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졸업반 딸 외국남자친구...어떻게해야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4-03-17 10:50:49

S대 졸업학년입니다

교환학생으로 가서 사귄 프랑스남자친구가

9월에 졸업하고 한국으로 온다고 합니다(한국에서 1년정도 있을 예정인거 같이요)

 

사실 교환가서 있을때 그친구에 대해서 얘기를 자주 하길래

설마설마했는데

아주 본격적으로 사귈 예정같은데

 

애들 아빠말대로 말리면 더한다고

저러다가 말겠지 싶으면서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나름 생각을 열어놓고 사는 저희 부부라곤 생각해왔지만

앞으로 어떤식으로..말을 해줘야할지요?

 

제가 잔소리를 할라치면

누가 결혼한대?..그러면 할말은 없지요

 

과거의 저도 엄마한테 그랬으니까요

 

글로벌시대에 열린마음으로 열린시각으로..하고 싶지만

내자식 문제이니 쉽지 않네요

IP : 220.65.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7 10:55 AM (1.242.xxx.239)

    방법있나요‥ 걍 지켜보는수 밖에요 남녀관계는 스스로 맘접기전엔 누가 거든다고 해결되는게 아닌지라‥따님이 부모말씀 거역 못하는 성격이라면 엄만 외국인과의 결혼은 안내키고 걱정된다는 뉘앙스는 종종 풍겨주심이‥

  • 2. 블렘
    '14.3.17 10:59 AM (125.129.xxx.29)

    잔소리한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켜봐야죠,...

  • 3.
    '14.3.17 11:23 AM (173.89.xxx.87)

    지켜보시는 수 밖에요. 일년도 되기 전에 남자가 제풀에 떨어져나갈 확률이 높이 나이네요. 프랑스 남자애들은 콘돔 사용 철저히 한다던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철저히 조심하게 하세요.

  • 4. 대학생때 만나서 국제결혼하고
    '14.3.17 12:14 PM (98.217.xxx.116)

    20년 이상 영어권 국가에 살고 계신 분들 몇 분을 아는데, 일반인이 보기엔 그 분들이 영어 잘 하는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엔 영어실력이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이런 저런 문제가 있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 좋게 잘 살고 계신지 저가 그 분들 사생활을 알 수는 없지요. 물론 같은 언어권 사람끼리 결혼해도 여러 문제들이 있지요.

    대학생 졸업반 쯤 되면 콘돔은 이미 알아서 잘 사용해 오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떼어놓으려하기 보다는 그 남친을 부모님께 인사시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서양애라고 과잉친절 베부는 일 없이 평이하게 맞이하셔야 하구요.

  • 5. 대학생때 만나서 국제결혼하고
    '14.3.17 12:31 PM (98.217.xxx.116)

    서양에서도 결혼은 안한 커플이 상대방 부모님과 식사를 한다던가 하는 일은 있으니 별로 이상할 게 없구요.

    아,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는 일상적으로 하지만 서양에서는 예의에 어긋나는 것들이 있으니 그런 것은 미리 부모님과 따님께서 함께 이야기를 하시고요.

    서구에서는 타고난 외모에 대해서는 (통통하다, 말랐다 등등) 평하는 게 아닙니다. 외모 칭찬을 하고 싶으면 옷이 잘 어울린다라든가 하는 식으로 타고나지 않은 것을 언급해서 간접적으로 하세요. 부모님 직업 같은 거 묻는 것은 너무 이른 것 같고, 결혼 할거냐 걑은 것도 너무 이르니까 묻지 마시고요. 그냥 그 남자 아이에 대해서만 몇 가지 물어보세요. 한국에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냐, 한국에 있는 동안 어떤 일을 하냐 등등 부담 없는 얘기만 하세요.

    둘의 관계에 간섭하는 말 하지 마시고요.

    별 얘기 없더라도 부모와 만남을 가지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를 가져 옵니다. 누가 직접적으로 얘기를 안 해도 스스로 미래해 대한 현실적인 생각도 하게 만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42 암투병 하시는 분들 기운냅시다. 8 유방암 2014/06/15 3,038
388541 속눈썹 연장말고 1 christ.. 2014/06/15 1,460
388540 도와주세요. 샤워부스 물때없애는 비법이요~ 5 평범녀 2014/06/15 3,505
388539 문창극 ”총리 임명은 대통령 뜻, 사퇴 잘 모르겠다”(상보) 14 세우실 2014/06/15 2,811
388538 피하라는 방향으로 이사해서 안 좋게 된 분.. 4 안좋은방향 2014/06/15 1,709
388537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 시어머니랑 합가 하셨나요? 30 고민 2014/06/15 16,627
388536 머리숱 많으신 분들 여름에 올림머리 어떻게 하세요? 6 똥머리 2014/06/15 2,224
388535 중국드라마 1 드라마다 드.. 2014/06/15 1,114
388534 요즘 공연이나 미술전시 뭐 보세요 ? ........ 2014/06/15 925
388533 혹시 컴퓨터관련업계나 정보통신쪽 업무하시는분 계신지요. 9 .... 2014/06/15 1,682
388532 열정페이라고 들어보셨어요? 7 시민 2014/06/15 1,626
388531 욕실청소 세제 추천 부탁드려요 2 즐거운맘 2014/06/15 2,843
388530 대로변 집, 검은 먼지 3 걸레질.. 2014/06/15 4,275
388529 뮤지엄 아워스 1 갱스브르 2014/06/15 733
388528 혹시 세월호 덮으려고 문참극 전략 공천한건 아닐까요? 2 순간퍼뜩든생.. 2014/06/15 1,212
388527 갑동이 보시는 분 계세요?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서요. 10 ........ 2014/06/15 3,043
388526 프랑스로 유학가는 친구딸에게 현금은 정녕 무리일까요? 8 절친딸 2014/06/15 3,049
388525 문참극 "위안부발언"사과?????? 7 。。 2014/06/15 1,799
388524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박정희 재단에 기부금이... 4 ㅇㅇ 2014/06/15 1,633
388523 인문학이 말하는 자본주의 - 수준의 문제 아니면 수구보수 문제 1 인문학 2014/06/15 892
388522 안마방 가는건 절대 고쳐지지 않는 것 맞지요? 20 // 2014/06/15 27,965
388521 [페북] 어제밤 소주잔 기울이며 실종자 가족과 이야기했습니다. 6 우리는 2014/06/15 1,941
388520 발모팩만들고남은 생어성초 3 남았네 2014/06/15 2,570
388519 자전거 초보인데요 무릎이 아파요 ㅠㅠ 10 자전거 2014/06/15 2,788
388518 그가 그립다. 2 // 2014/06/1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