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EBS에서 조블랙의 사랑봤어요.
브래드피트 원래 잘생긴건 알았지만
여기서 정말 끝장나게 잘생기게 나오네요
무슨 남자가 어쩜 저리 한떨기 꽃같고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나요?
델마와 루이스때 잠깐 나왔을 때부터 잘생겼다 생각했지만
조블랙때 그야말로 미모의 정점을 찍었더군요
영화도 생각보다 볼만했구요. (조금만 짧았으면 더 좋앗을텐데..)
졸린 눈 비벼가며 언제 끝나~~ 이러면서 결국 끝까지 봤어요.
결말도 궁금했고 또 브래드피트 미모 감상하느라 지루하진 않더라구요..
여주인공이 조블랙 옷벗길 때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쓰러졌네요
몸도 너무 좋지만
첫경험을 하는 남자의 그 수줍은 표정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그 파란 눈 보면 정말 빨려들어가버릴 거 같아요.ㅎㅎ
실물 보면 얼마나 엄청날지 원..
물론 지금 브래드피트 말고 젊었을 적이 이뻤다는거죠
지금은 늙은 아저씨 됏더구만요ㅠㅠ
그래서인지 16년전 조블랙의 미모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