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러던 저러던 빨리 결정났음 좋겠어요..

속물녀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4-03-17 01:39:37

오늘따라 애 재우면서 낮잠을 자서인지 잠도 안오고 해서 올만에 82에 온만큼 뻘글이나 남기고 자려구요 ㅠㅠ

신랑이 며칠전에 그러더라구요..

퇴직금 중간 정산 받을수 있음 받겠냐구요...

걍 국내 대기업의 과장이 퇴직금 모았음 얼마나 모았을까요..

이제 9년차 되가지만 5천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나이도 있어서 앞으로 오래 다녀야 10년 될거같구요..

대기업이야 뻔하자나요. 50대 되면 명퇴되서 나가라구 하니까요.

이 나이(30대후반이요 ㅜㅜ) 먹도록 친정이나 시댁에서 도움 받고 시작하지 않아서 1억 5천짜리 전세살고 있어요.

근데 이번에 신랑회사가 팔렸어요. 신랑말로는 회사에서 전 직원에게 위로금이 나올꺼라고 해요.

예전에도 한번 팔린적이 있어 받아봐서 알아요.

거의 짤리는 사람 없이 그대로 가는데 왜 위로금을 주는지 모르겟지만,, 할튼 주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땐 액수가 그리 크지 않았어요. 1600정도 였는데 세금빼고 1200정도 들어오더라구요..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누가 회사 팔렸다고 천만원씩 주고 그러나요.. 그걸로 대출갚고 그랬죠...

근데 이번엔 좀 액수가 클꺼래요.. 최소 5천을 불러요 최대 1억이구요..

당연히 전 안믿죠.. 못믿죠.. 누가 어느 회사가 5천씩 전직원에게 줍니까.. 전직원이 몇백명도 넘는데 ㅠㅠ

저는 전에 준적이 있으니까 마니줘야 2~3천 주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럼 제가 말한 금액 빼고 나머진 자기가 갖겟다고 해요.. ㅡㅡ;;;; 또 그건 아니자나요 ㅜㅜ

신랑은 그 위로금이 나올때 퇴직금을 중간정산해서 집을 매매를 하고 싶다는거에요..

그때 퇴직금을 정산하면 위로금도 월급에 포함되서 1억5천정도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퇴직금 중간정산이 다되는건 아니고 조건이 까다로운데 집을 매매하는건 되나봐요...

지금 살고있는 전세금에 위로금 퇴직금 중간정산하면 대략 4억정도 자산이 되요...

그걸로 동네 30평대 아파트를 매매하고싶은거죠...

지금 살고있는 집이 전세가 12월이 만기라 어차피 올해 매매해서 나가면 좋은데,,,

사람맘이 벌써 돈을 받은거같이 집을 얼릉 이사가고 싶은거에요..

언제 위로금이 나올지,,,  얼마나 나올지도 아직 모르는데 ㅠㅠ

괜히 신랑은 사람맘만 들썩이게 해놓고 세월아 내월아 하나봐요....

심난한 맘에 늦었지만 올해 신수나 보러가려고 동네 점집도 간다고 했네요...

빠르면 4월달에도 돈이 나올수 있다는데 얼릉 시간이 가서 되던 안되던 결론났음 좋겟어요..

 

근데 진짜 위로금 5천만원 줄까요?? 안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IP : 1.229.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7 1:43 AM (39.120.xxx.193)

    거기가 어디더라...
    삼성계열이였다 빠지는 회사 아닌가요?

  • 2. 점보러가는거보다는
    '14.3.17 2:00 AM (122.36.xxx.73)

    집을 알아보러가셔야죠.^^
    퇴직금정산해서 집매매하는거 저는 찬성이구요.위로금 그정도 주는 회사 어딘지 궁금하네요.저흰 작년에 그리되었어도 땡전한푼없던데 ㅎ 근데 목돈받으면 세금 많이 떼지않나요? 첨 회사 싸이닝보너스받고 세금 엄청떼였던기억이 있네요 ㅠ

  • 3. ...
    '14.3.17 2:05 AM (1.233.xxx.104)

    STT?

    한자가 생각 안나는데 삼성도시바 ~~~~ 거긴가요?

    신문에도 나오고 그러던데
    팔린곳으로 가는 사람에게는

    5천만원 (정확하지 않고 그 언저리) + 10개월 기본급 지급

  • 4. 속물녀
    '14.3.17 2:10 AM (1.229.xxx.188)

    저희는 삼성쪽은 아니에요
    삼성계열사가 3천인가 줘서 전례가 될거같아요ㅋㅋㅋ
    맞다.. 받으면 세금도 30프로정도 떼는거같던데 아깝네요.

  • 5. 잊고사세요
    '14.3.17 7:37 AM (14.32.xxx.157)

    통장에 찍혀뵈야 나온거죠.
    괜히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 잊고사세요.
    그리고 집값 시세나 알아보시고요. 부동산에 급매 나오면 알려 달라고 하세요.
    돈 받았디고 덜컥사지 마시고, 좀 기다렸다 급매 나온걸 잡으세요

  • 6. 회사가 팔렸는데
    '14.3.17 8:02 AM (116.39.xxx.87)

    집을 사겠다니 ㅠㅠㅠ
    지금 한국경제 계속 죽쓰고 있어요
    회사가 잘 되고 있었으면 팔리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었을 거에요
    앞으로 그리 전망이 좋아 보이지 않으니 이리저리 내놓을 확률이 높은데
    감원이 없다고 미리 단정하지 마세요
    집사고 일자리 사라지고 나면 더 힘들어요
    회사가 안정될 까지라도 미루세요 . 집값오르는거 기대하지 않고 실거주라면 지금 살 필요 없잖아요

  • 7.
    '14.3.17 9:25 AM (115.136.xxx.24)

    중간정산하면 손해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회사에서 반강제적으로 중간정산시키는 경우도 있고..

    뭐가 얼마나 손해인지 이득인지 계산기 잘 두드려보고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756 문화와 전통 존재 2014/06/16 639
388755 찹쌀케익?찹쌀파이? 레시피가 넘 다양한데요~ 8 줄지않는 입.. 2014/06/16 1,873
388754 자궁 내막증 검사 후 호르몬 치료는 꼭 해야 하나요? 4 도움 2014/06/16 4,439
388753 세월호 파공 및 선내 폭발 ... 2014/06/16 1,832
388752 증권사 이용하고 계신 분 있나요? 2 돈아모여랏!.. 2014/06/16 1,131
388751 여행가실때 캐리어에 항공커버 다들 씌우시나요? 12 항공커버 2014/06/16 20,348
388750 대출 중도 상환 관련해서.. 2 대출 2014/06/16 1,274
388749 영어동요 제목아시는 분! 5 2014/06/16 1,035
388748 책상용 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1 의자 2014/06/16 1,502
388747 포스트잇(붙임쪽지)을 잘 활용하는 분 계세요? 5 주의 2014/06/16 1,594
388746 편집증이나 조울증도 유전되나요? 5 karen 2014/06/16 4,435
388745 속상하고 서럽네요.. 2 ㅜㅜ 2014/06/16 1,329
388744 [단독] ‘소방서장에게 군경 지휘권’ 정부 발표는 ‘거짓’ 1 세우실 2014/06/16 1,330
388743 어제 뽕고데기 글을 읽고나서 궁금한게요... 3 너무 궁금한.. 2014/06/16 1,801
388742 화상영어 저렴한 원어민 있을까요? 4 영어고민 2014/06/16 1,673
388741 일산에 갈 만한 채식 음식점(채식 메뉴가 있기만 하면 돼요) 3 --- 2014/06/16 1,639
388740 나이들어 결혼한데다 늦둥이까지 낳고 키우다보니 대화가 통하는 곳.. 6 라이프 2014/06/16 3,353
388739 이마에 지방 넣는 것... 부작용 많을까요? 6 ... 2014/06/16 2,698
388738 아기 얼굴은 계속 바뀌나요? 7 2014/06/16 2,990
388737 홍진경김치 맛없네요 ㅠㅠ 47 실망 2014/06/16 22,098
388736 중도퇴직자 연말정산 신고안하면 어케되나요? 5 ... 2014/06/16 9,831
388735 박원순 서울시장 인터뷰 "유세차 없는 선거로 시민 마음.. 5 샬랄라 2014/06/16 1,464
388734 남편 퇴근시 가족들이 반갑게 맞이하나요? 29 퇴근 2014/06/16 4,579
388733 50중반 끊어졌던 생리 다시하는데 6 유월중순 2014/06/16 3,858
388732 엄마가 공주같으면 딸이 오히려 선머슴같지 않나요? 5 꿍굼 2014/06/16 1,814