 불편했었던 기억이...그외에는 다 좋았는데 지금은 넘 머네요..ㅠㅠ

  • 9. ....
    '14.3.17 1:17 PM (121.160.xxx.196)

    재래시장도 경쟁이 치열하니까 나름 친절하게 저렴하게 잘 들 하세요.
    문제는 무겁다는거요.

    명품관가서도 푸대접받고 오는데 재래시장에서도 그런 상인도 있겠죠

  • 10. 저도
    '14.3.17 1:18 PM (118.37.xxx.27)

    저희 동네도 단골 아니어도 이용하기 편해요.
    작은 자판이라도 박스에 대충 매직으로 써놨지만 가격 다 써 있어서 따로 흥정 할 필요 없고 과일도 마트보다 질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소량으로도 잘 팔고 여름에 수박 같은거 사면 집까지 배달해주고 좋아요.
    아이랑 가면 뭐 하나라도 더 집어주고 따로 단골 없어도 속아서 사본적 없네요

  • 11. 한마디
    '14.3.17 1:20 PM (118.219.xxx.229)

    더 싱싱한게 가격은 2/3
    그래서 애용합니다.

  • 12. ..
    '14.3.17 1:25 PM (183.101.xxx.16)

    저도 재래시장 좋아해요.
    재래시장에서 쇼핑에 성공하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합니다.
    몇번에 걸쳐서 한두바퀴 돌면서 상인과 상품을 살펴보면
    질좋은 상품을 팔면서 친절한 상인을 찾아낼 수 있어요.
    전 질은 최고여도 손님 대하는 태도가 거칠면 안삽니다.
    그렇게 야채와 생선, 과일, 떡 , 건어물 등 좋은 가게 몇 군데만 찾아서 사면
    절대 실패가 없어요.

  • 13. 날팔이
    '14.3.17 1:27 PM (183.98.xxx.132)

    야채가 싱싱하고 종류도 많아서 좋아하는데 집근처에 없어요 재래시장 좋아요!

  • 14. ...
    '14.3.17 1:30 PM (49.1.xxx.146)

    예전 신혼때 아이도없고 옷도 트렌치코트에 샤랄라하게입고(살림안하는 여자같은 티)같더니 버섯은 위에는 싱싱하고 아래는 썩은거주고, 채소도 그렇고 암튼 그렇더라구요,그때 실망해서 안갔는데애낳고 애 들처업고 부시시한 머리에 쌩얼, 츄리닝으로 가니깐 막 골라서 좋은걸로 주던데요 ㅋㅋ 제철채소나 나물류는 저렴하고 싱싱하고수산물도 살아서벌떡이는거 잡아오는거 보고 확인할수있어서 좋더라구요. 고등어같은건 마트보다 더 싱싱하고 크고 저렴하고. 다만 과일은 싼대신 확실히 급이 저렴했어요. 사실 재래시장 안의 중소형 마트가 가격은 재래시장이면서 면대면 안하고 살수있는 제일 편리한 곳이에요.

  • 15. 가까운 이들에겐 갑이죠
    '14.3.17 1:35 PM (182.227.xxx.225)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면 좋죠
    특히 채소가 싸고 싱싱해서 좋더라능~
    과일도 좋은 물건 파는 집 찾으면 최고죠
    생선류도 물 좋은 집 찾으면 최고!
    그런 집 찾을 안목이 좀 필요하다는 게 함정이죠
    떡집 빵집도 직접 하는 맛난 집 찾으면 단골될 수밖에 없어요

  • 16. ㅎㅎㅎ
    '14.3.17 1:53 PM (175.210.xxx.26)

    샤랄라 하게 입고 가셨다는 님 저도 동감이요.
    그래 그지같은걸 주더니. 이젠 아줌마 티가 줄줄 흐르니 좋은거 주던데요.ㅎ
    전 퇴근길에 그날 먹을것만 사요.
    아들녀석이
    떡볶이집 아줌마 어묵집 아저씨한테
    여름철 두어번 아이스크림을 사다주자해서 사 드렸더니.
    양이 두배로 많아졌어요.ㅎ

  • 17. ...
    '14.3.17 1:55 PM (1.252.xxx.90)

    저도 재래시장 좋아해요. 특히 채소 사러 자주 가요.
    아무데나 말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붐비는 채소가게 가면 물건 진짜 싱싱하고 싸요.
    재고처리한다고 더 싸게 팔때도 많은데 마트에서 사는 채소보다 더 싱싱할 때가 많아요.
    콩나물 500원치도 팔고 정말 좋아요.

    서울 강북 살 때 동네시장 야채가게 애용했었는데, 이사오고 나니 그립네요 ㅠ.ㅠ

  • 18. 용감씩씩꿋꿋
    '14.3.17 3:26 PM (59.6.xxx.151)

    저도 좋아해요
    집 근처에는 없도 볼 일 보고 오는 갈에 눈에 띄이면 가서 휘적휘적 돌아다니고 반천거리도 사고 ㅎㅎ

  • 19. ...
    '14.3.17 4:49 PM (119.64.xxx.92)

    예전에 가락시장 종종 갔었는데, 정말 아가씨 이렇게 부를때 보면 바가지에 안좋은 물건 파는거고요.
    아줌마..이렇게 부를때는 싸고 좋은 물건 살수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이건 할머니들이 파는 경우고, 동네 시장에 가면 아가씨라고 부르는 아저씨들이
    엄청 싸게 줍니다. 막 거저도 주더라고요 ㅎㅎ

  • 20. 저도...
    '14.3.17 9:11 PM (121.175.xxx.22)

    재래시장 애용해요.
    제철 채소, 과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게 즐거워요.
    이번에도 물러져서 주스용으로 내놓은 딸기를 많이 샀는데 뜻밖에도 무척 맛있는 딸기라 거의 먹어치우고 쨈은 조금밖에 못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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