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피곤하고 계속 쉬고 싶어요.
1. ....
'14.3.17 8:03 AM (1.236.xxx.79)많은 돈과 명예, 경력관리를 포기하면 그럴 수 있는데 쉽지가 않죠.
저는 최소한의 의식주 해결 정도에 만족하는 사람이라서
20대 때부터 푹 쉴 때가 됐다 하면 그만두고 몇 달 쉬었다가 또 일하면서 살아왔거든요.
30대 후반인데 먹고는 살아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 기술과 소수지만 업계 친구들이 있고 잡일도 마다 않아서
되는 대로 살아도 살아지는 것 같아요.2. 123
'14.3.17 8:15 AM (192.183.xxx.126)....님 부럽고 대단하시네요. 제일 어려운게 욕심 내려놓는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축나서, 내려놓는게 맞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너무 두렵네요.
3. 저도
'14.3.17 8:21 AM (175.206.xxx.157)그랬어요.. 만성피로 참고갔더니 뇌혈관이 터지는 긋했어요
다꾸 엉뚱한 단어로 얘기하고 발음이 어눌해지고..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삼십대도 한번입니다
그시절을 미래때문에 저당잡히지마세요4. 저도
'14.3.17 8:22 AM (175.206.xxx.157)긋했어요.....듯했어요
다꾸......자꾸
ㅠ아직 여파가...5. 123
'14.3.17 8:44 AM (192.55.xxx.39)저도 님 ㅠㅠ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건강이 제일이지요. 조언 잘 새길게요. 늘 건강하시길..
6. 사고나
'14.3.17 9:00 AM (61.79.xxx.76)병 치료라 생각하고
일주일이나 한 달 정도만 쉬면 안되나요?
너무 안타깝네요.
사실 놀아보면 또 지겨운 게 일상이거든요.
그래도 몸이 너무 힘들고 지칠 정도면 좀 충전을 하셔야..7. BC
'14.3.17 9:52 AM (75.157.xxx.72)제가 그랬어요. 뭔가에 쫒기듯 일만하며...
일 그만두지 마시고, 지금 하는 일 계속 하면서 운동이나 모임,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세요. 마음 맞는 직장동료들과의 친분도 활력이 될 수 있어요. 거기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즐거움을 찾으시면 일하는 낙이 생길거예요. 힘들게 공부하셨는데 지금 넘 빨리 지치신것 같네요. 너무 일에만 몰두하지 마시고 조금 숨돌리며 천천히 가야 오래 멀리 걸을 수 있어요. 힘 내세요...8. 저도
'14.3.17 10:15 AM (211.222.xxx.83)저는 피곤이 극에 달하니까 산부인과 문제 생기더라고요...
돈 아끼지말고.. 몸에 좋은거는 다하세요..
보약먹기,빈혈이 있다면 철분제,비타민제나 기력 보완제 섭취,흑염소,홍삼
또 좋은거 뭐냐면 전신 경락 마사지.. 이거 좋아요..
그만두는것보다는 몸에 좋은거 다해보고 견뎌요....결혼도 해야하잖아요..9. ㅇㅇㅇ
'14.3.17 12:21 PM (211.202.xxx.123)아무리 좋은거 먹고 마사지 받아도 휴식만큼 좋은게 없죠
저 참다가 결국 갑상선 이상오고 저혈압에 빈혈에 쩝... 다시 회복도 안되요 이건
그러다 장기백수중....ㅋㅋ 아니다 싶을때 튀는것도 요령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