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편한테서 홀아비냄새가 나네요
적절한 비유가 생각이 안나서요
왜 남자 혼자 사는 방같은데서 나는 것 같은 냄새라고 해야할까요
이제 2년만 있으면 오십이 되구요
요즘 저는 바닥을 좋아해서 바닥에 남편은 침대에서 자는데
남편자는 이불이랑 베개에서 그런 냄새가 나네요..저희 자는 방이 좀 작기도 하지만 남편 출근하고 나면 한참을 냄새를 빼야해요.
불과 몇년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베갯닛도 자주 빨고 나름 샤워도 매일 하는 것 같은데도 그러네요
남자 혼지 살면 호르몬 때문에 그런다고 하는 얘길 들은 것 같은데
부부관계는 자주는 아니여도 주1회정도나 2주 1회정도로 섹스리스 수준도 아닌데
혹여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냄새날까 제가 전전긍긍이네요
그렇다고 남편한테 자존심상할까해서 냄새난다소리도 못하겠어요.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그래서 요즘은 제가 엄청 열심히 씻어요. 나이 먹어 그러나 싶어서..
혹 경험하신 분 있으면 원인과 개선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오타
'14.3.17 12:15 PM (218.55.xxx.169)가 좀 있고 읽기 불편하실 텐데 폰이라 수정이 어렵네요..양해부탁드려요
2. 달맞이꽃들
'14.3.17 12:19 PM (180.64.xxx.211)세포가 늙어서 냄새가 난대요.
잘 씻는 수밖에 없고
채식 선식 그런거 하시면 덜하대요.
세월이 가는걸 어쩌겠습니까?3. 저희남편도
'14.3.17 12:26 PM (61.99.xxx.190)그래요
할아버지냄새가 나요
잘 씻는 사람이거든요
아마 늙어서 그런가봐요 골초라서 그럴까요?4. 원글님남편도
'14.3.17 12:31 PM (14.32.xxx.97)혹시 담배피우세요?
제 남편도 오십 넘었는데 모르겠던데요... 스무살 아들넘 방에선 냄새 나요 ㅋ5. 흑흑
'14.3.17 12:32 PM (218.55.xxx.169)술 담배도 안해요..안쓰럽네요.
혹 운동을 해서 땀을 좀 많이 흘려 주면 나을까요?6. ㅈㄴㅇㅂㄴ
'14.3.17 12:46 PM (124.199.xxx.106)강한 스킨 어떠나요
7. ᆞᆢ
'14.3.17 1:25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제남편도 그래요
전 아저씨 냄새난다고 예기해줘요
샤워해도 냄새 나더라구요
그래도 계속예기해요 잘씻으라구요8. 나이 들면
'14.3.17 1:37 PM (114.200.xxx.172)남자가 더 강하게 나긴 하는데 여자도 나요 착각 마세요
저와 남편 둘다 30대 후반부터 냄새 나던 걸요
벗은 옷 목과 어깨쪽에서 냄새 맡아보면 납니다9. 그런냄새
'14.3.17 1:43 PM (1.251.xxx.35)em발효액이 다 잡는다고 했어요.
노인냄새나 노인방에 나는 냄새도 다 잡는다고.
땀에 절은 옷냄새도 잡고
em발효액 구해서 세탁해보세요. 샤워도 해보시고...10. 49
'14.3.17 1:56 PM (61.101.xxx.214)남편에 귀 뒷쪽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깔끔하고 땀 흠뻑 날 정도로
운동을 즐기는 남자라 피부가 아주 깨끗했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샤워를 하는 남자라
냄새는 전혀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담배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남편도 늙었구나 싶어서 슬펐어요.11. 우리아파트에
'14.3.17 3:05 PM (221.151.xxx.158)할아버지가 한 분 사시는데
이분 엘리베이터 같이 타면 정말 괴롭습니다
이분은 그냥 잘 안씻으시눈것 같아요
머리가 늘 부석부석해 있거든요12. ///////
'14.3.17 3:57 PM (115.136.xxx.131)냄새로 82 에서 검색해 보세요.
아로마 오일 정말 싸요.13. em냄새
'14.3.17 7:02 PM (14.32.xxx.97)발효하다 실패할까봐 아예 희석액 그냥 사 쓰는데, 그거 자체 냄새도 안 좋던데요.
약간 들척지근하면서도 꼬리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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